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인조인간들의 헌신
인조인간들이 열심히 일하는 현장은 어디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정원에서 풀을 뽑고 거름을 주고 손질을 하는 것도 인조인간들이었고,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동원되는 주인공들이 인조인간들이었다.
집을 짓고 높은 건축물을 짓는 일도 역시 인조인간들이 도맡다시피했다. 한 번은 인조인간들이 피라미드 집을 짓고 있는 건축현장을 방문한 일이 있었다.
높이가 100미터도 넘는 고층 피라미드를 짓고 있는 현장이었는데, 그 현장에서 일하는 일꾼들이 거의 다 인조인간들이었다. 인조인간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인조인간들에게는 인간들과 다른 복장을 착용시키고 있었는데, 건축현장에는 인간들의 복장은 소수에 지나지 않고 대부분 인조인간들의 복장만 눈에 띄고 있었다.
무거운 자재들을 운반하거나 위험하고 높은 곳에 올라가서 일하고 있는 주인공들은 모두 인조인간들이었다.
피라미드 건물을 짓고 있는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니, 전체 공정이 모두 조립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래서 피라미드 벽체도 미리 한 면씩 큰 덩어리로 조립한 후, 그것을 크레인 비행체로 높이 들어 올리거나 공중에 매어 달아 건물의 구조들을 짜 맞추어 나가고 있었다.
이 때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매단 채로 일을 하는 일꾼들은 모두 인조인간들이었다. 그렇지 않고 그 위험한 일들을 인간들이 직접 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엄청난 인력과 안전장치들이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인명피해도 속출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인조인간들이 투입된 건설 현장에서는 아무리 높은 초고층의 건물을 짓더라도, 안전장치를 설치하거나 위험을 고려해서 공정을 천천히 진행할 필요가 없었다. 인조인간들은 한마디로 불사신과 같은 존재들로서 생명이나 안전을 고려할 필요가 없이 아무리 고난도의 어려운 일도 망설임 없이 착착 진행해 나갈 수 있었다.
인조인간들은 겉모습과 행동은 인간과 동일하지만, 그렇다고 인조인간들이 완전한 생명체도 아니고 또 그렇다고 기계도 아니면서, 인간보다 몇 배 높은 지능과 체력을 발휘하여 어려운 일들을 도맡아하고 있었다.
특히 인조인간들의 체력은 대단해서 1톤이 넘는 물건쯤은 가볍게 들어서 이동하고, 2톤, 3톤 되는 물건들도 인조인간들끼리 힘을 합쳐서가뿐하게 움직이며 건축공정들을 진행시키고 있었다.
그렇게 인조인간들이 건축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샤르비네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모조생명체라고 하는 인조인간들은 인간들처럼 생각도 하고 판단도 하고 감정만 소유하지 못할 뿐이라는데, 그렇다고 아무리 힘든 일을 해도 피로하거나 지치지 않을지 의문이요."
"인조인간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일을 할 때 힘들어하거나 지칠 수도 있어요. 인조인간들이 그렇게 힘들고 지칠 때는 적당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부족해진 에너지를 보충하기도 하지요."
"그러면 인조인간들이 휴식이 필요하거나 에너지 보충이 필요할 때는 인간들의 허락을 받아야 하오?"
“그렇지는 않아요. 인조인간들에게는 그러한 일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어 있어요. 그러나 모든 자유가 무제한으로 보장된 것은 아니며, 행동의 반경이라든가 업무분담 같은 내용들은 인간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어요.”
"인조인간들이 일을 하다가 다치거나 상처를 입을 경우는 어떠한 조치가 내려지오?"
“인조인간들도 몸을 다쳤을 경우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심한 상처를 입었을 경우 수술을 받을 수도 있어요. 다리나 팔이 잘려 나갔을 경우는 다른 것으로 교체해 주기도 하고, 몸통의 중요한 부분이 파손될 경우는 복원시켜주기도 해요."
"그러면 인조인간들이 일을 하다가 몸을 다쳤을 경우 인간들처럼 아프다고 호소를 하기도 하오?"
"인간들처럼 고통을 호소할 정도는 아니지만 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징후를 감지하고 인간의 도움을 요청하거나,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점들은 인조인간 스스로 해결하기도 한답니다."
"그러한 인조인간들이 샤르별에서는 인간을 대신해서 못하는 일들이 없는 것 같소. 샤르별의 인류들은 그렇게 충성스럽고 못하는 일들이 없는 인조인간들 때문에 참 편리한 삶을 누리는 것 같소."
"그건 사실이에요. 우리 샤르별의 인류들 곁에서 인조인간들의 모습이 잠시만 사라져도 많은 불편을 겪어야 할 거예요. 인조인간들은 한마디로 4차원 문명세계에서 태어난 문명의 이기이지만, 우리 샤르별의 인류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고마운 존재들이지요."
샤르비네와 이런 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인조인간들은 쉬지 않고 피라미드를 짓는 일에 열중하고 있었다. 열심히 건축 일에 몰두하고 있는 인조인간들, 집 짓는 데 자재들을 실어 나르느라 분주한 인조인간들의 모습이 너무 대견스럽게 느껴지지 않을 수 없었다.
4차원 문명세계의 메세지 4 <빛의나라, 4차원 문명세계 샤르별> - 박천수著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도 인조인간이 될 확률은 몇%일까?
인조인간보다는 신선이 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
우리가 살아가면서 쓸데없는 것들에 귀한 시간을 소비하는 게 얼마인지 모르고 살죠 그냥 삶이 그러려니 하고 살지요, 쓸데없는 것들 배우고 쓸데없는 것들 먹고 하고 쓸데없는 곳에 가고 등등 이런 쓸데없는 것들을 하느라고 정작 진짜 쓸데 있는 일을 못합니다, 그런데 이런
쓸데없는 것들도 어쩌면 이곳에 살면서 다음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꼭 겪어야 하는 경험들이 되겠지요, 위의 세상이 바로 우리가 앞으로 있어야 할 세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네 맞는 말씀입니다
지금 겪는 부분들을 통해서 깨달아가고 발전하고
그리고 세상도 발전하여 또 그 세상도 체험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사람의 몸을 입고 살면서 생각을 못하고 본능에만 충실한 사람들을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어요.스스로 차원상승을 위해 생각하거나 노력하지 않으면 그렇지 않아도 길지않은 시간인데 주어진 시간이 너무 아깝네요
네 맞습니다 지구 환경이 어둠의 계획으로 고운영혼들이 시스템에 둘러쌓여서 본성 천성을 잊어버리고 방황하며 그렇게 세월이 흘러왔습니다
지금은 계속 하늘의 계획대로 지구 우주 변화의 세상으로 바뀌어가고 있고 그 과도기적 상황과 현실에 살면서 저희들도 바꾸어 가려고 함께 노력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결국은 빛의 승리 선경세상의 도래가 완성되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