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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한국사 편견을 가지시기전에 공부를 더 하셔야될 것 같습니다.
강희대제 추천 1 조회 488 11.01.25 23:10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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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1.25 23:20

    첫댓글 그리고 본문에서 빼먹은 내용이 있는데.. "다대한 성장은 민주주의의 충분조건이 아닙니다. 영국이나 프랑스 모두 산업혁명 이전에 민주주의가 등장하고 있죠" 라고 하셨는데.. 앞서 말했지만 이렇게 말하는건 경제성장에 대한 기초적 이해가 결여됐다는 증거밖에 안됩니다. 이미 산업혁명기 이전부터 해외판로가 확대되고 전체직업구성이 변화하는 등의 사회적 재변화와 경제성장을 보였는데 이걸 도외시하고 산업혁명 이전에 민주화가 이룩되었다고 하는건 산업혁명기 이전의 경제적 재변화 현상은 하나도 모른다는 말밖에 안됩니다. 유럽민주주의와 혁명을 이끌던 부르주아 계층이 어떻게 성립되었는지에 대한 이해가 제로란 이야기지요.

  • 작성자 11.01.25 23:51

    산업혁명기라는 구분자체가 논란이 될정도로 그 이전부터의 경제성장이 있었던 마당에.. 산업혁명기 이전에 민주화가 이루어졌다 - 그러므로 경제성장 이전에 민주화가 가능하였다는 논리는 모래위에 지은 집밖에 안됩니다.

  • 11.01.26 00:01

    미안한데 프랑스 혁명이 경제성장 위에서 일어났다는 걸 주장하려는 게 아니면 좀ㅋㅋㅋ님이야 말로 간단한 시사상식 좀 기르세요. 경제성장이 민주주의의 안정적 토대가 된다는 경험적 사실을 부정하는 입장은 아닌데, 경제발전이 민주주의를 저절로 가져오는 것도 아니고 민주화과정이 반드시 경제성장에 후행하는 것도 아닙니다.

  • 작성자 11.01.26 00:15

    누가 경제발전만되면 민주주의가 저절로 가능하다고 했습니까. 남한테 시사상식 기르라고 훈계하기전에 난독증부터 고치세요. 그리고 민주화과정이 경제성장 후행하는게 아니라면 사례를 제시하시구요. 케이스 중에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룩한건 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 반도권이 유일한데 얘들이 그런 동시성장을 이룩한건 이미 1인당gdp가 15,000달러 이상으로 당시 유럽사회에서도 선구적인 gdp를 기록했을때에요. 게다가 명목가치로 15,000라 지금 15,000달러보다 더 실질가치가 높구요. 명목가치로만 따져도, 한국이 언제 1인당 gdp 만달러를 돌파했는지 기억해보시면 답이 뻔히 나오지요.

  • 작성자 11.01.26 00:19

    그리고 농업이 근간이되는 프랑스사회조차 유럽선진 상업사회들과의 교류로 그 경제발전상의 영향력을 향유했는데, 프랑스 혁명이 경제적 재변화의 영향력을 안받았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렇게 생각하실 만큼 사전지식이 없어요? 근세 프랑스농촌사회의 변화는 마르크 블로크 책만 봐도 알 수 있는사실이에요. 중근세 서양사 전공자라면 마르크 블로크의 책은 필수로 읽는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닌가보네요. 뭐 전공이 아니라면야 그냥 모르시는거겠지만.

  • 11.01.26 00:25

    영국이 명예혁명한 게 명백하게 산업혁명보다 먼저거든요? 그리고 차티스트랑 증기 기관차랑 4년밖에 차이 안나요. 왜 스칸디나비아 자꾸 꺼내는지 모르겠는데. 영국도 모르면 좀 넘어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프랑스 혁명 이전에 변화가 없던 건 아닌데 그게 다대한 성장인지는 모르겠네요? 님이 말하는 다대한 성장은 근대적 경제성장을 말하는 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그런거 없엉 이 정답입니다만.

  • 작성자 11.01.26 00:40

    근대적 경제성장의 시점자체가 논란거리일만큼 그이전 경제성장과 변화가 많은거 모르는겁니까. 아니면 알면서 모르는척을 하는겁니까. 중세적 토지귀족이 몰락하고 신흥지주층(젠트리 - 얘들이 명예혁명 주도층인거 아시죠?)이 생성되고 해외시장판로가 개척되어 국제무역이 개시되어 사회적재변화가 일어나던 것이 이미 산업혁명전에 이루어진 것들인데 이것들을 도외시하고 경제성장전에 발생한 민주주의를 논한답니까. 그리고 영국민주주의가 명예혁명으로 완성되요? 여성선거권의 획득과 복지정책과 민주적 분배정책의 개시는 산업혁명이후인데 이건 도외시하고 명예혁명만 보는건 그것밖에 안보여서 그러는 겁니까?

