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나와 태빈이를 기다리고 있는아이들.
내가 걱정시키게 만들었구나,,,,
" 다래야!! "
날 발견하곤 나에게 뛰어오는 은지와 예나.
놀란표정으로 아래위로 날 보더니 묻는다.
" 무슨일이야. 너 꼴이 왜이래? "
" 헤에~ 별일 아냐. "
" 너희둘 진다래 데리고 가서 얼굴좀 씻겨.
눈물범벅이야......빨리. "
태빈이가 예나 은지에게 말하고,,
날 화장실로 데리고 갔다.
[화장실]
" 다래야~ 어떡해 된거야? 응? "
" 그래 말좀해봐.하아... "
" 그냥,,,,혼자 가다가,,,고릴라 삼총사한테
잡혀서,,,,,,,,,,,흐읍,,, "
" 미안,,,,같이 있어야 했는데,, "
" 아냐,,,다행인걸? 너희들까지 피해입는거보단,,
나혼자 당한게,,,,났지. "
" 그런 말도안되는 말 하지마. "
" 착해빠진 기집애 "
[밖의 상황]
한숨을 쉬며 담배를 펴대는 금태빈.
" 어떡해 된거야? "
" 씨발,,,,,,재한고 새끼들이 다래 덮칠려고
하는거 구해냈다...."
" 뭐? 어떤새끼야? "
태빈의 말을 들은 진영이도 흥분하며 물어대고
" 내일 재한고,,,, 친다. "
" 당연하지. 진다래를 욕보였느니까,,,,,, "
" 너네,,,,무슨소리야.. "
" 다민형,,,,, "
인상을 쓰며 그들에게 다가오는 다래의오빠 진다민.
" 금방 지껄인말이 사실이냐고 "
" 네,,, "
다래와 예나 은지가 화장실에서 나오고,,,,,,
[원래시점]
터진 입술이 따갑긴하구나,,나의 앵두같은 입술이,,,크헉
" 진다래 "
" 오,,,,빠 "
내얼굴과 몸을 이리저리 살피곤
" 어떤새끼야 "
" 오빠 나 괜찮아. 태빈이가 다 패줬는걸? "
" ,,,,,가자. "
" 어? 벌써? "
" 이꼴로 다닐라고? "
" 그건 아니지만,,, "
내손을 잡아끌고 가는 진다민.
동생이 다쳣다니깐 챙기는것봐!! 이럴땐 멋지다니깐..
" 금태빈,,고맙다. "
" 고맙긴요,, 애인으로써 내여자 지키는건, 당연하니까요. "
으흐흐 내여자래~ 감동감동이야 금태안경놈아~ㅠ
" 뭐?? 둘이 사귀냐? "
" 네. "
" 피식~ 그래.오늘은 내가 데리고 간다. "
사귀는거 다 알아버렷네,,,
모두 웃는반면, 진영이의 얼굴은 얼음장처럼
굳어져 버렷다.....그 모습이 신경쓰이긴했지만.
난 태빈이를 바라봤고, 오른손으로 전화하는 표즈를
보였고 태빈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오빠랑 집으로 가는길,,,,
" 태빈이놈 좋아하냐? "
" 응,,,,, "
" 그래 금태빈 좋은놈이다....잘사겨라 "
난 고개를 끄덕였고,,,,,하늘이 꾸물꾸물 거리더니
이내 비가 내린다.......흐음,,,,
" 오빠,,,,,,윤호오빠가 화났나봐,,,,,,비를 내리네,,,,? "
" 아니,,,,, 이제 널 깨끗이 보내준다는 걸꺼다..... "
내머리를 쓰다듬으며 날 위로하는 오빠......
오빠말이 사실일까,,,,,,,,??
그럼 나 오빠 몫까지 행복하게 살게. 지켜봐줘,,,,,,
[14]
다음날 아침
아~몸이 찌뿌둥 하구나,,,,,
하품하다 입찢이지는줄 알앗다.흐업
일어나니 아빠가 신문을 보고 계신다.
