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혹하다]는 확실한 표준이나 기준이 없는 단어이다. 어느 누구에겐 가혹할 수도 어느 누구에겐 가벼울 수도 있다. 결국 대중적으로 혹은 중즉도라는 말처럼 가혹하지도 가벼이 여기지도 않을 정도로만 운영하는것이 [운영의 묘] 라는것이다.
하지만 여긴 누구도 강압적으로 언행을 한적도 운영이 완장질이라고 불릴정도로 가혹하지도 않았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런 가혹하다는 말이 지속적으로, 아니 주기적으로 나오는걸까?
나름 십몇년간 시민의 선한 의지라는 미명하에 어느정도 비스게라는 시스템을 유지해왔다. 다중 회원들이 가진 하나의 공적인 이성이라는 선 속에서 하나의 제도로 되어 유지되어왔다.
하지만 당연스럽게도 "비 공인" 이라는 현실성에서 스포츠 선수라는 사람과 "공인"이라는 사람안에서의 잣대가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괴리감이 느껴질 수도 있었을 것이다.
"나경원 의원을 나베라고 조롱해댔던 댓글"의 고소건에선 "정치적 표현의 자유"라는하에 불기소 결정이 이뤄졌다. 법에서도 공인, 정치인에 대한 비난과 비판이 자유롭다. 하지만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라야하는 입장이기때문에 "굥정과 썅식 통하는 검찰제국정부" 이라던가 "양산 노인의 수박같은 행동때문에 검찰제국정부가 이뤄졌다" 라는 말을 듣지않아 좋았다.
하지만 이런 비난과 조롱을 비스게 회원들이 전폭적으로 달 수 있을까? 이 면에선 현 여당이 매번 선거철이라던가 하는면 매번 맞는 역할이 되었던 "국민의 짐" "사찰의 힘" "어떻게 항문을 찍습니까?" 라던가 하면서 조롱을 매번 당해왔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주도하는 연령대와 커뮤니티의 평균연령대가 민주당의 주도권 계층인 30대 중반 -50대초 까지니까. 나름 중도적인 입장을 맞춰야 하는 운영진 입장에서 이해가 간다.
현 시국에서 비난과 조롱과 풍자를 꺾는다는건 16-17 파일날 7차전을 보지말라는것과 같은 상황이라 상당히 어려워보인다.
결국 가혹하다고 생각하는 정치는 서로의 합의와 조정을 통해 만족할만한 정치로 바뀐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깨어있는 비스게이와 운영진들의 소통을 통해 옳은 결과를 만들거라 믿는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으니 운영진들과 회원들의 괴리도 발견했을 것이고...
좋다는 결과를 만들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황에서 최적의 결과는 나올거라고 확신한다.
집나간 회원분들, 호감 닉넴들 빨리 돌아오십셔.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뭐라해도 집이 최고더라구요. 같이 늙어갑시다.
첫댓글 Home..
sweet home
@새싹보리차 come back
@새싹보리차 스위트홈엔 괴물들이 ㅎㅎ 같이 힘내시죠 ㅎㅎㅎ
전 이제 그냥 맘대로 하기로 했어요.
징계자 라운딩 한번 하시죠 ㅋㅋ
컴백홈~
구구절절.
돌려돌려 말하기 힘드네요 ㅎㅎ 잘 지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