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말씀드렸던 청춘18여행은 자금상의 문제로 취소되었습니다.
취소라기보다는 저만 빠진 거고, 대신에 저는 니가타로 약 2주간 휴식(?)을 취하러 갑니다.
또한, 원래 홋카이도를 4명이서 가기로 했는데, 그 중 2명이 자금상의 문제로 여행을 포기하는 바람에 이리저리 플랜을 변경하다보니, 스카이마크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는데....
나리타 셔틀이라는 게 있더군요
( 스카이마크의 나리타발착 일본 국내선 편 )
나리타 - 나하/치토세/아사히카와
그래서 나리타발착 취항 기념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무려 웹바겐 플랜의 경우 980엔에 팔고 있었습니다만,
물론 다 팔린 상태였죠. 저는 얼떨결에 안 정보다보니 이미 이 정보는 식은 뒤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싼 것이 5800엔짜리 플랜이었는데, 이거라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하며
새벽에 급결정하여 오키나와를 가기로 했습니다. 지인 1명이랑 같이 총 2명이죠.
또한, 2월 홋카이도 여행을 위해서 코스트 다운을 할 필요가 있었는데, 아시다시피 스카이마크는 2개월 전 9시 30분서부터 예약개시를 합니다. 때문에, 어제 (12월 5일) 잠도 안자고 기다렸다가 9시 30분에 냉큼 ! 5800엔 짜리 치토세항공권을 GET했습니다.
오키나와는 1월달에 가는거라 복편예약까지도 가능했지만, 홋카이도 항공편은 며칠 뒤에 복편을 예약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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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더불어 2월 1일부터 나리타-후쿠오카 항공편도 취항을 하게 되는데,
그래서 이번에는 2월1일부터 2월 29일항공권 한정으로 웹바겐 플랜을 980엔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복편 항공권 예약이 완료되면, 바로 후쿠오카 편도 예약할 생각입니다. 왕복 1960엔이라는 お得な 가격이죠 ㅎㅎ
그래서 저의 겨울 여행 스케쥴은 아래와 같이 진행중입니다.
12월 22일 우에노 -> 니가타 / MAX 토키 지정석 ( 발권 완료 )
1월 6일 니가타 -> 우에노 / MAX 토키 자유석
1월 19일 나리타 -> 나하 ; 5800엔 ( 발권 완료 )
1월 21일 나하 -> 나리타 ; 5800엔 ( 발권 완료 )
2월 5일 나리타 -> 치토세 ; 5800엔 ( 발권 완료 )
2월 ?일 아사히카와 -> 나리타 ; 5800엔 ( 계획 중 )
2월 ? 나리타 -> 후쿠오카 ; 980엔 ( 계획 중 )
2월 ? 후쿠오카 -> 나리타 ; 980엔 ( 계획 중 )
아, 그리고 일본 인터넷 웹서핑을 하는 도중
나리타공항선과 치토세공항선이 별도요금이 부과되는 구간이라 꽤 비싸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가격을 조사해보니
우에노 -> 히가시나리타 , 삿포로 -> 미나미치토세의 운임이 상당히 저렴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나리타공항 치토세공항 이용시에는
히가시나리타역에서 하차하여 500m 도보로 이동하여 제2공항빌딩 ( 국내선은 여기니까요 ) 으로 갈 예정이고,
치토세공항에서는 미나미치토세에 있는 RERA아울렛으로 가는 무료셔틀을 이용하여 그곳에서 JR을 이용하여 돈을 최대한 아껴볼 예정입니다.
요 근래 1주일동안 매일 여행계획 뒤집었다 엎었다 하면서 밤을 지새웠고, 당분간도 계속 지새울 것 같습니다 -_-;;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님의 여행계획이 잘되기를 빕니다.. 저는 북해도 여행기가 기대되는데요 ^^
감사합니다. 코스트다운과 동시에 홋카이도를 만끽하는 플랜으로 여행계획 세우고 있습니다!
아사히카와, 후쿠오카 발권 성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ㅋ
축하드려요^^ 그런데 E4계의 3_3자유석은 악명이 꽤 높던데... 괜찮으시겠어요??
헉... 그런가요? 아 그런데 돈을 최대한 아껴야... 하기 때문에 ㅋㅋㅋㅋㅋ
아~^^;;; E1/4계의 경우에는 2층 자유석은 3_3배열에 리클라이닝도 않되는 좌석이니까, 1층에 자유석이 있으면 1층을 이용하시는것이...(1층은 2_3입니다^^) 그러고 보니 니가타로 떠나시는 날이 제 생일이네요^^;;;
히가시나리타역 앞에서 낮시간 7분 간격의 공항 순환 무료셔틀을 이용해서 편하게 공항으로 갈 수 있습니다. ^^
http://www.narita-airport.jp/kr/access/terminal/index.html
감사합니다. 나리타공항 홈페이지까지 들어갔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정보를 못봤다니 저도 참 ㅋㅋㅋㅋ;
왕복이 1960엔이면 거의 거저 주는 수준이네요 ㄷㄷㄷㄷㄷ
오다이바에서 뭐 하나 사먹고 오는 수준의 금액이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ㅋ
우와 무진장 부럽습니다. 거의 로또 당첨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님께서는 이 처럼 불가사의할 정도로 행운과 승전보도 많아 나중에 전개할 여행기도 풍성해질듯 합니다.
홋가이도는 이번에 가시게 되면 3번째 이시겠군요. (사실 정작 일본인들 대부분은 평생 한번 홋가이도를
못가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근성의 작전에 대한 사전 연구가 필요할듯 합니다.
(일본의 국내선 항공 실적을 생각해볼때) 평생 한번 못간다는 이야기는 특정 지역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2010년 국토교통성 통계에 따르면 도쿄(하네다)~삿포로(신치토세) 노선 탑승객은 1,942만명이었습니다.(왕복 통계)
일본의 수도권 인구가 3천5백만명 이라 할 때 단순 계산으로 매년 3.6명 중 1명 꼴로 삿포로를 갔다 오는 셈이고, 수도권(나리타, 이바라키)과 홋카이도 전체(아사히카와, 하코다테, 오비히로 etc) 공항간으로 합산하면 3.1명당 한명이 됩니다.(4%가량의 환승객 제외)
주코쿠나 간사이 권역까지도 직항 항공편이 제법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생 한번 못 가보는 경우가 많다는 말이 과언은 아닙니다. TX-2000系님의 말은 지극히 '통계 상의' 이야기일 뿐이니까요 ^^;;
아울러 사실 오키나와든 홋카이도든 막대한 비용 문제로 인해 '안'가는 경우가 더 많기도 합니다. 혼슈에서 저 곳에 여행을 다녀오느니, 차라리 한국이나 중국을 다녀오는게 싸게 먹히는 판이라... (먼산)
이번에 가면 홋카이도는 4번째가 됩니다 ㅎㅎ; 작년에 1번 올 여름에 2번이나 갔다왔으니까요 ㅋ 일단 거의 확정용으로 모든 스케쥴이 완성되었고 예약도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겨울의 홋카이도이기 때문에 철도와 관련해서도 여러가지를 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