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1.0 이닝 18투구 [간격]
4/5 1.0 이닝 9투구 3일
4/8 0.2 이닝 12투구 3일
4/10 1.0 이닝 14투구 2일
4/12 3.1 이닝 39투구 2일
4/14 1.0 이닝 25투구 2일
4/17 3.1 이닝 47투구 3일
4/19 3.1 이닝 37투구 2일
이거 참... 대단하군요.
마무리가 규정이닝 채워서 방어율 1위 등극입니다. 그 와중에 0을 기록하는 고원준도 참...
거기에...
양승호 감독의 고원준 칭찬 “겉은 20대, 속은 40대”
“나이는 20살인데 속은 40살이야.”
19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롯데 마무리 고원준(21)이 덕아웃을 지나가자 같은 팀 양승호 감독은 한마디 던졌다.
올해 넥센에서 트레이드된 고원준은 지난 17일 잠실 LG전에서 6회 2사 후 등판, 3.1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생애 첫 세이브를 올렸다. 프로 3년차에 불과하지만 두둑한 배짱으로 팀의 2점 차 리드를 지키고 롯데 4연패 탈출에 공헌했다. 넥센에서 선발 수업을 받아 롯데에서 마무리 구원투수로 변신한 그는 한화전 이전까지 7경기 11.1이닝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양 감독은 “원준이를 끝까지 던지게 할 생각은 아니었다. 9회 1아웃만 잡으면 김사율을 올릴 계산이었다”면서 “9회말 무사 1·2루 위기에서 오지환과 볼카운트 2-3까지 갔는데 거기서 몸쪽 가운데 직구를 배포있게 던져 삼진을 잡더라. 그걸 보고 ‘네가 끝까지 해봐라’란 생각으로 놔뒀더니 잘 마무리했다”며 칭찬했다.
LG전 같은 경험이 그를 특급 소방수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라는 게 양 감독의 확신이다.
그는 “원준이를 처음 볼 때 마무리감이란 느낌이 확 들었다. 지금 김사율과 소방수로 경쟁하지만 구위는 고원준이 낫다”며 신뢰를 보냈다. 이어 “마무리는 어디서 데려오는 게 아니다. 팀에서 만드는 것”이라며 최근 몇 년간 마무리 부재로 시달렸던 롯데의 소방수로 꾸준히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진필중이나 오승환, 정재훈도 처음부터 특급 마무리가 아니었다. 중간계투하다 수 차례 얻어맞으면서 그 자리까지 왔다”며 고원준의 롤모델도 분명히 밝혔다.
어디서 데려오는게 아니다... 흠...
대단합니다.
진짜, 저번 밑에 글에서 롯데 팬분이 아직 13경기다 라고 하셔서 자중해야지 싶었는데...
이건 아닙니다.
김시진 감독 드립에 이어서 마무리는 어디서 데려오는게 아니다라고... 넥센은 아예 안중에도 없는건가요? 라이벌 의식인가요?
더불어서... 다른거 다 떠나서 고원준 쓰는거...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kbo&idx=748689&cpage=1
지금 페이스가 76경기 139.1이닝 페이스라는 겁니다.
물론 진짜 이렇게 쓰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지금 4월입니다. 4월에 벌써 이렇게 쓴다는거죠. 순위 경쟁 심해지거나 중요한 경기가 수두룩한 여름-가을에 얼마나 돌려댈지... 끔찍합니다.
국대도 기대되는 차세대 우완 에이스감을 이렇게 혹사시키다뇨.
딱 10여년전 서정환 감독의 임창용 애니콜 모드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진짜... 제발 고원준 혹사 이제라도 안시키면 덜 깔테니까 좀 제발... 혹사 좀 안시켰으면 합니다.
P.S-이러면서 또 이긴다면 할 말이라도 있겠지만 지금 뭐, 팬분들께 죄송하지만 류현진까지 안 좋으면서 투타에서 모두 답이 안나온다고 팬분들이 먼저 그러는 한화상대로 이런 경기력 보이면서 참... 대단합니다. 정말 대단해요.
