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비안 나이트 -어느 동원 선교사의 삶과 사역 이야기 저자손창남출판죠이선교회 | 2019.10.10.
책소개 이 책은 손창남 선교사의 <족자비안 나이트>, <쏘라비안 나이트>에 이어 ‘○○비안 나이트’ 시리즈 세 번째 책이다.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시작된 선교사의 길을 30년 동안 묵묵히 걸으면서 경험한 일들을 고스란히 담은 즐거운 기록이다. 동원 사역이란 사람들에게 선교가 무엇인지를 알리고 그 일에 어떻게 참여하는지를 알려 주는 일이다.
손창남 선교사는 자신에게 있어 동원 사역은 어떤 사역보다 즐거운 일이며, 그래서 자신은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없다고 말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전문 선교사로서 3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역해 왔던 그 경험들을 정리하며 독자들과 나눈다. 이 책에는 지금도 여전히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사역한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겨 있다.
저자 손창남고등학교 3학년 때 주님을 만난 후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때부터 그의 삶의 목표는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되었다. 고려대학교, 서울대 대학원, 인하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손 선교사는 대학원 재학 당시부터 인도네시아 선교사가 되기 위해서 기도했다. 1981년부터 국립세무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며 학원 복음화를 위해서 애쓰던 어느 날 인도네시아 정부가 선교사 비자를 주지는 않지만 대학에서 가르치는 교수 비자는 어렵지 않게 내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989년 해외선교훈련원(GMTC)에서 일 년 동안 선교 훈련을 받고 1990년 인도네시아로 파송되었다.
손창남 선교사는 인도네시아의 족자카르타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며 전문인 선교사의 사역을 감당하였다. 인도네시아 죠이를 개척하여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제자 훈련에 힘썼다. 현지 리더들을 세워 인도네시아 죠이가 현지인 중심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렇게 인도네시아에서 10년간의 사역을 마치고 2001년 한국으로 돌아와 7년 동안 한국 OMF 대표로 섬겼다. 현재는 동원 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동시에 반추하는 실천가로서 강의와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족자비안 나이트」, 「쏘라비안 나이트」, 「직업과 선교」, 「문화와 선교」, 「교회와 선교」, 「사도행전을 선교적으로 읽으면 두 모델이 보인다」(이상 죠이선교회)가 있다. 홈페이지 http://son.omf.or.kr
그림 : 석용욱 예술 선교사, 출판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2008년 「족자비안 나이트」를 시작으로 손창남 선교사와 인연을 맺은 후, 「쏘라비안 나이트」, 「투나비안 나이트」까지, 11년간 책 작업에 동참하며 삽화 작업으로 저자의 여정을 뒤쫓는 중이다. 개인 저서로는 「내 마음이 멈춘 그림묵상」(GTM), 「마음드림」(규장), 「붉은 고래를 찾아서」(홍성사) 등이 있으며, 기독 출판물 다수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Ⅰ행복한 동원 사역(Joyful Mobilizing) 01. 프로젝트 티모티 02. 족자 세미나 03.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04. 부활한 책들 05. 저도 패밀리입니다 06. 선교 인도네시아
Ⅱ 반추하는 실천가(Reflective Practitioner) 07. 선교적 교회로 가는 로드맵 08. 풀뿌리 선교 09. 텐트를 만드는 사람들 10. 코칭 워크숍 11. 누가 데려가나요 12. 대가들과의 만남
III 안정적 지지 기반(Social Base) 13. 나의 소중한 가족 14. 두 개의 버킷 리스트 15. 우리 교회! 나의 안디옥! 16. 머리 둘 곳 17. 250불의 포상금 18. 은퇴 선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
에필로그
출판사서평 왜 ‘투나’인가? 책 제목을 본 독자들은 ‘투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해 할 것이다. 표지에 그려진 재미있는 그림은 그 궁금증을 더해 준다. 저자가 책 제목을 ‘투나비안 나이트’라고 지은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손창남 선교사의 주된 사역인 ‘동원 사역’에 관한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과 관련 있다. 손창남 선교사의 딸이 직장을 옮기면서 상사에게 아빠가 동원 대표라고 했더니 그 후로 회사에서는 ‘아빠가 아마 참치 관련 회사의 임원인가보다’라는 이야기가 나돌았다고 한다. 그래서 손창남 선교사가 책 제목을 지을 때, ‘동원’이라는 말을 연상시키는 투나(tuna, 참치)라는 단어를 넣게 된 것이다.
다음 이유로는 인도네시아 말에서 기원한다. 인도네시아어로 ‘투나’(tuna)라는 단어는 ‘무엇이 없다’는 뜻이다. 인도네시아어로 시각장애인에 해당하는 단어가 ‘투나 네트라’(tuna netra)인데, 이 말은 ‘시각’(netra)이 없다는 뜻, 즉 시각장애인이라는 뜻이다. 인도네시아에서 10년간 학생 사역자로, 한국에서는 7년간 OMF 대표로, 그리고 현재는 반추하는 실천가와 동원 사역자로! 이렇게 지금도 날마다 새롭게 눈뜨는 경험을 하는 손창남 선교사의 삶은 ‘투나’라는 단어와 잘 어울린다.
“선교를 이해하고 그 길을 찾고자 하는 자라면 이 책을 통해 선교적 길을 여는 기회가 되길…….”
선교는 특정한 사람에게만 부여된 임무가 아니다. 주님께서 모든 성도에게 주신 지상 명령이다! 교회에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성도들이 큰 액수를 선교 헌금으로 드리는 것으로 선교를 잘하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성도라면 누구나 선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이 향상되어야 한다. 이 책은 목사 안수를 받지 않은, 직업을 가진 전문 선교사인 저자의 삶을 따라가며 선교란 무엇인지, 선교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그 길을 실제적이면서 바르게 알게 해준다. 많은 성도가 이 책을 통해 선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새로운 눈을 뜨게 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 자신의 신앙 여정이 단조롭고 지루하기만 하다면, 타고난 이야기꾼이자 열정적인 동원 사역자인 손창남 선교사와 함께 당장 투나비안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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