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시뉴스데스크 오은영 "율희, 대량 제공 육아 중…아이들도 좌절·결핍 경험해야" 조언

[어쩌다마주친그대윤영]

출처 : https://www.google.com/amp/s/www.news1.kr/amp/articles/%3f4890557

오은영 "율희, 대량 제공 육아 중…아이들도 좌절·결핍 경험해야" 조언

아울러 율희는 아이들이 갖고 싶어하는 물건이면 대부분 사준다고 했다. "밖에 나가서 장난감을 안 사주는 날이 거의 없다"라고도 알렸다. 

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가 진지하게 조언을 시작했다. "들어보니까 율희씨는 대량 제공 육아를 하는 편이다"라면서 "율희씨는 아이에게 풍족하게, 최대한 많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로 대량 제공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갈 때마다 꼭 뭘 사서 와야 하는 건 아니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한 좌절과 결핍은 경험해야 한다. 내가 원한다고 다 가질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오은영 박사는 "사람이 살다 보면 분명히 좌절을 맛보게 된다. 근데 이걸 건강하게 경험하지 못하면 좌절을 못 이겨낸다. 욕구 지연이 되지 못하면 진짜 못 견디는 거다. 그렇게 크면 안되기 때문에 율희씨가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llll@news1.kr

요즘 이렇게 키우는 사람 진짜 많더라..친척들 조카키우는거보고 깜짝 놀람

아무리 남의 애라지만 잘못 키운 애들을 감당하는건 사회 전부잖아

오은영 육아법을 그렇게 보면서 이런건 하나도 안보는 모부들 너무 많음

단호하게 훈육하고 약속 지켜야하고 결핍도 가르쳐야한다는데..

[이불밖]

난 반대로 어릴때 못 받고 못 가져본 친구들이 커서 터지는 경우를 더 많이 봤는데.. 뭐든 참 균형이 중요한듯ㅜㅜ

[뚱땅뚱땅따]

맞아... 내 친구 집 어려웠을 때 집에서 못해준거 다 커서라도 해주려고하시는데 자기가 정말 필요할 땐 안해줘놓고 이제와서 그러냐고 하더라ㅠㅠ

[별똥별처럼]

3333 맞아.. 내 친구도 어릴 때 맺힌게 많아서 아직도 장난감 인형 눈돌아가.. 보상심리 때문에라도 엄청 긁어모으더라ㅠ 뭐든 균형이 즁요하다는 말 공감해..

[캣냥이]

맞아 율희뿐만아니라 요즘 부모들 자기 애 실패,좌절 경험 없게 키우더라..ㅋㅋ 어렸을때 실패,좌절,결핍 등을 자주 경험해야 커가면서 건강하게 대응하는 방법 배우는건데...저렇게 키우면 커서 단 한번의 작은 실패에도 크게 낙심하고 인생끝났다고 생각하고 극단적 생각하고 그러더라고..

[라랄라랄]

저런식이라서 월급 ~로 애 키우기 빠듯하다 이런 얘기 나오는듯

[파브스]

근데 저거 맞는 말이야 내가 애들가르치는걸 8년동안했는데 아이들이 좌절이랑 실패를 제일 잘겪는 활동이 게임임 게임활동은 무조건은 아니지만 확률적으로 승,패가 갈리는 활동이기때문에 아이들이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기 제일 최적화되어있음 그리고 게임활동에서 내가 "졌다"를 인식하면 애들이 다 움 왜냐면 자신은 이길거라생각했는데 그 생각과 결과는 반대되니까 속상하거든 그리고 거기서 "졌다"는 것에 많이 배우는 아이가 있는반면 울고 떼쓰면서 "이긴걸로 해달라"거나 남탓하는 아이들이 있음 그럼 붙잡고 게임에 졌던거처럼 무언갈 가지지못했을때도 너가 슬퍼하는걸 기억하고 알아야하는 감정들 중하나라고 꼭 가르침 저걸알고나서 나중에 한번더 활동하거나 게임활동만들면 애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더라도 의연해지고 남탓 잘안하더라

[토트넘훗스퍼]

맞아 이거임ㅠ

[방국봉=3]

맞아...화를 내라는 게 아니라 단호하게 안 되는 건 안 된다 제한 할 줄 알아야 함...

[조아핑]

신기하다
내 딸이랑 나는 그냥 편의점가면 먹고싶은거 딱 한개만 고르는 암묵적인 룰이 있음
나도 어렸을때 부족한 환경에서 자랐고 내 새끼한테 다 해주고싶은 마음은 큰데..
내가 오히려 스스로 돈벌기 시작하면서 절제를 못하는 삶을 살아왔어서 내 자식한테는 그런걸 잘 가르치고 싶음

[혐오혐오혐오]

그냥 요즘 세대는 풍족해서 그럼 나도 어릴때 놀이공원가면 풍선들고 다니는 애들 그렇게 부러웠음 근데 돈이없는걸 아니깐 사달라는 말 못했는데 지금 우리딸은 웬만하면 다 사줌.. 근데 수량은 정해 줌 한개 많아야 두개만 살수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