첫댓글 개인적으로 이런 감독은 스포츠 세계에서 퇴출시켜버려야 합니다..정말 미친것 같습니다.
우규민처럼 될까봐 겁나네요....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믿어볼 수 밖에...
사람 진면목은 위기에 내몰렸을 때 잘 나오죠. 요즘 보면 양승호씨는 좀 많이.. 아닌것 같습니다.
하... 정말 한숨 밖에 안나옵니다 ...
지가 만든 투수처럼 말하는 군요....';
이 짤이 오늘의 상황을 말해주네요...
이 사람은 입방정까지 있으니 참;;;
창원살지만 10년 롯데팬이라 아무리 구단이 마음에 안드는 짓을 하고 그래도 제 어린시절을 지배했던 선수들을 생각하며 롯데팬을 하려고 했는데, 진짜 NC로 갈아타야 되겠습니다. 못봐주겠네요.
그러려고 데려갔냐... 원준이 노예 노노 ㅠㅠ
기아 팬분들은 신한카드를 아실겁니다 딱 그꼴... 롯데계투진은 고+원+준임..
설마 그 신용운-한기주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러고보니 서정환은 한기주도 혹사를 꽤나~
설마그 신용운 한기주가 맞습니다.. 부상복귀하고 9월이닝이 32이닝이었었나...
그 두명이 하던걸 롯데는 1명이 하던걸로 바뀌는건가요?
그리고 신기한게 양승호 감독 기사는 매일 꾸준히 올라오네요... 얼마나 오랄질이 심하면;;
로이스터 감독 있을 때는 까는 기사들이 줄줄이 올라오는 거랑 같은 이치죠. 아주 외인감독 몰아내서 국내 감독 하나 올리니까 무조건.... 으휴...
그러려고 데리고 왔나요.... 노예가 없어서... 낼 또 기사 나겠네요..
양감독왈: 고원준 어깨는 싱싱하다 마치 마르지 않는 샘?! 같다~!!낼도 쓰고 싶다 어디까지 가는지.....
언플을 자주하는건 그만큼 여론은 안다는 이야기가 되겠고 그렇다면 '고원준은 아직 단련할 때이다' 또는 '이것도 성장의 과정이다' 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겠네요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고원준이 롯데에서 픽되서 꾸준히 롯데에서 큰거면 몰라도...
진짜 작년시즌까지!!!! (진짜 작년 한시즌 내내 넥센에서.. 트레이드는 시즌종료후)
넥센에서 키우면서 던진애를 보고 뭐? 데리고 오는게 아니라고?
양승호 감독이 계속 김시진 감독을 무시하는듯한 말을 하네요 설마 고원준이 넥센 선수였던걸 잊은걸까요?
저도 그거 듣고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요. 어처구니없는 트레이드로 인한 동료감독으로서의 도의적 양심도 없나 봅니다. 넥센이었으면 올해 15승찍었을 투수입니다.
제가 노예등판을 무진장 싫어하는데 그 짓을 제 페이버릿인 롯데에서 하고 있으니 걍 욕이 나오네요.그것도 저 어리고 유망한 선수가 저렇게 굴린다면..그것도 포스트시즌도 아닌 긴 정규시즌 1경기에서...
강병철, 김영덕의 재림인가요. 롯데팬은 아니지만 야구팬이기에 정말 꼴도 뵈기 싫습니다.
그것만큼도 못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정말 위의 두 감독은 결과물(우승)을 냈으니까 최소한의 변명거리도 있는데 이렇게 굴려먹고 성적도 꼴아박을 태세입니다. 선수 어깨만 개죽음이죠..ㅠㅠ
막아야됩니다.
원준이 나름 우리나라를 대표할 우완 유망주중 한명입니다.
이러다간 제대로 꽃피우기전에 애 몸 작살납니다..
