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처, 北도발 대비 서해5도 주민대피시설 긴급점검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불허.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이 10일 서해 5도 연평도 지역을 방문해 민방위 주민대피시설과 여객선 안전관리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점검은 최근 맹독성 신경작용제 브이엑스(VX)를 사용한 김정남 피살사건 등 생화학 위협에 이어 최근 제6차 핵실험 임박설 등 북한의 추가 도발이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 이 차관은 유사시 서해 5도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민방위 시설이 적절히 관리되는지 여부와 국민안전처와 옹진군에서 서해 5도에 연차적(2017~2020년)으로 구축 예정인 주민대피시설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그동안 정부는 연평도 포격도발(2010년 11월23일)이후 서해 5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의 장기체류가 가능토록 화장실, 주방시설, 샤워시설 등이 마련된 주민대피시설 42곳을 구축했다.
올해도 연평도에 국비 16억원을 지원해 주민대피시설 1곳을 구축하고 연차적으로 주민대피시설 구축에 9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북한의 도발에 대비 방호기능이 보강된 주민대피시설을 서해 5도와 접경지역에 올해 13곳을 구축하고, 관련부처와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 차관은 "민방위 경보시설과 주민대피시설은 유사시 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shoon@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