  • 작성자 11.01.26 00:32

    그리고 스칸디나비아 반도는 왜 꺼내냐구요? 역사적으로 부의 균등분배 및 복지정책의 확대를 통한 민주화가 경제성장이후가 아닌 경제성장과 동시에 일어나서 양립발전한 경우가 그사례가 유일하니까 자꾸꺼내는 겁니다.(뭐 이것도 어느정도 성장한 이후의 이야기지만) 스칸디나비아의 경우는 그래서 한국경제학자들에게 주목받았고, 경제성장전에 실질적 민주화를 이룩한 나라가 있었다면 애당초 주목받을 이유가 없는거죠.

  • 작성자 11.01.26 00:36

    연세대 사회학과 김호기교수가 <박정희시대와 근대성의 명암>,《창작과비평》 99, 1998 에서 과연 민주화는 경제성장이후에 발생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던지면서 스칸디나비아의 경우를 한국과 비교한것도 그런 맥락이죠. 민주화가 경제성장이후에 발전하는 것인가에 대한 반론거리는 스칸디나반도의 경우를 제외하면 없어요. 그런 스칸디나비아반도조차 그런 양립발전이 가능했던 시기 이미 1인당 gdp가 명목가치로도 1만5천불이었던 시점이구요.

  • 11.01.26 00:49

    아니 다대한 성장이라면서요. 다대한 성장이 근대적 경제성장하고 다른 거에요? 세상에 누구도 중상주의 시기부터 근대적 경제성장이 일어났다고는 안해요;;; 그리고 재변화 아니라 제변홥니다. 이건 오탄가 궁금했는데 아닌가봐요. 그리고 성장->민주주의가 아니라고했지 민주주의에 성장이 필요없는 무가치한 것이라고는 안했습니다만;; 그리고 대중사회의 등장과 민주화 과정은 좀 구별합시다. 대중적 민주주의만 민주주의인 것도 아니고, 대중민주주의 이전에도 충분히 민주화 과정은 진행될 수 있는 겁니다. 프랑스혁명이 산업혁명이전에 일어난 게 아니라고 할거 아니면 제발 그만 두세요.

  • 작성자 11.01.26 01:01

    제가 언제 산업화 이후에 민주주의가 발전가능하다고 했습니까? 충분한 경제성장 뒤에 민주주의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지. 저는 산업화 혹은 근대적 경제성장 이후라는 말을 한마디도 안했는데 그런식으로 이해를 하시네요. 산업혁명전에 명예혁명이 있었다고 자꾸 강조하시는데, 명예혁명을 주도한 요먼과 젠트리 계층이 국제무역시장의 활로개척과 자본주의적 농공상업을 통해 성장한 계층이라는 걸 알면 반론을 못다실탠데 참 끈덕지게도 강조하십니다. 그리고 요먼등장기 농민층의 양극분해와 이로인한 사회분업화 촉진이 영국산업화 이행의 기초적 발전상이었다는거 누누히 경제사에서 강조되는 사항인데 왜 근대적 경제성장이 아니래요?

  • 작성자 11.01.26 01:03

    뭐 어찌됐던 굳이 '근대적'경제성장이란 말도 안꺼냈을 뿐더러. 제가 누누히 말하는 것은 경제성장이 민주화의 전제조건이 된다는 것인데... 앞선 리플에서도 '경제성장'이라고 쓰셔놓고 그 표현에다가 반기를 드셨던분이 왜 이제와서는 제가 꺼내지도 않은 '근대'라는 수식을 갑자기 붙여다놓고 말을 바꾸시나요? 지금 저랑 장난하세요 ^^?

  • 11.01.26 06:13

    님아 자본주의라니! 그런 엄청난 발언을! 자본주의가 뭔지 정의할 거 아니면 제발 그렇게 과격한 발언은 자제해 주세요. 자본주의라는 그 단어만 가지고도 제가 에이포 5장은 난리칠 수 있어요. 그리고 명예혁명의 원인, 사회경제적 맥락을 모두 동시에 짚는 건 어려우니 제가 말을 아낄게요. 경제학에서 간단하게 지속적인 경제성장=근대적 경제성장=산업혁명=산업화 입니다. 경제성장이 만약에 일시적인 거면 의미가 없는 거고요. 지속적으로 일어나면 그걸 그냥 근대적인 경제성장이라고 부릅니다. 그니까 그 둘을 굳이 구분하려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론 요먼과 젠트리가 과연 계층으로 존재했느냐를 가지고도 논쟁합니다.

