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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찬송가 435장 (구 492장) / 창세기 49 : 1 - 21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가 435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창세기 49장 1절 – 21절 말씀입니다.
1. 야곱이 그 아들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모이라.
너희가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2. 너희는 모여 들으라. 야곱의 아들들아,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
3.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4.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5.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6.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7.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8.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9.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10.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11.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의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의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12. 그의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의 이는 우유로 말미암아 희리로다.
13. 스불론은 해변에 거주하리니, 그 곳은 배 매는 해변이라.
그의 경계가 시돈까지리로다.
14. 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앉은 건장한 나귀로다.
15. 그는 쉴 곳을 보고 좋게 여기며 토지를 보고 아름답게 여기고,
어깨를 내려 짐을 메고 압제 아래에서 섬기리로다.
16. 단은 이스라엘의 한 지파 같이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로다.
17. 단은 길섶의 뱀이요 샛길의 독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를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
18.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19. 갓은 군대의 추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리로다.
20. 아셀에게서 나는 먹을 것은 기름진 것이라.
그가 왕의 수라상을 차리리로다.
21. 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이라.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 아멘!
부모는 자식에게 복을 빌어줄 특권이 있습니다. 부모가 빌어준 복은 그대로 자식에게 돌아갑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야곱은 죽기 전에 그의 아들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감동으로 아들들에게 각각 축복합니다. 그런데 이 축복받은 사람들을 누구도 저주할 수 없고 해할 수 없었습니다.(민 22:12, 23) 부모의 축복은 부모가 죽은 후에도 효력이 계속이 되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로버트 숼러 목사님은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엇인가 할 수 있다. 그러나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불가능한 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생각이 존재하는 것이다." 라고도 말했습니다. 말에는 몇 가지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첫째로, 말에는 각인력이 있습니다. 대뇌(大腦)를 연구한 한 학자는 뇌세포의 98%가 말의 지배를 받는다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말하는 것은 자기도 모르게 뇌세포에 각인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매일 5분, 3회씩 외치기를 "나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 나는 나는 아직 발휘하지 않은 위대한 가능성을 간직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내속에 살아계실 때 나는 진실로 훌륭한 사람이다. 나 자신이 바로 나의 가장 큰 적이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나는 나에게 힘주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무엇이나 할 수 있다." 라고 하였습니다. 드디어 그는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되풀이 되는 이 말은 머리에 각인이 되었고, 각인된 말은 무의식적으로 행동화되어 드디어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말에는 견인력이 있습니다. 말에는 행동을 유발하는 힘이 있습니다. 말을 하면 뇌에 박히고 뇌는 척추를 지배하고 척추는 행동을 지배하기에 내가 말하는 것이 뇌에 전달이 되어 내 행동을 이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행일치' 라고 말하지 '행언일치' 라고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의 인사법을 보면, 어떤 아침이든지 굿모닝입니다. 비가 오거나 불쾌지수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아침에도 굿모닝입니다. 외아들이 죽은 아침에도, 스스로 자기가 죽어가는 비참한 아침에도 굿모닝입니다. 그 말이 온 하루를 휘감고 삶을 긍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말에는 성취력이 있습니다. 유명한 권투선수 알리는 많은 승리를 한 챔피언이었습니다. 그는 후에 말하기를 "솔직히 나의 승리의 반은 주먹에 있었고 반은 말에 있었다." 고 고백하였습니다. 이같이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적극적인 말만 하였습니다. 고로 말한 대로 되기 때문에 긍정적 적극적인 말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도 마가복음 11장 23절 - 24절에서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 말과 기도의 위력을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열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제 147세의 백발노인이 된 야곱은 열두 아들을 나란히 무릎을 꿇어앉혀놓고, 자기 아버지 이삭이 자기에 그랬듯이 안수하며 축복기도를 하였습니다. 먼저 장자인 르우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렵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 야곱은 르우벤이 장자요. 탁월하고 능력이 있으나 조급하고 충동적이고 정욕적으로 그 힘과 능력을 쓰기 때문에 축복이 되지 못한다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장자가 되어 많은 능력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탁월해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절제해서 쓰지 못한다면 그것은 저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하나님이 주신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절제하며 쓰는 여러분과 제가 되시길 원합니다.
