어쩌자는 거시여? 주말이 다가 와쓰니 어디로든 나드리를 해야 하는거 아니여? 눈이오나 비가오나 바람이 불어도 언제나 그래써 쓰니까? 덥다는 이유가 이쓰메도? 덥다. 조금 더운 것이 아니라 솔챠니 찐다... 이런 날 라이딩을 갈까? 두 다리로는 돌리고 돌리어 바람을 이르키고 두 어깨로는 강변의 바람을 가르며 달리고 달려 볼까? 싶지만...과하면 탈진의 염려가 이쓰니... 어쩔껴? 계속 염려만 하고 이쓸껴? 어쩌긴 뭘 어쪄? 방콕도 좋고 집콕도 좋고 걷고 또 걸어서 진땀을 흘리는 보라매 운동장 여나무바퀴를 도는 워킹도 괜찮은거 아니던가? 그러나 그것도 솔챠니 그럴듯한 용기가 필요 할꺼야...
그냥 내버려 두고 일찌감치 한바꾸 돌고 도라와야 하루가 지나가는건 당근이고 주말을 흘려 보내는 데에도 이유가 생기는 것이니까 궁디를 들러야 하는거야. 지난 주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과속하여 딱찌를 한장 끈었으니까 이번 주에는 나드리를 삼가하여 그에대한 보상을 해야 하는것이고 마누라의 심기가 거칠어 졌으니까 어지간히 달래기도 해야하고 등등...
나의 길 나의 삶이 지속되어지는 한 이어서 나아가야 할 이 길은 곧 마누라의 심기도 살펴야 하는 그 길 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