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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미국, 모든 수입차에 25% 관세 부과. 연준 인사는 관세의 물가 영향을 경계
○ 미국 의회예산국, 부채한도 상향되지 않을 경우 이르면 8월부터 정부 지출 불가능
○ 미국 2월 내구재 수주, 예상치 상회. 다만 기업 투자의 둔화 신호도 발신
○ 영국 재무부, 금년 경제 성장률 전망 큰 폭 하향. 복지비 지출 등을 줄일 계획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수입차 관세 부과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영향
주가 하락[-1.1%], 달러화 강세[+0.4%], 금리 상승[+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수입차 관세 부과 관련 경계감, 기술주 약세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미국 증시 영향 등으로 0.7%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예상치 상회한 2월 내구재 수주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4%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재반등 가능성 등으로 상승
독일은 트럼프 관세 부과 우려 등으로 약보합
※ 뉴욕 1M NDF 종가 1466.4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68.8원, 0.1% 상승).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4/2일부터 모든 수입차에 25% 관세 부과. 글로벌 무역전쟁 심화될 우려
○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수입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발효는 4/2일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
백악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정부 수입이 매년 1000억달러 늘어날 것으로 기대
○ 시장에서는 수입차에 대한 관세 부과로 미국發 무역전쟁이
독일, 일본, 한국 등 우방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에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
또한 부품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공급망의 혼란과 자동차 가격의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
○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적용에서 일부 국가들이 제외될 수는 있으나
너무 많은 국가들이 제외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발언.
한편 일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국은 수 주 이내에 구리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여,
당초 계획보다 일정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
○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무살렘 총재는 관세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인지 확실하지 않으며, 이와 관련된 2차 영향으로
연준은 보다 장기간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수도 있다고 언급
○ 미니애폴리스 연은의 카슈카리 총재 역시 관세정책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좀 더 확실해질 때까지 현 상황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향후 12~18개월 동안 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추가 금리인하에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부연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의회예산국, 부채한도 상향되지 않을 경우 이르면 8월부터 정부 지출 불가능
○ 부채한도가 변경되지 않으면 소위 X-date(정부의 지출 능력 상실일)가 이르면 8월에 도래할 수 있다고 분석.
뉴욕 연은은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조치 종료로
1/4분기부터 해당 대출자의 신용점수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
○ 한편 공화당 지도부는 트럼프 감세 연장과 연장정부 부채의 상한 인상을 담은 법안을
가결시킨다는 방향으로 합의에 근접. 현재 공화당의 하원 의원들은 5월 말까지 포괄법안 승인을 목표로 설정
n 미국 내구재 수주, 예상치 상회. 다만 기업 투자의 둔화 신호도 발신
○ 2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비 0.9% 늘어 전월(3.3%) 대비 증가세 약해졌으나 예상치(-1.0%) 대비 높은 수준.
이는 관세부과를 앞두고 기업의 원자재 구매가 앞당겨졌기 때문.
다만 기업 투자의 지표로 인식되는 항공기 제외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비 0.3% 감소.
이는 관세정책 우려에 따른 기업 투자 지연을 반영
n ECB 파네타 위원, 금리 결정에서 실용적이고 데이터에 기반을 둔 접근이 필요
○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인 파네타 위원은 최근 불확실성이 높아졌기에
중립금리 파악 보다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
n 영국 재무부, 금년 경제 성장률 전망 대폭 하향. 복지비 지출 등을 줄일 계획
○ 금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2.0%→1.0%), 복지를 중심으로 정부지출을 140억파운드 줄이겠다고 발표.
다만 국방비는 22억파운드 늘릴 계획.
한편 2월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2.8%로 전월(3.0%) 대비 둔화.
이번 결과는 영란은행의 금리인하 여력을 강화할 것으로 평가
n 중국 부총리, 미국의 관세정책을 우려. Morgan Stanley는 중국 주가지수 목표 상향
○ 허리펑 부총리는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의 통화에서 미국의 관세정책에 강한 우려를 표명.
반면 그리어 대표는 중국의 불공정하고 반경쟁적 정책을 지적.
한편 Morgan Stanley는 MSCI 중국지수와 CSI300지수의 목표치를 각각 83, 4220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현 수준보다 모두 8% 높은 수준
n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 인플레이션 압력 확산되면 금리인상에 나설 방침
○ 우에다 총재는 식품 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된다면 금리를 높여야 한다고 발언.
