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aver.me/xOmoWvsR
• • •
180㎝, 100㎏ 30대가 강제개폐
항공기 승무원·승객 모두 안전벨트를 한 상태로 착륙을 기다리던 중 갑자기 3번 비상문 옆에 앉아있던 키 180㎝, 몸무게 100㎏쯤 되는 건장한 체격의 30대 남성이 안전벨트를 한 상태로 앉아 문 개폐 장치 고리를 잡아당겼다. 갑자기 비상문이 열렸다. 기내에 귀를 찢는 듯한 소음과 함께 강한 바람이 쏟아져 들어왔다. 승무원들의 고함이 났고, 승객들의 비명이 터져 나왔다. 먼지가 기내에 들이쳤다. 여객기는 문이 열린 상태 그대로 5분 이상을 하강해 착륙했다.
• • •
경찰 조사결과 비상문을 연 30대 남성은 제주도에 주소를 둔 A씨다. 특별한 직업이 없는 그는 이날 제주공항에서 혼자 여객기에 탑승했다. 술은 마시지 않았다. 경찰에서 A씨는 문을 연 사실은 진술했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항공보안법위반 혐의를 적용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 •
전문 기사 출처로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