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간 줄로 친것이 여자 기준이고, 빨간줄 위의 기준이 남자 기준입니다. 전에도 연대 인사과에서 일한터라 차이가 나는점은 알고 있었지만, 지금 이 기사를 계기로 다시 들여다보니 차이가 너무 심합니다 -_-... 팔굽혀펴기 여자 1급이 2분에 35회... 장난하자는 것도 아니고 -_-........ 남자 기준이랑 2배 차이나죠. 물론 여자가 체력적 한계가 남자에 비해 딸린다는건 인정합니다. 다만, 군대에서 이렇게 심하게 인정하는건 안되죠. 전쟁나면 다 똑같이 뛰다녀야 하는마당에 여군은 체력딸려서 쉬는거 인정해주는것도 아니고.... 거기다 사병도 아니고 휘하 병사들 지휘하셔야 할 여군 장교님들이 이따위 기준으로 측정받으면 말이 되는지.....
1.5km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 펴기 3개를 여자기준으로 전부 1급을 받았다고 가정하더라도, 남자기준으로 바꾸면 1.5km달리기는 아예 탈락이고, 윗몸 일으키기는 5등급, 팔굽혀 펴기도 아예 탈락입니다. ㅡㅡ...... 이렇게 되면 막말로 3개 종목 다 1급 받은 여군장교가 휘하 사병들보다 체력이 딸리는 일도 일어납니다.... 이런 기준으로 할거면 아예 전투병과 가지 말고 행정이나 간호만 가게 하던지요. 전투병과도 가게 하려면, 같은 체력검정표를 두고 하거나(전쟁 벌어지면 남녀 가리지 않고 죽어요.. 남녀 체력 한계 운운해봤자 전쟁나면 다 똑같이 뛰고 달리고 총 쏴야함... 군인이라면...) 지금보다 차이가 훨씬 적은 검정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도저도 아니면 지금같이 고의적으로 여군 사기 띄워준답시고, 매번 이런류의 기사를 보도하지 말던가요... 국방부 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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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군 기준으로는 다 1급이지만 남군기준으로는.......................................................
아 역시 행정병의 한계인가..... ㅠㅜ
잘봤습니다, 저래놓고 차이와 차별은 다르다 운운하겠죠. 운동경기에선 괜히 남녀 나눠 종목있나?
그러게요... 기준표를 보면 이건 ..... 여자 체력을 너무 약하다고 비약시키는것 같아요.
훈련엔 차별화가 있어도, 전투엔 차별화가 없는뎅... 왜 저런걸 저렇게 보도했는지..
요새 국방부가 의도적으로 여군 띄워주기를 지나치게 많이합니다.....
저 정도로 심하게 차이나면 여자들 전투병과로 보내는 건 진짜 생각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총알이 남녀 가리고 날아오는 것도 아니고. 지휘해야할 병사들이 죄다 남자인데 저런 체력으로 지휘 제대로 할 수 있을지도 의문스럽고.
특히 "소위"면 최전선에서 병사들 지휘해야 되는데 사병들보다 딸리는 체력으로 뭘 어떻게 전투병과에서 지휘를 하겠다는 건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냥 행정, 보급, 의무 쪽으로만 보내야 되요. 저런 기준표 쓸거면...
음 카투사때 경험을 얘기하면 미군도 남/여 체력검정 기준에 차이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이런것은 하나도 언급 안한체 숙명여대가 동등하게 겨뤄서 1등했다~ 라고 쓰는건 얼척이 없네용 'ㅅ'...
언론보도가 진짜 너무 비약이 심합니다... 이건 너무 의도적인 띄워주기에요.
음...
판다님요 " 바랄거 바라셔야지요 여성분들에게....
제눈의는 여성 ROTC는 있으나 마나 존재아님요 "
특급전사는 그저 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