다만 최근 물가상승의 주요 원인인 식품가격 상승 및 수입물가 상승은
모두 일회성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3/27 현지시각 기준)
○ 미국 4/4분기 GDP, 3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2월 잠정주택판매
○ 미국 리치몬드 연은 총재·ECB 귄도스 부총재 및 슈나벨 이사 발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경제, ‘체감적경기침체’가실제경기침체로이어지지는않을전망
블룸버그 (Vibecessions Aren’t Actual Recessions)
○ 최근 트럼프 정책으로 인해 ‘체감적 경기침체(vibecession)’에 대한 우려 증가.
다만 ′23년 당시 부정적 심리의 확산에도 GDP는 오히려 증가세를 기록했던 사례를 감안할 경우,
실제 경기침체가 도래하지는 않을 소지.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가 지난 6개월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시각을 뒷받침
○ 가장 큰 위험이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으로 경기침체가 발생하는 시나리오임을 고려한다면,
소비자심리 등 소프트데이터 보다 오히려 PCE와 고용보고서 등 하드 데이터에 주목할 필요.
PCE물가의 상승률이 2.5% 초과하면, 주식·채권 모두 타격.
다만트럼프대통령은정책을조정할수있기에과도한비관론을경계할필요
n 미국베센트재무장관의 국채금리 하락 유도, 미봉책에 불과할 소지
FinancialTimes (There is no Bessent put inthe Treasury market)
○ 국채금리를 낮은 수준에서 유지하기 원하는 베센트 장관은
국채수익률 통제를 위한 많은 수단을 보유.
첫째, 장기채보다 단기채 발행 확대를 오랜 기간 지속(이미 실행 중).
둘째, 규제 완화를 통해 은행권에서 국채 매수 규모를 확대하도록 유도.
셋째, 연준에 대한 양적완화 압박.
넷째, 국채 매수를 위한 국부펀드 설립
다섯째, 재정적자 축소가 포함된 예산안 통과를 위한 의회 설득.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유동성이 풍부하고 개방적인 채권시장에서
국채금리 통제 조치는 임시방편적 수단에 불과할소지.
재정이개선되지 않으면결국국채금리는상승할 전망
n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자 관심, 기업이익 증가·규제완화 기대 등으로 재부각
WSJ (China Stocks Getting Back Into Investors’ Good Books)
○ 연초 이후 MSCI 중국지수는 16% 상승.
이는 양호한 기업 이익,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 규제완화 기대 등에 기인.
특히 Tencent, Xiaomi 등 대표 기술기업들이 강력한4/4분기수익을기록했고,
DeepSeek등효율적비용모델이기업성장을촉진
○ 아울러, 시진핑 주석의 기술규제 완화 의지 표명, 일부 경제지표의 호조 등도 경제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
이에 항셍지수 및 CSI300 지수의 연말 목표가 상향 조정되고(Morgan Stanley),
이번 상승은 이전보다 오래 지속될 전망(Goldman Sachs).
다만, 미·중 무역 긴장 고조와 경기 및 소비침체 재부각 가능성 등은 우려 사항
n 연준의 양적긴축 속도 조절, 통화 완화 아닌 유동성 리스크 방지가 목적
블룸버그 (Whythe Fed wantsto keep more US government debt)
○ 연준은 3월 FOMC에서 보유 국채의 매월 감축 규모를 25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줄이기로 결정.
이는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은행 시스템 내 지급준비금의 급격한 변동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
○ 즉 ‵19년 단기금리 급등과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가 목적.
부채가 한도에 도달하면, 재무부가 연준에 예치한 현금을 소진하면서
은행시스템 내 지준이 증가하고, 이후 부채한도가인상되면
재무부의현금재적립과정에서유동성이급감할수있기때문
○ 따라서 이는 통화정책 기조의 의미있는 변화를 나타내지는 않으며,
연간 재정적자가2조 달러라는 점을 고려하면 정부의 차입 부담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
또한 연준은 지준이 향후 적정 수준에 도달하면 양적긴축을 중단하고,
단기국채 비중은 확대하는 포트폴리오 조정을 시행할 전망
n 미국 경제, 무역전쟁보다 여타국의 과도한 특정 금융자산 매입이 문제
블룸버그 (With aWorld Like This,Who Needs a BondVillain?)
n 미국증시,무역전쟁우려에따른유동성부족이변동성확대초래할소지
블룸버그 (TradeWar Angst Is Sapping Liquidity inthe US Stock Market)
n 중국의경기부양책,주요경제지표호조및성장률전망상향조정등을유도
WSJ (China’s Stimulus SpursCautiousGrowth Upgrades atGlobalBanks as TradeRisks Loom)
n 금 투자, 경제 혼란에 대한 실질적 헤지가 가능한 ‘트럼프 풋’일 가능성
WSJ (Gold isthereal ‘Trump p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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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