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곳에 상가가 몇개 있지요 같은 장소에서 일하다보니 상가 사람들하고 가끔 밥도 먹을 때도있고 오며가며 인사도하고 그러지요 그중 화장품가게 점원 이야기입니다 언제 같이 밥을 먹는데 반찬이 술 안주하면 좋을것 같아 술 이야기를 했더니 자기 남편 이야기를 장황하게 하더군요 돈도 안 벌면서 하루에 소주를 2병이상씩 마시며 담배를 한갑이상 씩 피운다하면서 남편 험담을 하더군요 그래도 살살 달래 돈도 벌고 같이 잘 해야지 애들 학원비며 등등 돈을 벌어야 할텐데 했더니 이혼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모양입니다. 한 번은 옆을 지나가는데 나을 보는 것도 같고 안보는 것도 같고 해서 그냥 지나쳐 가는데 사람이 인사를 해도 모르는척 그냥 가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난 그냥 앞만 보고 가서 날 안 보는줄 알고 그랬다고 했지요 건물 통로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아 바로 옆을 지나가도 서로 얼굴도 안 보고 지나 갈때가 많지요 그런 일이 있고 몇일 뒤 한가한 틈에 그 때 날 쳐다 보는줄 몰랐다며 사과의 말을 하면서 악수를 청했더니 엮이면 힘들다고 하면서 악수를 거절 하더군요 한 일년정도 봐왔던 사람이라 이러한 오해를 하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에 악수를 청한건데~ 남자가 여자한테 악수를 하자하면 사귀자는 뜻인가요?
첫댓글 ㅎㅎ...좀 ~~^^...남의 배려를 알아 주는 사람이 아닌가 싶네욤^&^...
농담이길 바래야죠
악수 거절을 하니 썩 기분은 안 좋던데요
다시 물어 볼 수도 없고
좀 그렇겠네요.....
요즘 잘 지내시죠?
사업도 잘 되시구요?
글쎄요 사귀자는 뜻은 모르겠고 ~~~ 남자가 먼저 악수를 청하는게 예의로 알고 있는데요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농담이라 생각되지만 은근히 기분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