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이민기 주연의 JTBC 드라마
<힙하게> 1회를 우연히 봤습니다.
그리고는...
지난 주까지 방송된 6회까지 다 보게 됐네요.
굳이 챙겨보려고 한 건 아닌데
원체 재방송도 많고
드라마의 느낌도 나쁘지 않아서
타이밍이 맞으면 보게 되더라구요.
제작진도 믿음이 가기도 하구요.
<나의 해방일지>의 김석윤 감독이
<올드미스다이어리>, <송곳>, <눈이 부시게>와
영화 <조선 명탐정> 시리즈에서 합을 맞춘
이남규 작가와 코믹 장르로
또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거든요.
우연히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생긴,
하필이면 엉덩이를 만져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봉예분(한지민)이 서울 광수대에서 좌천된
형사 문장열(이민기)과 사건을 해결해가는 내용으로
<힘쎈 여자 도봉순>, <동백꽃 필 무렵>이
생각나는 작품인데
예상보다 코미디가 본격적이어서
초반에는 꽤 당황스러웠습니다.
캐릭터의 과장과 개연성의 구멍이
꽤 커보였거든요.
그런데 '이거 대놓고 코미디다'
생각하니 별 문제가 안되더군요.
코미디의 톤은
<조선 명탐정> 시리즈와 유사한 것 같습니다.
시청률이 5~7%니까 반응은 괜찮은 것 같고
무엇보다 한지민이 아주 귀여워요.
똘망똘망한 얼굴과 수의사라는 직업에 맞지 않게
상당히 부족하고 헐렁한 캐릭터인데
그게 참 귀엽고 드라마 매력의 반 이상을 책임집니다.
"큰 힘에는 큰 탈모가 따른다"
이 대사가 이 드라마의 색깔을
단번에 설명하는 대사가 아닐지 ㅎㅎ
언제 타이밍이 맞으면
심심풀이로 한번 봐 보시길
https://youtu.be/IA9PdQLi1OY?feature=shared
첫댓글 극강의 러블리함
주책도 극강 ㅎㅎ
충청도 테이스트가 너무좋아요
매력터지는 충청 바이브 ㅎ
요즘 무빙이랑 이거땜에 삽니다ㅠ 아 한지민 말투행동 너무귀엽ㅠ 근데 그 수호인가 머시깽이인가 좀 안나왔으면;;; 발연기..;;
수호가 나와야 한지민이 주책도 부리죠
연기를 잘하든 못하든 한지민 주책밖에 안보임 ㅎㅎ
예전 황정음 느낌 나는거 같에요
저한텐 온리 한지민^^
소 타고 등장하는 씬은 정말 ㅋㅋ
버스에 혀 내밀고 있는 것도 ㅎㅎ
우리 지민 누님
아주 예전 실물을 뵌적있는데
그냥 인형이셨죠 인형
알럽 여신 한지민!
오? 저도 봐야겠어요. 저는 요즘 연인보느라...
아 시간이 겹치는군요
저도 본방때보다 재방때 더 본것 같아요^^
과한것도 있긴한데 그것도 매력으로 만들어버리는..요새 유일하게보는 드라마네요.
3회때부터 말이 안된다며 실망하려고 했는데 결국엔 마음을 고쳐먹게 하더라구요^^
@풀코트프레스 저도 딱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대사나 상황 과장이 좀 심하기도했는데 드라마니깐 생각하니 한지민만 보이더라고요. 오늘 방송 재미나게보세요!
@욱스★ 오늘도 귀여운 주책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