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편 ] → 찜질방에서 시작된 그 녀석과의 인연 [015]

[0702020543]

코멘달아주신분들!

쪽지보내주신분들 감사해용

덕분에 호랑이 기운이 쏙쏙~♥

기대많이해주세요*^^*

-

-

-

#한서병원

"우리 지후 죽어요?아니죠?!!"

"뇌출혈이 심해서..수술을 해봐야 알꺼같습니다."

"살려주세요..선생님..네?!!우리지후 죽으면..죽으면 안된다구요...

아직 우리 커플링도 못해봤구요...사진도 한번같이 안찍어봤구요..결혼도 해야되구요..

졸업도 같이할려구 했어요..제발...제발 살려주세요..저 지후..우리지후 뿐이에요...하."

"될때까진 해보겠지만...아무튼,보호자는 기다려주세요."

-드르륵

그렇게..지후는 들어갔다.

하느님,우리지후 안죽죠?설마 죽겠어요?아시잖아요 우리지후 힘쎈거..

정말 씩씩한거 알잖아요..벌써 데려가시면 안돼요,아셨죠?

저 이제 하느님만 믿을께요..제가 살면서 부탁하나만 할께요.

제발 지후만 데려가지 말아주세요,차라리...죽더라도 지후대신 제가 죽을테니까..

우리 지후만.........

난 그렇게 울었다.이때까지 살다가 복받쳐 왔던걸 모두 쏟아부은듯 했다.

그리곤 정작 6시간에 수술끝에....

-드르륵

지후가 나왔다.....지후가..눈을감은채 나왔다.

"우..리지후....어떻게 되는거에요?안죽죠?네?.."

"수술을 실패한건 아니지만...아주 안좋아서 환자분이 깨어날때까진 저희로썬.."

하,무슨 이런 뚱딴지같은 소리?

우리지후가 죽을수도 있다는거야..그럼?말도안되잖아...

#병실

"김지후..너 장난치는거지?너 내가 매일 속아주니까 지금 또 장난치는거야?하,뭐해!!

일어나란 말야..이제 장난그만해,이제는...니말 안믿는다구..니말 절대로 안믿을꺼야 나쁜놈아...

나 혼자 버리고 가버리면..우리 같이 졸업못해?우리 사진도 같이 제대로한번 안찍어 봤잖아..

우리 결혼해야지...나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 끼워 줘야지...우리 닮은 애기두 낳아야지!!"

-똑똑

40대 초반쯤 으로 보이는 한 여자와 남자.

"혹..시 정다은 학생?"

"누구세요..?"

"나 지후엄마에요.나랑 얘기쫌해줄수 있겠어요?"

"아..네.."

처음보는 지후의 엄마,그럼 저 옆엔 아빠란 말인가..?

지후에겐 한번도 부모님 얘기를 듣지못했기 때문에 아무것도 알지못했다.

근데..왜 날..?

"그냥 쉽게 말할께요,우리지후랑 헤어져요."

"...네?무슨말씀이신지.."

"내가 갑자기 이런말하니 당황스럽기도 할꺼에요.하지만 난 갑자기가 아니라 원래 생각했던거에요"

"......................죄송합니다."

"그 말은 뭐죠?헤어질수 없단 소린가?"

"네.저 지후 많이 좋아해요..제 자신보다 지후를 훨씬 좋아해요..죄송합니다."

-쫙

그때,내 오른쪽뺨이 돌아갔다.

"말로 할려고 할때 들어야죠 아가씨.안그래?당장 지후랑 헤어진다고 말해요."

"죄..송합니다..하."

"참 당돌한 아가씨네 그래?언제까지 그렇게 버티나 한번 지켜보죠.훗,그럼"

....정다은 그거맞은걸로 아프지않지?

지후는 저렇게 누워만있다가 죽을수도 있다는데..넌 뺨한대로 아프다고하면 사람아니잖아.

원래 니가 대신 죽어야하는 거잖아...지후.....지후가...흑....

-쏴아아아아

찬물로 얼굴을 씻고나니 금세 정신이 차려지는거 같았다.

이제 병실로 돌아가야겠다.

-찰칵

"다..아....다..으..ㄴ"

움직였다.지후손이...지후입이......지후눈이...움직였다..

"응.지후야 나여깄어!나 정다은 여기있다구!괜찮아?응!!!?아니,간호사 불러올께 기다려.!"

