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많아진 고등학생
Q.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 학급 담임을 맡고 있습니다.
저희 반 학생 A가 이유 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종종 보여,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민되어 상담 글을 남깁니다.
A는 지정 성별이 남성이지만, 제스처와 관심사를 보면 젠더퀴어 성 정체성을 가진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친구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보호자가 말씀하셨습니다.
수업과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발표도 자신 있게 하지만, 체육 시간 등 과열된 상황에서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A는 눈물이 날 때 주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스스로 잘 알지 못한다고 했는데, 담임으로서 A가 내면의 감정을 안전하게 발화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됩니다.
A. 아이들은 아직 자기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기에 눈물도, 침묵도, 웃음도 모두 성장의 일부라고 여겨집니다. 아이들이 어떤 식으로든 자신을 표현할 때 옆에서 믿어주고 따듯하게 대해주신다면 아이들도 성장하여 그런 모습의 어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선생님께서 좀 더 도움을 주셔야 하지 않나 고민을 하신다면 지금까지 해 오신 대로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존중해 주시고 믿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가 우는 모습이 더 빈번하게 일어나거나 힘들어하는 모습들이 보이면 부모님과 의논을 하셔서 상담센터에서 도움을 받도록 조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춘기, 우울증 구분 방법은?
1. 평상시 놀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아동은 언어로 감정을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상시 놀이 속 행동과 상상에서 감정 상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형이나 블록 놀이에서 괴물을 만들거나 공격적인 장면을 반복적으로 연출한다면, 이는 내면의 불안, 분노, 두려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반복적이거나 강도가 높은 공격적 표현이 나타날 때는 전문가 상담을 고려하여 아동의 정서적 안전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2. 약물 부작용 시
우울증 약물 부작용은 아동의 경우 식욕 변화, 두통, 피로감과 같은 신체적 증상뿐만 아니라, 자살 생각이나 감정 기복의 재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약물의 효과가 충분하지 않거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나 우울 증상 재발이 관찰되면 복용량 조정, 약물 변경, 추가 치료 필요성을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3. 대체 활동
신체 활동을 통해 무력감과 우울한 기분을 해소시켜, 에너지를 전환하는 방법입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반복하는 루틴과 마음 챙김은 사소해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정서적 안정과 자기조절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호흡·명상 같은 활동은 아동이 자신의 신체 감각과 감정을 인식하도록 돕고, 긴장과 불안을 감소시키며, 우울로 인한 무기력감을 행동적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작은 습관이 쌓이면, 일상 속에서 우울감을 관리하고 자기 효능감을 회복하는 기반이 됩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향숙 소장님 인터뷰 및 칼럼] >> 한 가지 물건에 집착/교우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학생
[상담후기] 걱정이가 고등부 3학년 사회성을 마치며
[온라인 상담하러 가기]
[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5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Strawn, J. R., et al. (2023). "Adverse Effects of Antidepressant Medications and their Impact on Pediatric Populations."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 84(4), 123-135. Dwyer, J. B., et al. (2019). "Antidepressants for Pediatric Patients: Efficacy and Safety Considerations." Pediatric Drugs, 21(3), 123-134.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2018). "Suicidality in Children and Adolescents Being Treated With Antidepressant Medications." Luft, M. J., et al. (2018). "Antidepressant-Induced Activation in Children and Adolescents: A Review of Clinical Trials." Journal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opharmacology, 28(6), 389-398.
*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박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