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가 꿈꾸는 크고 작은 소망들이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성취되는
감사와 기쁨의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 해가 시작되면 나라나 가정이나 직장이나 좋은 계획들을 세웁니다.
우리는 레지오 단원으로 어떤 계획과 정신으로 올 한 해를 살 것인가도 심히 고민해 봐야 합니다.
첫째, 레지오단원은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보통 신앙인들과 달리 열정을 가지고 행동하는 신앙인들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단원들을 하느님 말씀을 듣고 순종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잘 따르기 위해 기도하고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기 위해
어떤 희생도 어떤 불편함도 기꺼이 끌어안고 그분을 따릅니다.
둘째, 레지오단원은 소망을 품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소망이 없으면 사람이 살 수 없습니다. 소망이 있으면 어떤 역경도 참고 견디어 냅니다.
우리는 천국소망을 가졌기 때문에 세상의 온갖 죄악과 맞서 싸웁니다.
우리 단원들도 주님의 십자가승리를 바라보고 하느님과 손잡고 가면
어떤 고난도 이길 수 있다는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하는 일이 혼자가 아니라 주님이 함께 하시고 주님이 도우시면
자신이 하는 기도와 활동이 항상 유익한 열매를 거둔다는 것을 소망하며 살아야 합니다.
셋째는 사랑을 실천하는 단원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지 않는 아니하는 자는 하느님을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나타난 하느님의 사랑은 실천적인 사랑입니다.
사랑이란 입술로가 아니라 짐을 나누고 삶의 희로애락을 나누고
희생하고 나누고 섬기는 실제적인 사랑입니다
진실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사람은 결코 자신을 위해 살지 않습니다.
이 사랑을 통해서만이 다른 사람들을 감화시키고 그들을 하느님의 사랑으로 인도 할 수 있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믿음 소망 사랑을 통해 많은 영적 열매를 맺는 단원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