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퍼온글]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본 여자농구 센터들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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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이전 센터들은 경기를 본 적이 없어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대충 개인적으로 평가를 한다면 여자농구 모든 면에서 윤덕주 - 박신자 - 하은주 - 조문주 - 성정아 - 박찬숙 - 정은순 - 김계령 순입니다. 그리고 경기력만 이야기 한다면 박신자 - 하은주 - 윤덕주 - 박찬숙 - 성정아 - 조문주 - 정은순- 김계령 순입니다. 정은순 선수 광팬인데 정은순 선수가 뒤에서 두번째네요. 고 윤덕주 여사와 박신자선생은 전설이라서 어쩔 수 없고 하은주선수는 아직 보여준 것에 비해 보여 줄 것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여자농구 팬으로서 미안한 마음도 많아서 그렇지만 나머지 네 선수는 아무리 정은순 선수 광팬이라고 해도 어쩔수 없네요. 객관적인 자료에서도 상대선수와의 매치에서도 다 드러난 사실이라...ㅡㅡ;; 팬심으로 순위를 바꾸면 올드 팬분들한테 욕 들어 먹을 것 같습니다. 더 문제는 자료상으로 질타를 하시면 할 말이 없게 되서 ... 이렇게 순위를 보는 것이 그래도 조금이나마 객관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Ⅰ. 한국 농구의 대모 고 윤덕주 여사     윤덕주 여사(1921년 6월 23일 - 2005년 7월 8일, 164 cm )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WKBL 홈페이지→ FAN 카테고리→ 사진갤러리→WKBL 공식 카툰 을 찾아 보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경기력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농구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농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많이 아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일화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처럼 여자농구 센터들을 이야기 하면서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분입니다. R님도 말씀 하셨지만 여자 농구 대표팀이 해외에서 상대 홈팀과의 경기에서도 거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았던 것은 윤덕주 여사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입니다. 농구관계자중에 여사의 부름을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67년 여자 대표팀 체코 출국 전에 유명 디자이너의 옷을 해 입힌 일, 해외농구 인사들에게 뇌물 대신 금명함을 준 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해외 농구 인사를 식도락가로 유명한 여사가 좋은 식당을 찾아 다니며 직접 접대할 일,국제 대회 초대장이 다른 사람에게는 오지 않아도 여사에게는 꼭 오는 등 여러가지 일화들을 통해 여사의 위상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 할 수 있을 것입니다.  FIBA 명예에 전당 -공로자 부문에 여성으로 유일하게 헌액 된 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다른 부분에 여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선수 부분 후보에도 박신자 선생이 있기는 합니다. FIBA 명예의 전당이 미국과 달리 건립 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박신자 선생은 FIBA 명예의 전당에는 헌액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의 명예의 전당은 자국 리그, 자국 선수 위주로 헌액이 되어 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헌액 되어진 박신자 선생이니 아직 안 되었다고 해도 조만간 될 것 같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라 이미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ㅡㅡ;;   윤덕주 여사가 선수 생활을 할 당시 우리 여자 농구는 이제 걸음마를 하던 시기였습니다.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에 있던 일본여학교 팀들조차 이길 수 없던 시절이였습니다. 달리기와 높이뛰기 선수였던 윤덕주 여사의 출현은 우리여자농구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됩니다. 물론 일본 1진을 이길 수는 없었지만 2진 아니 3진에게도 쓰라린 패배를 당해야 했던 여자농구는 빠른 시간에 엄청난 발전을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주부 선수이고 당시 우리나라 최고의 센터였습니다.  50 년대 한국 여자 농구는 아시아의 약팀일 뿐이였습니다. 언제나 멀고도 가까운 아시아 최강 일본에게 아주 깨끗하게 당했습니다. 일본의 2진과도 겨우 대등한 경기를 펼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60년대가 되면서 한국여자농구는 하늘 높이 비상하게 됩니다. 바로 아시아 최강 센터이자 한국여자 최고센터 , 농구 여왕 박신자 선생이 등장하게 됩니다.  Ⅱ.  아시아 최강 센터 박신자 선생    박신자( 1941년. 176cm) 선생 시절 세계 여자 농구는 혼전 양상이였습니다.  