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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오늘날 어찌하여 대안교과서가 필요한가.
강희대제 추천 1 조회 583 11.01.25 15:39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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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25 18:42

    첫댓글 폭풍의 기운이 느껴지는군요 오오오~

  • 11.01.25 20:16

    강희대제님의 설명에서부터 역사적 사건에 이론을 억지로 끼워맞추고 있는데 어찌 이런 이론을 교과서로 낼 수 있단 말입니까.

  • 작성자 11.01.25 20:34

    도대체 뭔 이론을 억지로 끼워맞춘다는 겁니까. 읽질 않은겁니까. 아니면 독해를 못하는겁니까. 선발자본주의국가, 후발자본주의 국가 할 것없이 산업화시기 빈부격차는 필연적으로 겪는 문제였습니다. 이건 이론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현대적 민주주의가 성립하기 위해선 경제성장이 밑받침되어야 한다는 것 역시 매한가지이고, 한국/대만을 보더라도 마찬가지인데 뭐가 억지로 끼워맞춘 이론이라는 겁니까?

  • 11.01.25 21:03

    자본주의에 관한 근대화이론은 일반적으로 3-40년대 일제시대보다는 6-70년대 군부독재시기에 더 최적화되어 있지 말이빈다. 아직까지 식근론에서 주장하는 식민지 시기와 박정희 시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논란과 비판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빈다. 시장경제? 글쎄요?

  • 11.01.26 09:58

    대용군// 기본적으로 식근론은 경제학의 제도주의의 입장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시장, 법, 교육제도가 우리나라의 근대화에 영향을 주었다는 거죠. 조금더 공부하고 오세요.

  • 11.01.26 11:12

    Von Wallenstein// 이론의 실제 적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론의 이론적 기반 이야기는 왜 나오는지. 공부하고 오라는 이야기 함부로 하는 거 아니지 말이빈다.

  • 작성자 11.01.26 11:28

    제도주의적 입장에서 실제적용되는 사실은 식민지시대의 제도적 유산이 지금까지 유효하다는 겁니다. von님의 댓글에도 나와있는데요. "만들어진 시장, 법, 교육제도가 우리나라의 근대화에 영향을 주었다는 거죠"

  • 11.01.25 20:30

    다분히 사회과학적인 분석인데요?ㅋ; 친숙한 내용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런데 궁금한게 근거로서 제시하신 내용들이 대부분 현대에는 분명 맞는 이야기인데 근대 제국주의 시기의 식민지 지역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는 분석인가요?

  • 작성자 11.01.25 20:45

    구체적으로 무슨 말씀입니까? 식민지지역에 똑같이 적용될 수 있냐고 물으시는건 어떤걸 두고 하시는 말씀이십니까?

  • 11.01.25 20:43

    ...일단 간단히 말해둘 것. 식근론 만만한 이론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자료나 분석이나 논리나 기존 사학계가 압도적으로 밀리는게 식근론이랍니다-_-; 글고 대안교과서가 사실 바로잡은 것도 많은데 말입니다-_-;; 동학운동은 과장이 너무나도 심합니다. 뭐 시행했다는 법령이던가 정책이던가 그게 그 시대에 근거가 없고 동학운동을 배경으로 한 '소설'에서 나올정도면 말 다했지--;;

  • 11.01.25 20:52

    잘못알고 계시는 데 동학농민운동에 관한 건 전혀 근거가 없는 게 아닙니다. 일단 소설 자체가 1940년에 나온 것으로 저자 오지영은 직접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본인은 이걸 천도교단의 역사를 서술하려고 쓴거라서 엄밀한 의미에서 소설은 아니고, 다만 근거 자료가 전문, 즉 사람의 기억과 전언에 의한 것이라 상당한 사료비판이 요구되는 거 뿐입니다. 그 시대에 근거가 없다보다는 사후에 과장한 측면이 있다 정도가 정확한 표현이겠습니다.

  • 11.01.25 21:04

    식근론 자체가 이론적으로 탄탄하다는 건 인정하지 말이빈다. 일제가 한반도에 쏟아부은 인풋을 싸그리 무시할 수도 없는 일이고, 덕분에 내발론보다는 식민지기를 객관적으로 묘사해주지 말이빈다... 1945년까지는. 문제는 그 이후인데, 해방 후 대폭적인 시스템 격변을 어떻게든 일제시대의 유산과 연결시키려다보니 '교육열'이라든지 '재산권'이라든지 '시장경제체제'같은 키워드들로 그 시기 복잡한 상황을 퉁치려는 모습이 나타나는 거지 말이빈다("대한민국 이야기"같은 이영훈 교수의 저작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보이더군요). 위에 지적한 것도 이와 관련된 것이고.. 만만치 않은 이론이기는 하지만 통사로서 구성될 수준이라기엔, 글쎄요?

  • 11.01.26 10:00

    하지만 토지개혁등 동학농민운동의 반봉건성을 담보해준다고 할수 있는 폐정개혁 12조가 다른 어떤 곳에도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이상하죠.

  • 11.01.25 20:55

    따로 글을 달아 놓았습니다.

  • 11.02.14 23:58

    뒷북쳐서 죄송합니다. 허나 짚고 가야하겠습니다.
    모든 글이 이해가 가지 않는 소리입니다만, 위에 쌀관련해서 강희대제님께서 쓰신 글은 이 말로 대체가 가능 할 듯 싶군요.

    일단 강화를 맺고 나면 저들은 물화를 교역하는 데 욕심을 낼 것입니다. 저들의 물화는 모두 지나치게 사치스럽고 기이한 놀이개로, 손으로 만든 것이 어서 그양이 무궁합니다. 우리의 물화는 모두가 백성의 생명이 달린 것이고 땅에서 나는 것이므로 한정이 있습니다... 崔益鉉 - 倭洋一體論

    강희대제님은 식민사관에 쩔으셨군요.
    아쉽네요.. 일제때 태어나셨으면 청구학회 평의원자리도 꿰셨을듯..ㅋㅋ

  • 11.02.15 00:05

    그리고 대부분 교육받은 식자층은 친일이나 하는 꼴을 못보셨는지요?? ㅋㅋ 오히려 '무식한' 농민들은 곡괭이라도 쥐고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의병이라도 나가는데, 이놈의 부르주아지들은 섬나라 원숭이들이 주는 백작, 후작 이런 쓰레기같은 일왕의 작위나 받고 자기 집안이나 안위를 꾀하려하죠. 그러니 좀 잘나간다는 조선의 경제인들은 비행기나 넙죽넙죽 바치고 소위 글깨나 썼다는 문인들은 친일시로 일제를 찬양하죠. 아니면 낙담하고 사회를 도피하려는 경향을 보이던지요. 복종 or 방관 이 두자세뿐이죠.

    그런면을 볼때 오히려 무식했던, 대학나온 승마니놈은 커녕 당시 소학교 졸업장도 없으신 김구선생이 더 훌륭합니다.

  • 11.02.15 00:19

    뱀말 : 이렇게 헛똑똑이 논리가지고 떠들지 마시고 수요일날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하시는 할머님들 손을 잡고 물어보세요

    일제강점기 그때를...

    겪으시지도 않으셨으면서 그런식으로 단순한 통계자료에나 입각해서 일제를 변호하는 말로 가득매운 강희대제님의 글은 정말이지... 분노를 금할 수 없네요

  • 작성자 11.02.15 21:39

    답변 올려드렸습니다. 참고하시지요. http://cafe.daum.net/shogun/1Db/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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