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카페에서 당진 간재미회국수 식당 주소를 물으시는글이 올라와 댓글을 달고 오시면 마중을 나가 안내 해드리기로 약속을 잡았다.
마침 약속한 월요일은 야간 근무 이기에 스케줄이 없는 상태였고 토요일은 전주에 사시는 젝키님을 만나기로 했고 일요일은 예산 YTR팀 번개가 잡혀 있었다.
이틀 연속 장거리 운행이었지만 할리 형제이신 히로짱님이 오신다는데 피곤 따윈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먼곳도 아니고 엎어지면 코 닿을곳이었다.
이미 인천에서 9시경에 출발해서 11시경에 삽교천에서 합류 하기로 연락이 된 상태였기에 시간맞춰 10시경 집을 나와 삽교천으로 스로틀을 당겼다. 도착해서 바이크를 주차하고 삽교천으로 들어오는 길을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는데 드디어 낮익은 바이크가 오고 있었다 .
히로짱님 바이크는 금색 울트라 리미티드 였기에 한 눈에 히로짱님이라는걸 알수 있었다.
처음 만나지만 전혀 어색함이 없이 서로 인사를 하고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바로 당진 간재미회국수 식당으로 출발했다.
석문 방조제를넘어 40여분 달려 도착하니 식당에 커다란 종이에 둘째 넷째 월요일은 휴무란다.ㅠㅡㅠ
가는날이 장날 이라더니..
식사후 왜목마을 거처 삼길포로 해서 황금산 갔다가 서산으로 경유해서 당진으로다시 한바퀴 돌려고 했는데 계획이 틀어진거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해미근처에 있는 고북 겡게미(간자미)무침 잘하는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미 시간은12시가 지난 터라 그곳까지는 한시간 거리였기에 마음이 급해졌다.
부랴부랴 달려와서 따듯한 방에서 20여분을 기다리니 기다리던 겡게미 무침이 나왔다.
시장기를 달래고 시간을 보니 복귀해야될 시간이었기에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바로 서산으로 출발했다.멀리서 찾아왔는데 변변치 못한대접을 해서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들어 서산에 도착해서 거래하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넣고 다시 삽교천까지 배웅 하려 했는데 한사코 사양해 아쉬운 작별을 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집에 도착하고 잘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으니 이제서야 안심이 된다.내가 할리 형제님들을 방문했을때도 이러한 마음이었으리라 생각해 본다.
그리고 선물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블랙탄님 글을 읽고 내사랑 미경씨와 간재마회국수 먹으러 간 투어가 생각나요 모델출신의 사장님과의 사진을 찍고 ...
오늘은 문잠겼더라구요.사장님 미인이시죠?
@블랙탄(서산) 옛날에 젊었을 땐 대단했겠어요 ㅎ
@잼슬리 뭐가요? 갱개미 껍데기 벗기는 솜씨가요? ㅋㅋㅋ
@블랙탄(서산) 뭔 소리래유? 못 알아 듣겠어유
맛난 간재미회국수 사진보니 침샘이 돕니다...
사모님 모시고 오셔요.ㅎㅎ
먹고 싶네요~~ 꼬로록!!
팀분들과 한번오세요
@블랙탄(서산) 오늘.. 프리님께 침공하신다.. 전해들었습니다..ㅋㅋ
오후에 비소식이 있던데.. 안전한 여정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블랙탄님 인복은 대단하십니다.
행복한 분이십니다
인복은 카이저님 따라갈 사람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