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집사람과 숭인동의 한 중국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개학을 한 탓인지 4시 좀 넘은시간이 었는데 고등학생들로 식당이 가득 차더군요.. 어디선가 이명박이 그 XX 진짜 재수없어라는 말이 들려오면서 갑자기 고대생 성추행사건 오세훈 무상급식 이야기들이 터져나오더군요.. 제 앞자리에서 식사를 하시던 한 어르신이 탁자를 쿵~ 하고 내리치며 일어서시더군요.. 그리고는 어찌 한나라의 대통령이 너희들 친구냐고 그렇게나 함부로 막말을 할수 있느냐며 일장훈계를 하시더군요.. 식당안은 조용해지고 아이들의 표정이 험악해지는순간....
어르신이 또다시 한마디 하셨습니다.
학생들~~!! 가카는 저얼~~`대 그럴분이 아니다~!
순간 식당안은 빵 터지다 못해 폭팔직전이었습니다.
고딩들도 어르신도 꼼수 애청자였던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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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
얼~ 이거 조은데.....^^
그 고딩들도 곧 유권자 ㅎㅎ
진짜요??ㅋㅋ
요즘 가능한 얘기입니다. 학생들 너무 좋아해요.
요즘 정의원님 준비해온 멘트 약한데 의원님이 탐낼만한 아이템이네요.
16회 자객님 나오실듯~~
그순간을 녹음 못한게 진짜 아쉽네요..ㅋㅋㅋ
ㅋㅋㅋ
와~대박이네요.식스센스보다 더 짜릿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