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린윤이랍니다. ㅎㅎ
좀 늦었죠??
죄송해요..ㅠ_ㅠ 그동안 이리저리 바빠서
ㅎㅎ 그래도 꼬박꼬박 빼먹지 않고 올리겠습니다아~
★--------------------------------------------------★
☆ 09 ★
그렇게 무릎을 꿇은 채 숨죽여 우는 아율이의 모습에 병실 침대에서 내려와 아율이를 꼭 안아
주는 민트였다.
"맞아..아율아..나 아율이 하나도 안 미워..미울리가 없어..아율아..그거 알아?..아율이가 아무
리 그렇게 해도..나 아율이 안 미워...오히려..아율이 이렇게 한 사람...때린 사람이...너무 미워
너무 미워서..싫어...그러니까..나 떠나지마...제발..아율아..." - 민트
어쩌면..어쩌면 아율이는 이 한마디가 듣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밉지 않다고...하나도 밉지 않
다고 괴롭고도 무거웠던 그 짐들을 내려놓은 듯...목 놓아 우는 아율이다.
"....흐..윽...아..악...아------------악!!!!!!" - 아율
그렇게 그들은 슬픈 일들을 모두 버리고 새로운 만남에..또 다른 시작을 했다.
.
.
.
.
.
3일 후
다른 아이들과 자신은 다르다는 생각에 중학교 때부터 검은색 가발과 검은색 렌즈를 껴오던
아율이는 오늘에서야....아름다운 레몬색의 머리와 푸른빛의 눈동자...인 자신의 진짜 모습으로
은휴림고를 다니게 되었다.
은휴림고등학교
은휴림고는 소문난 명문고이다. 은휴림고에는 이사장과 교장, 교감이 없는 30 ~ 40명 정도의
항상 학생들을 먼저 생각해주는 23살 ~ 29살의 젊고 미남 미녀 선생님들이 모두 함께 관리하는
학교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학생들의 행실이 나쁜 것은 아니였다. 오히려, 이사장
이나 교장, 교감이 있는 다른 학교의 학생들보다 우수하며 모범적이고 외모 또 한 모두들 출중
한 덕에 학생을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자신의 아들, 딸을 은휴림고에 입학시키고 싶어하니 말
이다. 그리고 그런 은휴림고에 아율이는 최초의 전학생인 것이다.
아율이가 은휴림고의 교문을 지니자 등교길은 어느새 소란스러워졌다.
'누구야?? 처음보는데??? 볼에 밴드봐봐.귀엽다~!'
'잘생겼다~ 입학생을 아닌 것 같고..설..마..전학생?!'
'진짜??!!!! 어떻게~ 저렇게 잘생긴 애가 우리학교라니'
'교복 봐~ 너무 잘어울린다~'
이런 수근거림도 듣지 못한 채 이미..사라져버린 아율이였다.
교무실
드르륵.
교무실의 문이 열리고 망설임 없이 아율이가 들어오자. 교무실에 있던 모든 선생님들의 시선은...
웨이브가 자연스럽게 진 레몬색의 결 좋은 머리, 새하얀 피부, 푸른빛의 큰 눈, 오똑한 코, 유난히
붉고 예쁜 입술...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때문에 새하얀 볼에 귀여운 미키마우스 밴드를 붙이고
은휴림고의 검은색과 회색이 어우러진 교복이 너무도 잘어울리는 아율이에게로 집중되어 있었다.
"아..혹시..반아율군?"
"네, 전학오기로 되어있던 반아율입니다." - 아율
"아, ^-^ 그래요. 아율군은 혼혈아인가요? 아니면?"
"혼혈입니다. 왜 그러십니까? 제 머리와 눈이 규칙에 어긋납니까?"
"아니요. ^-^ 전혀요..너무 아름다워서 그랬습니다. 눈과..머리의 색이...정말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군요. 은휴림고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아율군."
"..감사합니다." - 아율
자신의 머리와 눈에 대해 묻는 선생님의 질문에 한순간 슬픈 눈이 되어버린 아율이였다.
"음...아율군은 1학년 7반이군요. 2층으로 올라가면 1학년 층입니다. 3,4층은 차례대로 2학년,
3학년 교실들이 있으며..특별실은 5층에 있습니다. 또..교무실이나 양호실같은 곳은 모두 1층에
있습니다. ^-^"
"아..네." - 아율
"같이 가드릴까요? 아율군?"
"아닙니다. 혼자 가겠습니다. 그럼.." - 아율
"^-^ 그래요. 그럼 어려운 점이 있다면 찾아오세요."
그렇게 교무실을 빠져나온 아율이는 선생님이 친절하게 가르쳐주신 덕분에 어렵지 않게 교실을
찾아올 수 있었다.
1학년 7반
드르륵
교무실에서도 그랬듯이 아율이가 교실문을 열고 들어가자, 교실에 계시던 선생님과 학생들의
시선이 아율이에게로 집중되었다.
★--------------------------------------------------★
우와~ 9편이에요!!!
조금 쓴 것 같았는데 무지무지 많이 썼네요~
ㅠ_ㅠ 흐윽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해요
린윤이는 너무 감.동.이에요~~~~~~~!!!!!!!!!!
★--------------------------------------------------★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남장★강안고 전따 = 은휴림고 상처많은 신비한 전학생ː09★
린윤
추천 0
조회 860
07.07.13 17:28
댓글 16
다음검색
첫댓글 ㅎㅎ 담편두 기대할께요오~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담편기대기대@@@히히->아직두 남장중
네~! ^-^ 언제 끝날까요??
에헴헴..ㅎㅎ 요즘 별로 못들어 왔네요^^ 재밌어요~~벌써 9편까지 나오다니..ㅎㅎ 근데 전엔 남장과 왕따 분장을 같이 한거죠??
네 전엔 그랬지만 지금은 ^-^ 남장만 한거죠~
다음편 기대요>ㅁ<재밌어염
닼편기대에여>ㅁ<근데더길게써주시면안될까요9편이나되는데뒷내용이궁금해서.. 더길게길게써주세요^^
와 어?게 될지 기대 되네요 ! 다음편 기대요 !! 아율이의 멋진 모습이 상상가요 !!
ㅎㅎ 넘넘 재미있어요..^^ 그런데 좀 길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ㅋㅋㅋㅋ재미있어요^^ㅋㅋ근데10편이 없네요..쩝..이야기가 이어지지를 않아요..쩝..
근데,,,지금 아율이 남장중이에요?웨이브진머리라고 해서 여자모습인지 남장모습인지 헷갈려요 ㅠㅅㅠ
으어어엇, 남장 중인 거 맞죠오ㅇ_ㅇ?
남장인거맞죠?? 남장이어야죠~!!!!>_<
원래 다니고 있던 학교라면서 누군지 몰라요??-_-
잼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