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페는 '노키즈존'인 본관과 아이들도 출입이 가능한 '키즈존'인 별관으로 나뉘어 있었다. 하지만 아이가 출입할 수 없는 본관에 잠깐 사진만 찍는다고 아이들과 함께 본관으로 오는 경우가 많았다는 게 업주 측 설명이다.
운영자는 "노키즈존인 본관에서 아이들이 뛰고 소리 지르고 탕에 모래를 던지고 그릇을 탕에 담그는 등의 놀이를 해도 부모들은 사진을 찍으면서 방관했다" 라며 "직원이 '키즈존으로 이동 부탁드린다'고 하면 눈빛이 돌변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다 듣도록 고의적인 영업 방해 및 창피주기를 시작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욕을 하고 카페에 침을 뱉으며 “(후기에) 내가 어떻게 하는지 봐라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일부 보호자에게 협박까지 받은 사례를 전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아이들 문제가 아닙니다.
부모의 양육 방식과 사고 방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괴물이 자녀를 낳고, 그 자녀는 부모 때문에 잘못 자라서 괴물로 성장 후 결혼해서 자녀를 낳으면 그 자녀 또한 잘못된 교육을 받고 똑같은 괴물이 되는거죠.
노키즈존을 하는 이유는 진상 손님을 피하려는 1차원적 이유도 있지만, 노키즈존이라는 단어가 주는 신뢰성, 즉 "여기는 진상 부모와 제어 안되는 애들이 없다"라는 제 3의 손님들에게 주는 게 있어요. 저 카페는 양쪽 고객층에게 다 어필하기 위해서 공간 분리하는 전략을 쓴 건데, 결국 타겟층 선정을 실패한 걸 인정한 셈인거죠. 한 업체 내에서 노키즈존과 키즈존이 공존할 수 없다. 조만간 자영업자 입장에서 하나 배워 갑니다.
노키즈존 하는것까지는 업주 마음이라 하겠는데 인스타 계정이나 지도 어플에 등록된 페이지 잘 보이는곳에 "노키즈존"이라고 명시해두면 좋겠습니다. 일일이 전화해보고 오라는건가, 안적혀 있어서 애들하고 갔는데 노키즈존이라는곳 몇번 격었더니 빡치네요. 애들도 왜 우리 못가냐 하고....
첫댓글 마지막 문단 공감이 가네요. 노키즈존은 사실 노무개념부모존이죠. 이걸 아동차별, 아동혐오 차원에서 접근하는건 잘못된거라 생각합니다
노키즈존은 아이들 잘못이 아니라 어른들의 잘못때문에 생긴거죠.
이 말에 백번 공감하고갑니다 정상적이지 못한 부모밑에서 애들이 욕먹는거라 생각합니다
개는 훌륭하다란 강형욱 프로가 생각나네요.
도대체
어떤부모가 저러지..아무리 어딜 놀러가고 주위를 둘러봐도 저런 무개념 부모는 한번도 못봤는데..
저도 못봐서 어디 그렇게 많나 싶긴 합니다
보통 그런 사람들은 우리가 일하고 있는 낮시간에 많죠.
사람이 무슨 교육을 받으면서 어떤 환경에서 자라야 저렇게 되는 걸까요.
저런 사람 좀 실제로 보고 싶네요. 진짜 오줌 지릴 정도로 한마디 해줄 수 있는데.. 일부라고 하기엔 꽤나 많이 들리는 이야기의 부모들 때문에 이젠 아기랑 나들이 가는 것도 더 눈치가 보이겠네요.
애들은 그럴 수 있는데
으른이 그라믄 안되지
이거져
어설픈 선민의식이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저도 지인이 키즈카페 연지 반년도 안됐는데 벌써 무개념 너무 많이 겪었단 얘기 들었네요. 제일 어이없었던건 지 자식 배변훈련 시킨다고 기저귀 안입고 돌아다니게 하다가 가게에 지렸다는 얘기ㅋㅋ
몇몇 진상 어린이 및 부모가 문제라서 노키즈존이 생기는 논리라면
진상 손님이 오면 노 손님존 생기나요?
노키즈존 하는 자체는 찬성하는데(주인맘이니까) 저런식으로, 일부 진상들 때문에 노키즈존 하겠다 하는건 좀 논리가 안맞는거 같아요. 그냥 하고싶으면 하면되고 애있는사람은 안가면되는데, 저런 식으로 기사를 내버리면 아동혐오 및 부모혐오를 부추기는거 같아서 별로네요.
22 노 손님존은 왜 안만드나 몰라요
언제나 부모들이 문제.. 좀 성숙해지지 못하는 건지..
노키즈존을 하는 이유는 진상 손님을 피하려는 1차원적 이유도 있지만, 노키즈존이라는 단어가 주는 신뢰성, 즉 "여기는 진상 부모와 제어 안되는 애들이 없다"라는 제 3의 손님들에게 주는 게 있어요.
저 카페는 양쪽 고객층에게 다 어필하기 위해서 공간 분리하는 전략을 쓴 건데, 결국 타겟층 선정을 실패한 걸 인정한 셈인거죠.
한 업체 내에서 노키즈존과 키즈존이 공존할 수 없다. 조만간 자영업자 입장에서 하나 배워 갑니다.
공감합니다.
노키즈존이라는 단어가 주는 신뢰성 부분에서
저는 반대로 노키즈존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에 대해선 엄청 부정적으로 보고
안가고 말아 + 망했으면 좋겠다 생각하게 되긴 하더군요.
조만간 자영업자 하신다고 하셔서 한명의 고객의 생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두르케 그러실수 있죠. 그건 사장이 결정할 일이죠. 어정쩡하게 무미한 것보다,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사업도 충분히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두를 상대로 장사하는 거 아니거든요.
과거 애들이나 현재애들이나 뭔 차이가잇겟어요. 바뀐건 부모죠.
노키즈존 하는것까지는 업주 마음이라 하겠는데 인스타 계정이나 지도 어플에 등록된 페이지 잘 보이는곳에 "노키즈존"이라고 명시해두면 좋겠습니다.
일일이 전화해보고 오라는건가, 안적혀 있어서 애들하고 갔는데 노키즈존이라는곳 몇번 격었더니 빡치네요. 애들도 왜 우리 못가냐 하고....
공지를 할 줄 모르는 건 사장의 역량 부족입니다. 공지만 잘해도 예방할 수 있는 불상사가 얼마나 많은데요. 공지를 안하는 건 스스로 진상을 불러오는 꼴이죠.
출산 자격 면허제라도 도입해야 하는건지 자꾸 개가 개를 낳아서 사람인척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