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연기했던 바프 촬영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좀 더 완벽한 몸을 만들어 촬영하고 싶었으나
2차례 연기는 불가능하다며.... 저 또한 그럴바엔 이번에 되던 말던 촬영하자 마음을 굳혔는데요.
현재 기준 신장 175cm , 체중 77kg , 체지방 16% 스펙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년 6개월 꾸준히 웨이트를 해왔기에
프레임과 골격근량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문제는 체지방인데 수치에서 드러나듯 군살이 옆구리와 가슴 위주로
끼어있긴 합니다. 남은 한 달 이걸 얼마나 최소화 하느냐가 사진 퀄리티의 향방을 결정할 거 같습니다 ㅎㅎ
제가 조언을 얻고 싶은 부분은 운동보단 식단인데요.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선 당연히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목표 체지방이 11% 정도인데 이정도 줄이려면 한 달동안 극단적으로 쌀밥
섭취를 제한하고 단호박 , 고구마 위주로 최소한의 탄수화물만 섭취해야할까요? 보통 바프 한 달 전부터 식단을
어떻게 가져가야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보디빌딩 대회 준비하던 지인은 한 달 전부터 거의 무탄에 가깝게 컷팅
했다며 그 방법을 추천하는데 차마 실행할 용기가 나지는 않네요. 또한 운동 강도를 줄이고 싶지 않아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습니다.
바프 촬영 경험이 있으시거나 관련 업계 종사하는 분들께 제 고민에 대한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한 달동안 뭐가되었든 달려봐야겠네요ㅎㅎ
첫댓글 용기, 의지에 비례할 거란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아시면 실행을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1년 넘게 해오셨으니 누구보다 잘 아실 줄로 압니다. 원하시는 만큼 행하시면 되옵니다.
이 말이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용기 얻고 갑니다!!
현업 종사자 입니다
식단은 무조건 저탄수 고단백은 아닙니다
본인만의 데이터가 중요하고 그게 기준이 되어야합니다
그게 없다면 칼로리 제한을 하시는걸 추천하고 식단구성은 운동강도에 따라 탄수를 정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무탄은 일반인 분들에게 비추입니다 부작용이 많아요
소중하신 조언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칼로리는 1500 ~ 1700 사이로 제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