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이 많이 밀렸다. 일본바이크캠핑투어 후기도 올려야하는데... 우선 설날 괌 바이크여행부터.. 구정 연휴를 맞아 괌으로 향했다, 15년이 훨씬 지나서 찾아간 괌은 정말 많이 변했다 우연이 잡은 택시도 기사분이 한국분이었다. 서울과 부산에서 4시간 남짓하면 도착하는 곳 일년 열두달 날씨가 좋은 곳 부산에서 괌가는 항공은 제주항공을 이용하였다. 유일하게 밤에 이동하는 것이 아니고 낮에 이동을 한다. 직장인에게는 단점이고 나 같은 사람에겐 장점이다. 보통 저가항공에서는 기내식이 제공 되지 않는데 나름대로 사진처럼 기내식(?)이 제공된다 호텔에 짐을 놓고 렌터를 위해 바이크샵을 찾아 나섰다. 구글지도에 나온 렌터샵을 찾아가니 수리중이라고 한다 현지 정보에 의하면 2년전부터 수리 중이라고 한다 ㅠㅠ 현지인에게 물으니 야마하샵으로 가보라고 한다. 전화를 하니 렌터가 가능하다고 오라고 하였다. 제법 많은 바이크가 전시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7일 동안 괌에 있어면서 바이크들을 많이 보진 못했다. 현지인들 이야기로는 주말에는 클럽들이 투어를 한다고 하는데 딱 한팀 보았다. 헬멧들도 여러가지 구색을 갖추고 있다. 외국에 바이크샵을 가보면 정말 개끗하다. 정비실을 완전히 분리시켜 매장은 깨끗함을 유지한다. 우리나라도 그런 추세이지만... 여기 야마하에선 불쾌한 경험을 하였다. 스쿠터 125CC는 두대밖에 없었고 나머지는 다 50CC 인데 하루에 50달러를 달라고 하였다. 뭐 그정도 까지는,,,, 주인처럼 보이는 중후한 여성분이 나와서 인사를 나누었다. 텐덤이 있다고하니 70$을 달라고 하였다. 왜 텐덤을 하면 20불이나 더 줘야 되는지 물어볼려고하다가 같이 간 일행과 눈이 마주쳤다. 누구를 호구로 아나..... 나가자 차라리 할리 매장으로 가서 렌터를 하자. 야마하 관계자분이 보시면 설명을 해줘야 될 듯,,, 어느덧 바이크라이프가 시작된지 18년째이다 할리로 입문을 하고 지금은 비엠과 스즈끼, 얼마전 킴코 400i까지 세대의 바이크가족을 거느리고 있으니 행운아이다. 더욱이 바이크로하는세게여행이라는 여행패케이지도 겸하고 있으니 더 할 나위 없기는 하다 그래서 할리만 보면 마음이 짠해진다... 이게 다 렌터를 해주는 바이크는 아니고 수리를 맡겨놓은 바이크인것 처럼 보였다. 단2대 렌터가 가능하단다. 1200 스포스터와 스트리터밥 당연히 에날 생각에 난 스포스터로... 동반자는 스밥으로 하였다. 가격은 동일하게.. 렌터 게약서에 사인을 하고 용품들도 둘어보았다. 그동안 헬쓰 장갑을 이용하던 반장갑을 하나 구입하였다. 렌터가격은 같이간 동반자 덕택에 매우 싸게 렌터를 했다. 가격은 차마 적지 못하겠다. 이글을 본 분들이 같은 가격으로 해달라고 하실까봐.... 힌트는 슥후터 이틀 가격보다 조금... 정상가는 하루에 139불이다 책임보험 포함에... 팁은 일단 들어가면 Hi, What's up 부터 외치고 Long time no see~~ 나를 기억하겠냐고 물어보고 몇년전에 왔었다고 하라.... 그럼 알아서 스페셜가격이라고 준다. 아님 말고,,, ㅋㅋ 근데 정말 이게 통한다... 스포스터를 보니 예날 생각이 많이 난다. 사랑의 언덕을 가기전 비치에서... 저 언덕을 올라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 사진을 촬영한 이곳은 커피 하잔을 시키면 된다. 입장료나 커피값이나 거의 같지만 난 이곳이 좋다 괌에 있는 동안 두번을 다녀왔다. 괌의 어느 비치에나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 다음날부터 할리를 타고 섬일주 관광을 나섰다. 괌의 날씨는 화창한 날시이지만 금방 먹구름이 몰려와 비를 내리고 비 옷을 입을려고 하면 금방 개인다 그러니 차라리 비를 맞고 다니는게 좋다.
점심때 찾아간 멕시코 식당이다 맛집 탐방은 따로 포스팅을 해야 겠다. 괌의 관광지는 자연을 최대한 살리고 인공적인 부분을 최소화 시켜 놓았다. 텐덤석이 너무 딱딱하고 좁아 집사람은 텐덤을 포기하고 차를 렌터해서 따라 다녔다. 삼일동안 렌터를 했지만 이틀 아니면 하루만 렌터해도 충분할 것 같다. 작은 섬이니 몇시간이면 섬을 한바퀴 돌 수 있겠다. 바이크를 반납하고 차를 렌터해서 가까운 곳을 다녔다. 소형차는 60불 정도 준 것 같다. 택시비보다 싸게 먹힌다. 괌에서의 식사는 정말 좋았다. 어디를 가도 한국식당은 있었다, 특히 이곳은 두번을 갔다. 식당명은 맛집탐방에서 함께... #괌바이크여행 #바이크로하는세계여행 #허브투어 #이성태 |
출처: 바이크로하는세계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폴(이성태)
첫댓글 멋지십니다 ~~~
오호 팻밥이네요. 여유로움이 부럽습니다.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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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서 휴식도 하시고, 할리도 타시고... 멋진 여행입니다. 부럽습니다

괌갔다 온지가 17년이 지났네요. 기억이 가물가물하요.
저도 가고파요^^
잘계시니 보기 좋습니다.!
늘 멋진 여행기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바이크로 하는 세계여행이라... 멋지십니다!!
근데, 괌은.. 너무 조그마해서... 금방 한바퀴 돌텐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