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빼빼로
https://youtu.be/dgaXyvQnuLE
오늘 어버이날이라서 선물 준비할라는데
엄마아빠는 나만 있으면 된대서
고민중인 장성규 아들 장하준 (10살)
아빠와 엄마의 취향을 탐색중••
근데 사줄만한 재력이 아직은 형성되지 못함
모아둔 돼지저금통 탈탈 털어서
6만원으로 거하게 효도할 생각중인 효자..ㅜ
그래서
선물사려고 나왔는데
문방구엔 별거 없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고파서 소떡소떡먹다가
같은 반 친구 발견하고 인터뷰 ㄱㄱ
만든 카네이션과 손편지 드릴거라는 친구
어버이날 선물 국룰 ㅇㅈ
근데 또 카네이션이랑 편지는
너무 식상한것 같아서 싫은 하준이
아빠가 어버이날에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돈 드리는거보고
돈을 드릴까 생각하는 하준이와
반지를 주고싶었으나
아직 재력이 안되서
손편지와 카네이션을 준비한 친구
착한 초딩들ㅜ
친구 또 발견하고
인터뷰 ㄱㄱ
카네이션+안아드리고 뽀뽀할거라는 친구와
안아드리고 뽀뽀하는건 맨날하는거라서
본인에겐 어버이날 선물일 수 없다는 하준이
고민이 깊어져서
아빠한테 무슨 선물 줄까 묻기 위해 전화 ㄱㄱ
근데 또 너만 있으면 된다는 아빠
고민은 깊어지지만
기대감 제공하는 하준이
두시간째 고민중인데
답이 안보여서 앉아서 고민하기 시작
새로운 선물을 주고싶었으나
고민이 너무 힘들어
그냥 카네이션과 편지를 줘야하나 싶음
고민의 결과로
다이소 ㄱㄱ
근데 여기도 카네이션 존많
ㅠㅠ
하준이는 카네이션 말고
부모님에게 진짜 필요한 선물을 주고싶음
근데 또 친구가 보임
인터뷰 ㄱㄱ
카네이션을 주려는데
지금은 돈이 없어서
엄마한테 돈 빌려서 사서 주겠다는 친구
그래도 마음이 예쁨
하준이도 빨리 선물 준비 ㄱㄱ 해야함
일단 엄빠 취향찾아 돌아다님
엄마가 볼펜을 잘 못찾았던걸 떠올리고
볼펜이랑 형광펜세트 구매
아빠는 요즘 목발짚고 그러는거 보면서
무릎이랑 발목보호대 구매하는 하준이
집으로 돌아옴
깜짝 선물이었나봄ㅋㅋㅋㅋㅋㅋㅋ
스케줄 끝나고 자던 아빠한테 선물증정
아까 준비하던 무릎이랑 발목보호대 ㅇㅇ
근데 마지막 깜짝 선물이 있음
하준이가 선물이라는 부모님을 위해
포토부스가서 사진 찍어온 하준이…ㅜㅜㅜ
개감동
선물 사러가면서도 아빠 다리걱정 엄청함
찐효자임 ㅜㅜㅜㅜ
그리고
하준이가 아빠보다 더 좋아하는
엄마의 선물은
예쁘게 포장도 함
그리고 식탁에 앉아서
오늘을 회상하는 장하준 (10세)
엄마아빠는 비싼걸 원하는줄 알아서
고민이 많았던 하준인데
사진 한장이면 충분했던
엄마아빠ㅜㅜ
선물 무사히 잘하고
하준이 피곤해서 뻗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진짜 센스대박 귀여워~~ ㅋㅋㅋㅋㅋ
귀여워ㅠㅠㅠ
애들 다 너무 귀엽다 ㅋㅋ
나 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