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에 5박6일?
글//젊은오리
수요일부터 주일날까지 쭈우욱~~
솔챠니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징허게 짧은 여름 휴가 닷새?
해마다 달라지는 설레임의 기대치는 자꾸만 낮아지고 이씀은 무엇을 말 하려 하고 무엇을 느끼고 싶어하는 것인지 이것 또한 내가 알지 못하고 지나치고 싶은 것?...
두리서...
마누라와 두리서 드라이브겸 나드리?
한나절 드라이브가 끝나면 한나절은 차 안에서 비몽사몽하는 드라이브?
없다
할망이랑 두리서 나드리를 하다보면 특별히 할 말도 어꼬
하고픈 것도 없으며
보아야 할 것도 어꼬 보여지는 것도 없고 보고 싶은것도 없으니 특별히
해야 할 일이 없다는게 설레임이 스러져가는 원인이다?...
마누라는 내보다 몸이 성하다.
특별히 부러지거나 관절에 이상 증상으로 드러난 것이 없다
하지만 내는?
한때의 바람끼에 자동차사고가 나서 오른쪽 발목이 시큰거려서 산행은 부드러운 뒷동산 둘레길 두어시간 코스만 가하고 높거나 먼길은 불가판단을 했다.
그래서 시작한것이 자전거 라이딩 이였는데 자전거를 십년 넘게 타다보니
언제부터인지 자전거보다 자동차를 타고 나드리를 선호하는 마누라의 뜻을 존중해 주다보니 자전거는 뒷전이요 자동차가 우선이고...
오늘부터 닷새간의 휴가 시작
날이 너무나 폭염으로 찌다보니 자전거는 접어두고 자동차를 타고서 가장 시원하다고 소문이 난 태백산 능선과 함백산과 만항재와 바람의 언덕위를 두리뭉실 둘러서 2박3일을 꾸려내고 지브로 도라오려고 하는 이내 부부의 심사?
이러거나 저러거나 지베 있는거 보다는 나가는 것이 좋기는 하다
지베 이쓰면 하루만에도 몸살이 나지만 나도라 들다보면 고단하여 단잠을 잘 수 있기 때문에 라도 나아가고 나아가야 한다는걸 아는 이내 육체의 몸부림을 하나님은 아시고 인도 하여 주실것을 믿는 나의 이 믿음은?
확실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아니하고 정욕으로만 나도라 들때는 사고도 나고 몸도 상했으나 모든 것을 맞기움으로 나도라 들때는 모든것이 안락했다.
때로
사고가 날찌라도 근심이 없는 사고요
영과 혼과 몸이 상하는 사고는 없으니 내 믿음은 더욱 굳건해 졌다.
오늘도
주와 함께 길을 가는 것이니 즐거운 일이요
기쁨이 한가득인 나드리가 될 것을 내가 믿고 또 의지하는 오늘 이 순간이다.
주여
동행하여 주심에 감사와 찬송을 드리나이다.
차근차근
조용조용
놀라거나 서두름이 없이 나도라 들게 도와 주오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