4월 12일을 시작으로 4월 19일까지 일수로 8일.. 보통 8일이면 5인 로테이션 선발투수가 두번정도 등판할 수 있는데(4월 12일을 시작으로 17일 정도 등판한다는 가정) 에이스급 투수가 성공적으로 상대를 막을때 약 200구 전후로 막게 되죠 그런데 한경기라도 일찍 강판당하게 되면 그 수는 약 150구 전후 정도가 될 가능성이 있고요 고원준의 그 날짜까지 투구수를 합해보니 148구가 나오네요 문제는 선발은 2경기 합 200구를 넘게 던지든 150구가 되든 몇일간 그리고 일정한 휴식기간이 주어지지만(위에 5인 선발 기준으로 보면 등판일은 12-17-22또는 23일) 고원준은 그게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라는거겠네요
투수 수명에는 연투가 가장 나쁘다고 하죠... 8일간 4번 등판에 148구면 선발 200구와는 차원이 다른 부하가 걸리죠.
맞습니다 휴식일이 지켜지면서 던져진 200구와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의 던져지는 150구는 분명 큰 차이가 있죠 더군다나 선발은 이닝을 길게가져가기 위한 투구를 하지만 불펜투수들은 대개 전력투구를 한다고 하니까요
거기다 릴리프들은 몸풀면서 낭비하는 체력도 고려해야죠. 10구 20구를 던지기 위해서 불펜에서 몸을 달구고 던져야 하니까요.
확인을 해보니 고원준의 투구이닝은 8경기, 전체 23위(재밌게도 전병두가 9경기지만 동률)네요 그 뒤에 김광현/매그레인/카도쿠라 등의 선발진이 있네요 롯데 선수들 중에서는 4위인데 코리-송승준-장원준 다음이네요 코리는 송승준-장웑준 보다 한경기를 더 뛰었고 송승준과 장원준은 각각 고원준보다 4이닝, 1 2/3 이닝 더 많네요 양승호 감독이 더블스토퍼 이야기를 했고 필승조/패전조 이야기도 했다고 하는데 참고로 7경기 등판한 당연히 승리조에 속할 두산의 마무리 임태훈은 7경기 9 2/3이닝 1승 5세이브네요 5이닝을 더 던지고 1경기 더 등판한 필승조 고원준은 1세이브입니다 (전병두는 2승 1패 2세이브)
선수로써 오래 갈려면 쉬어야 하는데 무능한 양승호구 가 고원준 다 망쳐 노을라... 걱정된다..
예전 염종석선수 하나로만 족하다 생각하면 할수록 욕만 나온다...
원준어린이보면 한 나라의 왕자가 이웃나라로 납치되서 노예신분으로 급 전락한거 같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구단은 희망이 없어보여도 감독이 국내 명투수 출신에 투수조련에 있어서는 제대로 인정받은 덕장 김시진이었죠...(코치는 정민태...) 그런 김시진 밑에서 팀의 1선발로 뛰어야 할 선수가 개막 14경기만에 정규이닝을 채우는 마무리가 되다니...
조범현 감독님은 역시 명장이세요ㅠㅠ
선수도 지도자를 잘만나야 .... ㅜ 고원준선수 부디 장수하길 빕니다 ㅜ
어이가 없군요...;; 키우는거라고? 뭘 키웠는데?-_-
이러다 한 투수 망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자기 스스로 지금 뭔소리 하고 뭔짓 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을 것 같네요...-_-
제발 입이라도 나불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언플하는거 보면 정말 못봐주겠네요.
정말 인터뷰하는 것 보면 역겹기까지 합니다. 휴.. 저도 이렇게 안타깝고 화가 나는데, 롯데 팬분들께서는 어떨지 참.. 김시진 감독님에 대한 인터뷰보고 이 양반은 인간이 안됐구나를 느꼈습니다. 정말 고원준 보면 눈물만ㅠㅠ
엥 고원준 롯데갔나요? 뭐지 롯데는 넥센죽일라고 작정을 한듯? 그래놓고 엔시창단거부하고 넥센살리기가 더 급하다고 개소리하는게 웃기네요 개비오는 뭐한다고 롯데의 이런트레이드 제제안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