다음으로 5절 – 7절 말씀에 보면, 시므온과 레위에 대해서 예언합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야곱의 네 아내 중 레아라는 여자에게서 난 형제이며, 그들은 사람 죽이는데 손발이 맞았습니다. 여동생이 세겜 사람에게 겁탈 당하자 노를 발하여 그들을 몰살시키기로 작정하고 누이동생을 그들에게 주는 조건으로 할례를 받도록 하고 세겜의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받자, 그 다음날 잔인하게 그들을 죽입니다. 손과 발이 맞는 호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쳐야 하는데 이처럼 악한 일에 손과 발이 맞아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다면 차라리 흩어지는 것이 축복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 열두지파가 다 늘어나고 번성했지만, 시므온 지파는 시간이 지나면서 가장 작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들에게는 그것이 축복이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레위지파는 처음에는 사람을 해치는데 손발을 맞추었지만, 나중에는 제사장 지파로 쓰임 받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회개하고 하나님과 손발을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에굽을 나와 광야를 지나가다가 시내산에 이르게 되는데 하나님의 부름으로 모세가 시내산에 오르고 40일 동안 모세가 보이지 않게 되자 사람들이 불안해하더니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그리고는 금을 모아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절을 합니다. 그때 모세가 내려와 보고 화가 나 십계명을 던져 깨뜨리며, 주동자를 처치할 사람을 나오라고 할 때 열두 지파가 두려워 아무도 나오지 않을 때 레위지파가 나와 그들을 진멸시킵니다. 그때 하나님이 그들을 축복하여 제사장지파로 만들게 됩니다. 이처럼 레위지파는 혈기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들이 사람과 손을 잡았을 때는 잔해하는 기계가 되었으나, 그것을 회개하고 사람들과 흩어지고, 시므온과 흩어지고, 하나님과 손을 잡게 되었을 때, 하나님의 제사장 지파로 쓰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사람과 손과 발을 맞추지 마시고 하나님과 손발을 맞추는 여러분과 제가 되길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사람을 살리는 그런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넷째 아들인 유다에게는 더욱 특별한 축복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첫째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 형제의 중심이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유다지파에서 메시야이신 예수님이 탄생하심으로 다른 지파들의 찬송을 받았으며, 훗날 유다가 이스라엘 민족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둘째는,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며” - 유다지파가 이스라엘 대적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말하며 이 예언은 유다의 후손인 다윗과 솔로몬에서 성취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다 지파 중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사탄의 세력을 멸망시켰습니다. 그래서 영적 승리를 이루었습니다. 셋째로, "네 앞에 절하리로다." - 이 예언은 유다의 후손들이 왕위를 차지함으로써 이스라엘 모든 지파들이 그 앞에 복종하게 되었다는 것인데 실제로 유다의 후손들이 이스라엘 왕의 대를 잇게 됩니다. 넷째는,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능력의 복과 – 다섯째는,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부유의 복을 예언했습니다. - 가나안 땅에서 유다의 후손들이 누리게 될 풍성한 축복을 의미하고 궁극적의미로는 유다의 후손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누리는 성도들의 평화롭고 풍부한 삶을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야곱은 스불론과 잇사갈과 단과 갓과 납달리를 차례대로 예언하며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우리 입의 말에 복이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늘 덕을 세우며 소망을 주며 복을 빌어 줄 수 있는 복된 입술, 그 입술로 자녀 손들을 축복하는 부모와 조부모들이 될 때, 하나님은 반드시 그 기도를 자식의 품과 삶으로 돌아가게 하실 것이며, 우리는 신앙의 모델이 되는 좋은 믿음의 조상들이 될 것입니다. 늘 기도하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어머니와 아버지의 기도가 있는 여러분의 자녀 손들에게 복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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