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지고 보고지고 우리낭군 보고지고 가고지고 가고지고 나의본향 저천국에..... 내가 부를 노래 내가 부를 사목곡은 단 한가지 이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아도 두 눈을 감고 주의 면전에 입술도 딸싹 하지 아니하고 옹아리를 하여도 주님은 언제나 그대로 계시니 주님은 돌아 가신것인가?...라고 스스로 생각 하여 두 눈을 뜨고 바라 보고파 하는 때가 이쓰니 이를 일러 의혹이라 하고 미혹이라 한다고?...
나 항상 주님을 바라 보나이다 주의 면전에서 주의 눈빛을 마주하고 싶지만 내 천성 마인드로는 사람들과도 눈을 마주 치는 것을 별로 즐거워 하지 아니하기에 마눌에게까지도 눈을 마주치는 것이 흔하지 아니하다고... 어디 눈빛 뿐이리요 손을 잡는것도 어색하고 서먹한데 어찌 마눌과 눈빛과 눈빛을 나누리요 ㅜㅠㅠ 이런 내가 어찌 주 앞에서 두 눈을 똑빠로 뜨고 주를 바라 볼 수 이쓰리요? 세상과 나는 간곳이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는 내 눈은 느을 주를 바라보며 주의 눈빛을 마주하지 못하는 내숭의 사람 이니이다.
내 영을 취하소서 이제 이 세상에서 내가 누리며 기뻐하고 즐거워 할 꺼리가 별로 없음을 알았아오니 세상 락으로 인하여 누릴 락이 더 이상 없고 없음이 분명하나이다. 내가 누리고픈 것은 능이 없음에도 힘이 없음에도 품안에 한아름 안고 기뻐하는 것을 갈망하나 주님은 내게 그러한 것을 귀하다 하지 아니하시니 내가 어찌 주 앞에서 띵깡을 부리리요?.
자다가 깨인듯 자는듯 한 그 순간에도 곁에 있는 마눌의 손길이 서먹하고 어색하여 살그머니 빼내고 마는 육체의 손길이 서글픔에 버려지고 말았기에 아침에 이러나 내 모습을 바라보노니 서글프기 한이어꼬 마누라를 바라보노니 불쌍하기 그지없는 늘거가는 이즈음이....
곧 가리이다 지금이라도 당장이라도 가고 가리이다 이 내 혼은 이미 예비하고 예비를 하였나이다 오라 하시면 속히 가오리니 지금 당장 내 이름을 부르소서. 세상은 전쟁과 전쟁 기근과 기근 미움다툼 시기질투로 가득하오니 정녕 나눔이 있을 찌언정 하나되어 분쟁하는 일이 없게 하시고 서먹하거나 불쌍히 여김이 없고 없게 하옵심이 어떠하시온지요...
주여 이 세상은 내집이 아니오니 나를 부르소서 내가 듣고 순응과 순종으로 주의 은혜 안에서 평안을 누리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