-탁

내손목을잡는 지후,

"사...하.....사라...ㅇ해....많...이..사...하...랑....한다.."

"지후야 왜그래....너 씩씩하잖아,응?다시 일어나서 똑바로 말해봐..나 사랑하지?나도 너사랑해...

근데 금방이라도 떠날꺼같이 그런표정 짓지말라구!!!!!!!"

"하..나..나...히...힘이...없....다........."

"지후야,기다려...죽으면안돼.알겠지!!!!!!!죽지마!!제발 부탁이야..

앞으로 니가 해달라는거 다 할께,우리 결혼해야지 응?졸업같이해서 결혼해서 애기두 낳고

살기로 했잖아!!!평생 나만 사랑한다고 했잖아!!!!!!!!!!!!!"

"정말이냐?"

"..으..응?지후야 괜찮아!!?괜찮은거야!!?"

"바보아냐?진짜 속네~~쿡,나 아까부터 깨어있었어.어디갔다 왔냐?보고싶어 죽을뻔했네,

그나저나 너 내가 깨어나면 모든지 해준다고했다~"

"-_-쒸 뭐야?그럼 또 날 속인거야??우씨!!!!!!!!!!!!!!!!!!!!"

"풉,기여워.너 내가 진짜 죽는줄 알았냐?내가 누군데~천하의 김지후 아니냐."

"흑..흑...그래도 나 니...니가 진짜 죽는줄 알았다구...바보야....흑.."

"어?왜 울어 바보야~미안해 미안...이렇게 일어났잖아."

"이제 가지마..알겠지?나 니가 없으면 못살아.."

"나도 마찬가지다.훗,그나저나 너 나랑 결혼한다고도 했다?다 들었어~병신아"

"...."

"왜 반응이 그러냐?-_-나랑 결혼안할꺼냐?"

"해...해야지;;;"

-똑똑

"누구지?올사람 없는데,훗 니친구들 아니냐?"

"아닌데..;;;;;;;"

-터벅터벅

"아가씨,언제까지 있을껀가?내가 지후옆에 있을테니 가봐요."

"....."

"또 왜왔어?정다은 여기있어.아줌마 너나 나가."

"지..지후야 엄마보고 아줌마라니!?응?"

"엄마?엄마같은소리하네.재밌냐?소설찍어?시발.빨리 꺼져.꼴보기 싫으니까."

"하.아가씨 다음에 또 봐요?아,그리고 뺨은 괜찮나?부은거 같은데,얼음찜질 이라도해요^^훗"

-쾅

"무슨소리야?뺨이 부어?어?그러고 보니 니.."

"아냐 괜찮아"

"너.쟤한테 맞은거냐?돌겠다 진짜.씨발"

"괜찮아 지후야~아프지도 않던걸^^"

"넌 웃음이 나와!!!!!!!!?너 왜이렇게 바보같냐?진짜 너란애는.."

-

-

-

[동해안조개]

재밌어요!소설진행이매끄러워요 ㅠㅠ 전도대체언제쯤님처럼될지.....ㅎㅎ

[0702020543]

많이 부족해요ㅠㅠ감사합니다^-^

[아긔다람쥐★크티]

담편기대기대@@@히히->아줌마 나쁘

[0702020543]

감사해요~담편 기대해주세요!ㅎㅎ

[송혜교맛]

재미잇어여!!!!!!!!!

[0702020543]

감사합니다^-^/

[연지곤지ㅋ]

ㅠ_ㅠ담편

[0702020543]

감사합니다^-^/

[사랑이떠나다]

ㅠㅠ 얼마나 기달렸는데요,ㅜ 어서 다음편 보구 싶어요ㅡ 늦어서 죄송합다ㅜ

[0702020543]

이제라도 보러와주시니 제가 고맙죠ㅠ,ㅠ헷 감사해요~~ㅎㅎ

[야임]

아정말!!!!!!넘잼잇자나여.ㅠㅠ

[0702020543]

감사합니당ㅠ,ㅠㅎㅎ

[소설,-_-초보]

꺄!!! 너무 재밌어욤^^ 감동이에요^^ㅋ

[0702020543]

감사합니다^-^/기대많이 해주세요!!

[육경이♡]

지후죽는줄알았어요 ㅠㅠㅠ 살아서다행 !

[0702020543]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