출장갔다가 어제 오셨나보다~~
으흐흐 용돈 얻어야지.
" 아빠~앙 "
" 어이구 우리공주. 잘잤어? "
" 응~ 아빠 아빠딸이 사고 싶은게 있는데~용돈이 없는거있지?"
최대한 불쌍한얼굴로 애교떨며 말했더니
넘어간다...우후후
" 자 10만원. 아껴써라~우리공주님 "
" 허억,,이렇게 많이? 아빠최고!! "
" 아씨~아빠 나도!!! "
" 이자식아~넌 사고나 치지마라 어?? "
" 뭐야!!지금 편애하는거야??와아~~~ "
삐져선 날째려보길래
나의 깜찍한 혓바닥를 내밀었다.
그러자 오른쪽 검지와중지를 펼치며
가위모양으로 자르는 시늉을,,,저 야만인!!!!!!!!
학교
" 다래야 몸은 괜찮아? "
" 그럼. 거뜬해. 푸웃 "
" 역시 너의 강철함은 대단해 "
" 좋은뜻으로 받아들이겟어. "
" 아싸!!러브장 드디어 완성이다~ "
또또 정신을 놓기 일보직전이다.!!
" 오호~다했냐? "
" 그럼~ 토요일에 고백하겠어 "
" 정말? "
" 그렇다니깐.. 결과가 어떳든 저질러보게 "
" 행운을 빈다~ "
" 땡큐 "
진다민의 마음이 어떨지,,,나도 예상을 못하니,,,흠,,
지이잉~ 지이잉
태빈이다~~~~~
" 헬로우~ "
" 어따대고 영어쓰냐? 아름다운 한글을 놔두고 "
" 또 시비지?쳇. "
" 피식~ 보고싶다. "
" 보면되잖어. "
" 오늘은 약속있어서 그런다."
" 중요한약속이야? 초반부터 튕김질이지? "
" 또 삐지셨네, 내일 왕창놀아줄께 "
" 각오해. 완전 벗겨먹을테니깐. "
" 이야~이거 벌써 겁나는데? 피식~ 끈는다. "
뚝~대답하기도 전에 끈어버리네!!
" 다래너랑 금태빈 진짜 잘어울린다, "
" 마져. 진작 사겨야 되는거엿는데 "
" 그러면 뭐하니~ 사겨도 그 지랄같은 성격이 변함없는데~ "
" 푸웃 "
은지도 태서랑 전화하다 못만난다니깐
풀이 죽어있다. 뭐야 그럼 자기들끼리 약속있는건가?
학교 마치고 바로 집으로 와버렸다.
오랫만에 일찍와서 방청소도 하고 목욕도 하고~
밤9시가 됐는데도 진다민은 들어올생각을 안하는구나.
그순간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하니]
" 여보쇼. "
" 전화 그딴식으로받지? "
" 집에 안오고 왜 전화야? "
" 술집이다. 근데 돈이없네,,,5만원들고 술이야로 와 "
" 내가 미쳤냐? 돈없어 "
" 아침에 아빠한테 10만원 받았잖아!! 안오면 이브CD 다 태워버린다"
내가 아끼는 이브CD!!!지켜야 하느니라,,,
" 이씨,,,,,간다가!!!! "
" 역시,,,얼른와라 "
할수없이 돈을챙겨 술이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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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 유혹하는 그놈의 얼굴엔 철판이 깔려있다?! ╋[♥14~15]
달나라소녀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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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1
07.07.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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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담편기대기대@@@히히->1빠
캄사요♥
ㅋㅋ 재밌어요~!!!ㅋㅋ>>돈 다뻇어가네.//... 작정하고 안가져간거아닌가???ㅋㅋ
캄사요♥
재밌어요
캄사요♥
오빠 너무해~~ 어쩜 동생이 애교를 떨어서 얻은 돈을,.. 담편 보러 갑니다!!
캄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