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 탄생화 갯개미취(Michaelmas Daisy)
과명 : 국화과
원산지 : 유럽, 아프리카
꽃말 : 추억
분포 간척지의 습한 지역, 기수지역, 펄갯벌 및 혼성갯벌의 만조선 이후 습한 지역생육 두해살이풀이다
종자로 번식한다.
어린순은 식용한다. 관상용으로도 이용한다.
연한 잎과 순을 나물로 데쳐 먹고 건조시켜 묵나물로 식용한다
중세 유럽 부인들은 갯개미취 목걸이를 걸고서 전장에 나가는 남편을
격려했다고 한다.
그리고 전사들은 군복 깃에 이 꽃을 꽂고서 행군에 나섰다고 한다.
영어명 'Michaelmas Daisy'는 미카엘 축일이 될 즈음에 피는 데이지라는 뜻.
'Daisy'에는 고대 영어의 '태양의 눈(Day's Eye)'이라는 뜻도 있다.
고대 이집트 왕의 묘에서도 이 꽃이 발견되고 있다.
유럽, 북아프리카, 아시아를 비롯해 광범위하게 분포 해변이나 내륙의 염분이 많은 습지에 군생하고 있다.
갯벌 가장자리에 분포하기도 하나 보통 간척지의 습한 곳에 무성하게 분포한다.
1m 이상으로 높게 자라며 가지를 넓게 펼친다.
몸 전체가 털이 없이 매끄럽고 밝은 녹색이다.
덜 자란 개체의 줄기는 붉은색 또는 녹색을 띠기도 하나 다 자란 개체의 경우 줄기와 가지의 아랫부분을 제외하고는 잎과 줄기 전제가 밝은 녹색을 띤다.
개미취에 비해 잎의 폭이 더 좁고 색은 밝다
꽃은 9~11월에 피며 연한 보라색이고 두화는 지름 16~22mm로서 여러송이가 느슨한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포는 밑부분에 달리고 화경은 길이 1~3cm로서 털이 없다.
총포는 통형이고 길이와 지름이 각 7mm이며 포편은 3줄로 배열된다.
외편은 피침형이며 길이 2.5~3mm로서 끝이 둔하고 연모(緣毛)가 다소 있으며
내편은 긴 타원형이고 끝이 둥글며 자줏빛이 돈다.
열매는 수과로 편평하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2.5~3mm, 지름 1mm로서 털이 있고 관모는 꽃이 필 때는 길이 약 5mm이나, 열매가 맺힐 때에는 길게 자라 14~16mm에 이르며 다갈색이다.
처음 발생해 자랄 때는 빗자루국화와 생김새가 매우 비슷하나 빗자루국화의 잎이 회녹색이며 폭이 좁고 줄기가 가는 것에 비해 갯개미취의 잎은 밝은 녹색이며 잎의 폭이 더 넓고, 줄기가 굵다.
발생 초기에는 잎줄기 아랫부분이 붉게 보여 갯질경과 비슷하나 갯질경은 잎이 주걱 같고 끝부분이 넓고 둥그나 갯개미취는 길고 끝이 좁게 마무리된다.
꽃점
이별과 만남, 이것을 반복하면서 인생이 지나갑니다.
옛날 일 따위는 깨끗이 잊는 사람이 많은 가운데서도 당신은 옛일을 어제 일처럼 생각하는 사람.
감성이 예민하군요. 나날을 진지하게 보냅니다.
그런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난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이 사람이다”하고 생각되면 거절당하지 않게끔 진지하게 프러포즈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