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v.daum.net/v/20230528175331095
정재형은 "내가 케빈을 먼저 알았잖아. 함께 술을 마셔봤는데 사람이 너무 괜찮더라. 그리고 둘이 우리 집에 왔을 때 느낌이 바로 왔다"며 "잘 맞겠다는 생각 안 들었어?"라고 질문했다.
공효진은 "잘 맞으니까 연애를 했을 거다. 섣불리 연애를 안 하는 스타일이라서 진짜 연애 경험이 별로 없다. 누군가를 쉽게 잘 좋아하지 못한다. 연애들을 통해 비혼주의에 결혼과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은근히 내 멋대로 할 거 같지 않나? 근데 저는 잘 이해해 주고 맞춰주는 편"이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맞아. 안 그렇다. 툭툭 얘기하고 무서울 거 같아 보이는데 안 그렇다"라며 공감했다.
공효진은 케빈오와 교제할 때 실제 비혼주의라고 밝혔다고. 공효진은 "사실 엄마도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할 때가 있었다. 아기를 낳으면 행복하기도 하지만 걱정도 많아지고 말 안듣는 시기도 있다고 했다. 없으면 어쩌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지만 힘든 시절도 있다고 하더라. 제가 원하는 걸 지지한다고 하셨고, 당신 같으면 결혼 안 하고 일 열심히 하고 살겠다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아빠랑 안 맞은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런 공효진이 케빈오에게 마음을 열게 된 이유는 뭐였을까? 공효진은 "제 마음이 바뀌었다. 천사다. 가끔 봐도 천사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핸드폰에 남편 이름이 '엔젤'이라고 돼있다. 사람이 선하다"라며 케빈오의 성품에 마음이 바뀌었다고 전해 달달한 분위기를 더했다.
당장에 결혼 생각이 없던 거겠죠,,,
나 아는사람 결혼하는데 인스타에 비혼주의였던 나를 유부녀 만들어줘서 고마워❤️ 이렇게 썼더라... 진짜 두 눈을 의심함.... 걍 차단했어 올라오는 글 볼때마다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비혼주의였는데 xx가 너무 좋은 남자라 결혼하게 됐다 << 이말은 비혼주의자들이 좋은 사람을 못만나서 결혼 못하고 있단 말이나 다를게 없잖아 좋은 사람 만나는 여부와 관계없이 온전히 ‘내가’ 결혼을 안하고 싶다는건데 그게 타인의 좋고나쁨에 좌지우지 되는거라니.. 그거 비혼 아님
비혼이 아니라 미혼이요
이래서 시발 미혼한테 비혼 단어 뺏기고 반혼 만들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비혼주의는 가부장제를 거부하면서 미혼과 분리해 만든 단어였잖아.. 근데 이렇게 하나씩 뺏어가네 결혼주의자들 대애애애단하시다!!
그래서 저 비혼주의예요. 하면 아직 좋은 남자를 못만나봐서 그래^^ 너도 좋은 사람 만나면 바뀔할거야 이지랄하잖아 씨발놈들이
저런 사람들 때문에 니가 좋은 남자를 못만나서 그래 하는 편견이 붙는거잖아
22 이거임 존나싫어... 내가 비혼은 아닐지언정 저런 말한 사람 이해안감.. ㅋㅋㅋㅋㅋㅋ
연애를 하는데 뭔 비혼임
결혼할만한 남자가 없어서 결혼 안하는게 아니라 가부장제 사회에 반대하기 위해서 안하는건데 어떻게 남자 하나로 그 신념이 바뀔 수 있는지... 차라리 내 신념이 줏대없고 갈대라서 바뀌었다고 하세요
그건 미혼이라구요 ㅋㅋㅋ
입방정 조심좀
ㅋㅋ;
언니 그만..
한두명이 아니네 참나
오.. 이런거보면 진짜 비혼주의는 연애도 안하는게 비혼주의같아ㅠㅠ
셧업
그냥 결혼할 마음이 없다가 바꼈다고 하면되지 왜 꼭 비혼 코드를 들고올까
아오 입 다무세요
내표정=정재형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