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까지는 꽤 괜찮았던 전개인거 같습니다.
한국사회의 어두운 단면상을 엑스레이 쳐다보듯 연출하는 전개와
B급 정서와 버무려서 꽤 독특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4화부터는 전형적인 한국드라마 전개방식을 답습하더군요
끝마무리도 역시.....
원작이 더 차갑고 날카로운거 같은데
드라마에서 구현은 배우들의 싱크 빼고는 대체로 아쉽네요..
다만
안재홍과 엄혜란의 연기는 정말 강렬했습니다.
안재홍은 오덕에 광기를 정말 말투부터 표현까지 잘 구현해 냈고
엄혜란은 노인을 위한 나라의 하비에르 바르뎀을 연상시킬 정도로
강렬했네요
첫댓글 염혜란이랑 안재홍 연기만드로도 이 드라마는 볼만해요. 그만큼 두분의 연기가 미친수준입니다ㄷㄷㄷ
2222 정말 공감해요. 나나도 괜찮았어요
그런데 드라마 전체는 그냥저냥이었습니다
드라마 전개가 좀 산만한데 이 두명 나올때는 집중이 되더군요
원작자는
강풀이 아니지 않나요?
맞아요 무빙이랑 잠시 착각을
그쵸 K-드라마의 문법을 따르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것 같긴 했습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봤어요.
내 볼만은 했네요
약간 다른 얘기지만,
요즘 화제 드라마인 무빙와 비교해서 어떤가요?
마스크걸 vs 무빙 둘중에 하나 먼저 보려고 하는데 드라마 각각 특징 궁금합니다ㅋ
무빙이 완결이 되진 않았지만 재미로만 보자면 무빙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무빙 = 초능력자라는 소재를 보편적으로 잘 풀어낸 작품이고
마스크걸 = 사회비판적인 소재가 있어 조금 어둡습니다.
둘 다 볼만 한데
마스크걸은 반나절 만에
정주행이 가능합니다!!
저도 봤는데 차라리 원작을 몰랐으면 재미있었을까? 라는 생각도 들정도로 보는내내 집중도 안되고 딴짓하게되더라구요 근데 무빙같은건 초집중하는데;; 그냥 원작을 떠나서 드라마가 재미기 없는걸로ㅠ 기대 엄청했는데ㅠ
동감합니다.
원작을 모르는 저도 초반 몇회까지만 재밌게 집중해서 보다가 뒷부분부터는 영 집중이 안되더군요
@DeeKeiy🎗 저도 비슷 합니다
드라마는 아직 안봤지만 원작을 진짜 재밌게봐서 기대중인데 역시 원작엔 못미치나보네요
원작의 좀 날카로운 칼이 무뎌진 느낌입니다.
드라마를 안 좋아해서 그나마 짧아서 다 봤지 10부작 넘어갔으면 중도포기했을 겁니다
아이러니하게 고현정 나오는 두편이 젤 별루였네요
7부작이라서 오히려 완주가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저도 고현정 나오는 장면에 몰입이 안되더군요
차라리 나나로 계속 가는게 좋았을법한
와 염혜란 배우 연기는 진짜 이정도로 잘하시는줄 몰랐습니다.
진짜 잘하시네요...
저는 동백꽃필무렵부터 강렬하게 봤었네요
@psp2002 저는 도깨비때부터 관심이
갔었어요. 슬기로운 의사생활 1편 거의 특별출연식으로 나오는데 그 연기 보면서 같이 울었을 정도로 몰입했던 기억 납니다.
글로리에서도 정말 대단하지
않았나요? ^^
@둠키 글로리는 역할 자체가 평범했죠
강렬하진 않았어요(연기랑 별도로)
@psp2002 저는 상중에 울다웃는 연기가 너무 인상적이었거든요.
저는 아이캔스피크!
염혜란, 안재홍 모자는 이 드라마로 상 많이 탈거같아요. 특히 안재홍은 진짜 경이로웠네요. 주오남 캐릭터로는 병헌좌와도 연기 맞다이뜨는거 쌉가능할듯
ㅋ 이분야는 최고봉일듯요
지금한 5화보는중인데, 마스크걸은 가장중요한 주인공 모미를 원작에 대비해사 좀 세탁기를 돌려준 느낌이죠. 원작 그대로 갔다몀, 더 나았을꺼 같튼데 근데 주오남과 김경자가 연기력때문에 원작 이상이라 그걸로 커버되는거 같긴합니다 그래서 볼만해요.
진짜 주인공보다 두명이 더 눈에 들어와요
@psp2002 그쵸 그리고 마스크걸 성공으로 웹툰작가의 또다른 최신작 파튀피플인가 그것도 드라마화될듯
@키세 원작에서 모미는 피해자이자 가해자이기도 한 캐릭인데
드라마에서는 후반부에는 가해자 느낌이 거의 사라졌죠
살인도 너무 정당성이 부여되서 보기 좀 그렇더군요
안재홍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ㄷㄷ 합니다
머리 한대 쳐서는 절대 죽지 않는다는..
이런 건 이제 스포같지도 않네요 ㅋ
거기서 저도 설마 했는데 역시나
웹툰이 더 재밌나 보네요?
드라마 보고 봐도 괜찮을까요
상관읍을듯요
@psp2002 오 감사합니다 웹툰도 달려야 겠네요 ㅎㅎ
예쁜분들 나와서 좋았어요
100점
나나는 진짜 미모가
@psp2002 전 나나친구분요ㅠ
저도 뒤로 갈수록 집중도가 떨어져서 거의 마지막에는 폰 하면서....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흥미롭게 봤고, 감독님의 다음작도 기대가 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다음작을 더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막판 전개는 1~3화랑 다른 사람이 연출한거 같은 느낌도 나거든요
저랑 거의 비슷하게 보셨네요. 저도 초반에는 굉장히 시대 반영이 잘 됐다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후반으로 가서는 역시 ott는 장르적으로 갈 수 밖에 없나 했어요. 하비에르 바르뎀은 거의 오마주ㅋㅋ
캐릭터 참고를 많이 했는데 배우가 잘 소화했어요
절대 쉬운 역할이 아니거든요
샷건을 배에 근거리에서 정통으로 맞았는데도 바로 회복해서 짱돌로 머리를 깨버리는 장면은 좀 너무 했죠....
원작 반에 반도 못따라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