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다 자세히 보진 않아서
기억 나는 부분만 리뷰 하겠습니다~~
1.미나명 vs 리아킴
초반 대결구도 가다가
나중에 화해하고
같이 손잡고 전국 돌아 다니면서
공연 할게 뻔 하지만!
이 대결 구도는 재미있네요.
근데 둘의 배틀은 춤 적인면 만 보면
좀 아쉬운게 사실 입니다.
둘 다 너무 감정이 앞서서 그런지
음악과 따로노는 무브만 펼치다
둘 다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줬네요.
모니카 심사위원의 말이 딱 맞았어요.
https://youtu.be/OAiklPv88og?si=CDITQ4uhN24PUlPs
2.미니 vs 아카넨
미니가 처음에 좀 많이 흥분을 해서
그런지 너무 오바페이스로 춤을
추더군요.
아카넨은 코레오 영역에서는 강자지만
프리배틀은 조금 어색 하더라구요.
동전상황에서 펼쳐진 연장에서는
역시 15년 전부터 각종 국내외 배틀을
경험한 미니의 압승 이었습니다.
굳이 설명하자면 미니는 자기 자신의
몸의 실링을 벗어난 큰 무브를
동작에 맞게 잘 하였고 아카넨 같은
경우는 자기 몸을 벗어나지 못한
무브로 조금 아쉬웠어요.
https://youtu.be/ovD1cWvkKm0?si=YrA2stSsreDwdR2S
https://youtu.be/NRJ4DWukUYY?si=Dgx81ObkAFY0Pn3B
3.쎄라 vs 링
예전에 배틀에서 몇번 봤는데
쎄라는 상당히 유니크한 왁커 입니다.
그리고 국내외를 막론하고
바디 발란스를 가장 잘 잡는 댄서 중 한명 입니다.
아마도 발레를 배운 경험이 크게 작용 했겠죠.
무브 시작하자마자 그냥 쎄라가 압살해 버렸죠.ㅎㅎ
링 이친구 프리스타일은 좀…ㅎㅎ
누가봐도 쎄라의 압승이었습니다.
https://youtu.be/MlXV1t0wbbk?si=3G9iNNeRrwi9gxaG
4.커스틴 vs 왁씨
어제 개인 배틀로는 최고 였습니다!
왁씨는 그냥 표정부터 무브까지 미쳤어요 ㅎㅎ
사실 비욘세 노래는 커스틴이 딱인데
왁씨가 기로 눌러버렸죠.
진짜 박자 하나 안 놓치고 최고의 무브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고 커스틴이 못했냐?
그건 절대 아니죠. 커스틴이 가진 제일 큰 무기가
바로 몸 입니다. 같은 동작을 해도 커스틴이 하면 훨씬 커보이고
다이나믹 해 보입니다.
아무튼 둘 다 미쳤어요. ㅎㅎ
근데 재대결에서는 확실히 왁씨가 앞선게 눈에 보이네요.
https://youtu.be/v1UekjXNXCs?si=CFzPMJymm-CJhwBK
https://youtu.be/FvkfbNvXKjA?si=BUchVt1C7N0Xz2mN
5.부리더계급 메인 댄서 오디션
저는 안무를 짠 라트리스가 제일 잘추고
그 다음은 사야카가 눈에 띄었습니다.
뭐라그럴까 라트리스는 힘이 일단 너무 좋고
아프로아메리칸 특유의 리듬감과
일단 춤 자체를 너무 잘춰요.
그리고 사야카는 의상이 너무 눈에 띄었고
느낌을 가장 잘 살리는 춤을 추었습니다.
그리고 레드릭은 노래에 맞게 몸을 컨트롤 하는 능력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https://youtu.be/lgsKwaAVAek?si=O0F1AYfmIzaRncSz
https://youtu.be/dN0uTPjjFyc?si=zLYIa2Hoe8PSOTNg
6.리더계급 오디션
그냥 개인적인 의견인데
코레오그라피 즉 안무를 위주로 만들면소
스튜디오에서 주로 춤을 추는 댄서들과
스트릿신에서 활동하는 댄서들의 차이가 눈에
보이는 무대였어요.
차이가 나고 누가 낫고 아니고가 아니라
다름이 보이더라구요.
리아킴은 이미 15~6년 전에 펑키리아 시절에
팝핀과 락킹으로 세계대회를 씹어 먹던 시절과는 다르게
무대에서 에너지가 조금 줄어 든게 아쉽더라구요.
본인 말 대로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 스타일의
안무를 많이 안해본게 티가 나고 안무를 금방 만들고
습득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실수도 잦았구요.
반면 바다리 같은 경우는 그냥 남자 댄서 저리가라 더군요. ㅎㅎ
안무 자체도 노래하고 잘 맞고 춤의 에너지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커스틴 하고 둘이 출때는 정말 눈이 즐거웠어요.
막판에 커스틴이 힘이 빠진게 많이 아쉬웠어요.
https://youtu.be/3Ybzzf-doWs?si=DGOcwIOCmYN60acU
https://youtu.be/JjDOfp-zCjQ?si=57zWs62iCfRASU_4
7.총평
시즌1 보다 댄서들의 수준이 높아져서 이기도 하고
숨은 강자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스우파1 보다는 훨씬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엔 춤 위주의 방송인게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모니카와 마이크송 의 심사도 좋구요.
개인적으로 울플러팀을 가장 좋아하는데
그팀에 숨은 강자인 베이비 슬릭과 미니 같은 댄서도
있고(물론 미니와는 개인적으로 알던사이여서 더…ㅋ)
제가 제일 좋아하는 힙합을 춰서 더 그런것도 있습니다.
마네퀸이 그 다음으로 기대되고
개인적으로 츠바킬과 아카넨이 조금 아쉽더라구요.
앞으로 더 분발해서 좋은무대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스포당할까봐 이제봤는데 평이 다 공감가네요 감사합니다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멋있게 잘 봣어요. 댄서분들 춤추는데 왜 눈물이 나죠...... 20대 생각나나....@,.@
아재가 되면 눈물이 많아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