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프리슈팅:똑똑! 계세유?(밤11시50분경)
B블랙탄: 예 있유!
A프리슈팅:내일 일하시나유?
B블랙탄:아니유 쉬유.왜유?
A:프리슈팅:내일 그럼 만날수 있나유?
B블랙탄:그류 갈께유 .누구 누구 오유.
A프리슈팅:서울 라이백님하고 익산 써니리님 오유
B블랙탄:호두님도 저랑같이 퓨리슈팅님 침공 하자고 했는디유.
A프리슈팅:그럼 같이 오세유.
B블랙탄 :그류.
A퓨리슈팅:그럼내일뵈유.
B블랙탄 :그류.
이렇게 통화를 끝내고 야간근무를하는 내내 마음이 설레이기 시작했다.
카페에서 대화만하고 만나자고 말로만 약속 했지 이렇게 갑자기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더군다나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 간만에 집에서 푹쉴 작정이었다.
야근후 바로 수산시장에 달려가서 요즈음 제철인 새조개하고 알이찬 쭈꾸미 그리고 낙지를 샀다.
그리고 도착할때까지 싱싱하게 살아있도록 얼음넣고 산소까지 집어넣어 아이스 박스에 포장을 했다. 한개는 투어백안에 넣고 한개는 투어백 위에 얹고 줄로 단단히 고정시켰다.
그리고 프리슈팅님이 좋아하는 지곡 막걸리를 새들백에 넉넉히 넣고 출발 준비를 맞췄다.
누가 보면 영락없이 이삿짐 실어나르는 오도방이다.
그러면 어떠랴 할리 형제가 부른는데 맛있게 먹고 즐거우면 되지. ㅎㅎ
모든게 끝나고 호두님에게 연락을 하니 오후 2시이후에 시간이 된다는 말씀이셨다.
보은에 12시도착해서 식사후 대청댐 한바퀴 돌고 각자 복귀할 예정이었는데 보은 까지 1시간 거리이기에 도저히 식사 시간을 맞 출수가 없었다. 호두님도 못내 아쉬워 하시며 가는길에라도 꼭 들려서 커피 한잔 하고 가라고 신신 당부하셨다.
그래서 서울에서 오시는 라이백님에게 호두님 식당에서 합류해서 보은으로 넘어가자고 연락하고 애마에 올라타고 스로트를 당겼다.
얼마 달렸을까 신탄진에 간다던 리미티드로우 동생이 보은에 같이 가자고 연락이 온것이다.
그래서 예산에서 합류해 조치원에있는 호두님 식당으로 내달렸다.2시간만에 도착하니 벌써 라이백님이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셨다.
난 안다 .라이백님이 새벽에 와이프 몰래 나온것을 .. ㅋ ㅋ
호두님 식당에서 간단하게 커피한잔 하고 보은으로 가려했으나 호두님께서 보은에사시는 프리슈팅님과 함께와서 식사를 하고 가라고 하셔서 바로 보은으로 내달렸다.보은집앞에 도착하니 할리3대가 마중나와 있었는데 익산에 사시는 써니리님 대전에 샤이가이(고명석)님 프리슈팅님이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드디어 프리슈팅님 집에 도착했다.
도착 하자마자 바로 서산에서 공수 해온 해산물 손질에 들어갔다.
그리고 팔팔끓는 육수에 새조개 쭈꾸미 낙지 퐁당넣고 살짝 집어서 초장에 듬뿍 찍어 입에 쏙~ 캬~맛나는거~ 신선해서 좋고 할리형제들과 함께여서 좋고..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막걸리는 서비스~
아!참 익산에서 써니리님이 복분자를 가져오셨네요.
요거는 프리슈팅 님 저녁에 드시고 나미씨 행복하게 해주시라고 개봉 안했습니다.ㅎㅎ
요렇게 화기애애 하게 맛점하고 바로 다시 세종에 있는호두님 식당으로 점심먹으러 출발합니다. 1시간반을 달려 도착한 또다른 식당
순두부에다 보쌈 싹싹 다 비웠습니다.
호두님 절대 맛있어서 다먹은거 아닙니다.배고퍼서 다먹은겁니다.시간이 오후 3시경 이었으니까요. ㅎㅎ^^
다들 즐거워 보이죠?
맛나게 먹고 시간을 보니 벌써 4시가 다되어갑니다.
오후에 약간의 비소식이 있어 서둘러 복귀 합니다. 복귀길에 배웅까지 해주신 호두님 잘먹고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
붐비는 차량및 신호등으로 제일늦게 도착한 라이백님고생 하셨고 익산에 오신 써니리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반갑게 맞이 해주신 프리슈팅님 나미씨 고마웠습니다.
대전에서 오신 샤이가이님도 반가웠습니다.
항상 든든한 로우도 고생했어
멋진 형제분들 입니다.
다음에 또만날 날을 기약하며 정유년 3.1절에..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3.03 10:35
블랙탄님 할리는 형제다 !! 몸소 실천하신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블랙탄님의 넉넉하신 마음씨가 좋아보입니다
감사합니다.회장님 이젠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됩니다.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투어가 되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어제 부로~
내사랑 나미씨의 자주 뵙고 싶은 분
순위 1위에 등극 하셨습니다~~
이유야 뭐.. 다들 잘 아실테고..ㅋ
블랙탄 뉘임~~
우리 자주 뵈어용~~^^*ㅋㅋㅋ
아! 이놈에 인기란~
ㅎ ㅏ ㅎ ㅏ ㅎ ㅏ
그건 벌써 울집 할리걸()한테 들었지욤---
지난 연말에 해산물가게를 통째로 보내주셔서 말입니다. 뭘 아시고 그러셔야죠...
겐세이로 끼어들기
@주식1004 일을 하셔야죵~~
모니터링 만 하시나 봐욤~쳇~
@프리슈팅 또 따라하시누만요---
이모티콘까정... ㅎㅓㄹ~
언제 이렇게 조인을 하셨어요?ㅎ
잼난 글과 멋진 만남의 사진...
역시 할리 브라더의 의리...
쵝오에요~~^^
브래드님도 다이나 형제님들을 만나실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