  • 11.01.26 01:09

    그러니까 제발 과격한 발언은 자제해 주세요 엉엉 제가 능력이 후달려서 그걸 다 쓸라면 밤새야되거든요?ㅠㅠ 아 그리고 아예 긴글 하나 달았으니까 좀 읽어주세요^^ 아 혹시 "다대한 성장"이 다른 어떤 의미가 있는 용어인가요? 제가 워낙 모르는 게 많은지라 혹시 몰라서^^;

  • 작성자 11.01.26 01:08

    15~17세기 인클로저와 농민층의 양극분해로 말미암은 젠트리와 요먼계층의 대두는 그이후 산업혁명기 경제변혁까지 이어지는 경제적 변화의 일부입니다. 그쪽 말대로 장기적 경제성장이 근대적 경제변화의 징표라면 요먼과 젠트리의 등장과 성장은 근대적 경제변화의 한단면입니다. 그리고 이 근대적 경제변화의 한 단면이신 요먼과 젠트리계층의 주도로 명예혁명이 발생했다면 그게 근대적 경제성장과 무관할 수 있을까요. 논리모순을 펼치고 계시네요.

  • 11.01.26 01:13

    한발 한발 깊은 수렁으로 들어가십니다. 그런 논리로 끌고 가면 16~17세기 조선의 성장도 근대적 경제성장의 단면이나 19세기 기후조건의 변화로 망했다는 건 왜 말이 안되나요? ㅋㅋㅋ 자본주의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들이 검출된다고 다 근대적 경제성장이 아닙니다^^ 아니 근데 민주화는 산업화랑 무관하게 시작될 수 있다는 걸 왜 인정을 안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민주주의랑 경제성장이랑 같이 다녀야 편하다는 걸 인정 안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그게 인과나 명백한 선후관계가 아니라는 걸 말할 뿐인데 그게 그렇게 불편한 겁니까?

  • 작성자 11.01.26 10:22

    16~17세기 조선의 경제변화와 영국의 경제변화가 같나요? 이미 그것을 같다고 생각하여 영국사회의 농촌양극분해 현상을 조선사에 도입하였던 김용섭은 1980년대부터 30년이 넘는기간동안 지리하게 그 학문적 견해를 비판받아왔습니다. 세계자본주의 경제에 대한 발전사를 개관한 임마뉴엘 월레스타인의 저서 <근대세계체제>에서조차 시작은 노동과 자본형태의 변화 즉 요먼과 젠트리가 등장하여 작업관계의 변화가 생겼을때부터를 다룹니다. 경제사를 모르니까 조선과 영국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면서 요먼과 젠트리의 존재가 경제성장과 무관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무식한주제에 한발 한발 깊은수렁으로 빠져드는건 그쪽이라구요.

  • 11.01.26 16:34

    저는 같지 않다는 걸 전제로 말하고 있습니다만? 다만 요먼과 젠트리와 같은 농업을 바탕으로 성장한 계급의 등장은 여기저기서 검출된다는 겁니다. 정확하게 설명하려면 자본주의적 영농이 나와야겠지만, 자본주의적 영농이 명예혁명과 무슨 상관인가요? 님이 지적한 경제성장이 단순한 소득의 증가라면 명청대 강남이나 일본은 왜 명예혁명이 안일어납니까? 명예혁명은 경제적 변화와는 무관한 거라니까요;;

  • 작성자 11.01.26 17:01

    제가 언제 요먼과 젠트리의 등장을 단순히 소득의 증가라고 했나요? 해외시장을 판로로하여 이익을 성취한 그네들의 존재자체가 경제변화의 산물일뿐더러, 요먼과 젠트리 계층의 대두로 인한 농민층의 양극분해는 15~16세기 영국사회를 설명하는 특수이론인데 왜 그걸모르고 요먼과젠트리대두기의 영국사회를 동시기 명청대 중국이랑 갖다비교를 하시나요. 생산양식과 특수성을 전혀 모른다는걸 공인하시나요?

  • 11.01.25 23:17

    원자력 이야기는 제가 책이 없어서 지금 페이지는 모르겠는데, 나오는 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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