유럽도 상당히 강했고 특히 동유럽이 많이 강했고  남미팀들도 상당히 강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남미의 남자팀들보다 여자팀들이 강하죠.맞나? 역시 양대축은 소비에트 연방과 미국이였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제일 강팀였습니다. 중국은 거의 외부와 교류를 안 하던 시대였습니다. 중국 여자 농구가 그 모습을 드러낸 시대는 70년대입니다. 당시 우리는 아시아 중간 정도의 위치였습니다. 절대 일본은 못 이긴다 것이 진실인 여자농구 암흑 시대였습니다.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가서도 일본의 학생팀들에게조차 이기기 힘들던 시대였습니다.  이 때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 박신자 선생이 등장합니다.  아시아 최고 센터 박신자 선생이 등장하면서 일본 전지훈련에서  일본의 상위권팀을 이기는 일이 일어 납니다.  다 아시는 것 처럼 박신자 선생이 나타나면서 우리도 일본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 박신자가 있는 이상 일본은 우리를 절대로 이길 수 없다.' 라는 유명한 말이 나옵니다.  일본에게 공포를 안겨준 여자 농구계의 전설입니다. 이 정도로도 대단한데 그 뒤는 가히 환상입니다. 아시아 맹주로서 만족하지 않는 박신자 선생의 세계를 향한 도전이 시작 됩니다.  처음 세계 선수권에 출전한 것이 제가 제대로 기억한다면 남미 파라과이 대회입니다. 64년 제 4회 대회로 기억 합니다. 이 대회에서  우리의 전적이 5승 2패인가?.. 5승 2패 인 것 같습니다. 기억이 확실히 나지 않습니다. 자료가 남아 있으면 좋겠지만 여자 농구 자료는 거의 없습니다. 박신자 선생과 윤덕주 여사의 이야기는 대부분 여자농구 올드팬들에게 들은 이야기라 잘못된 부분이 많습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 다시 63년 아니면 64년 세계 선수권 대회로 돌아 와서 조별 예선에서 1승 2패로  8강전에 가지 못하고 순위 결정전으로 밀려  순위 결정전에서 전승으로 기억합니다. 순위 결정전이 3게임인지 4게임인지 5게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순위 결정전 경기 수에 따라 승수가 변하니 양해 바랍니다. 누가 자료 좀 찾아 주세요? 하여튼 첫 출전한 팀의 성적으로는 아니 농구 변방 아시아에서도 약팀이였던 한국여자농구의 성적으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성적이였습니다. 이 때 박신자 선생이 기자단인가 심판진들인가가 뽑은 베스트 5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올드팬분들이 거짓말을 하셨다고 해도 전 믿을 것 같습니다. 다음 대회를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믿습니다. ^^;;  이 대회를 통해 명실상부하게 박신자 선생은 아시아 최고 센터라는 칭호를  후대 박찬숙 ,정은순 선수에게  우리나라 스스로 이야기 하는 것과 달리  해외 농구 관계자와 해외언론이 직접 박신자 선생을 소개 하면서  듣게 됩니다.  정말 가끔 요즘 여러 언론들에서 언급 하는 것처럼 이 대회 때 남미의 언론들은 박신자 선생을 아시아 최고 센터라고 말하면서 우리팀을 소개할 때 꼭 중요 선수로 같이 소개 했다고 합니다. 그 후 대회가 그 유명한 제 5회 체코 여자세계선수권 대회입니다. 은퇴 번복을 수차례나 한 박신자 선생이 마지막으로 나간 세계 대회입니다. 이 대회 우리의 성적은 잘 알고 계시는 것 처럼 준우승입니다. 세계 변방 아시아에서도 약팀이였던 한국여자농구가 단 몇년만에 세계 대회 준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이례적으로 준우승 팀의 선수에게 대회 MVP 를 주는 그리고 당당히 대회 베스트 5에 선정되는 전무후무한 역사를 박신자 선생은 만듭니다.  당시 상황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특히 냉전이 심했던 당시 상황에서 동유럽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이 참 힘들었다고 합니다. 북측 요원들의 감시와 방해가 장난이 아니였다고 합니다. 가는데도 직통 항로가 없어 엄청 고생을 하고 방해가 심해 연습도 제대로 못하고 경기에서 악의적인 심판 콜과 관중들의 냉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준우승이라는 믿지 못할 성적을 냈습니다.  정말 박신자 선생의 경기를 제대로 풀 버전으로 보고 싶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경기력인지...정말 보고 싶습니다.  http://www.jumpball.co.kr/news/news.php?op=view&cid=74&seq=12  → 박신자 선생 세계 대회 관련 점프볼 기사입니다.   http://wow.seoul.go.kr/wow/search/totalSearch.jsp →로 가셔서  '박신자' 로 검색하면 67년 귀국 환영회 당시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  H 님께서 과거 여농 자료는 '96만의 덩크슛'이라는 책에 잘 나와 있다며 64년 세계여자농구선수권 대회 때 조별 예선에서 아르헨트나를 이기고 유고와 체코에게 졌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순위 결정전에서는 4경기 해서 전승을 했다고 합니다.    『'96년만의 덩크슛' 박신자 파트를 복습했다. 다시 읽어보니 박신자 여사 할애 분량이 100페이지 정도 되더라. 100년의 역사를 아우르는 400페이지 짜리 책에 한 선수가 1/4을 차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박신자 여사가 기량도 기량이지만 인기가 상상을 초월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심판 투표 베스트 5 센터에 뽑힌 64년 페루 세선, 그 당시 대회 조직위가 밝힌 설명자료에 따르면 '기초 기술이 잘 다듬어져 있고 두 손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플레이가 자연스럽고 무리가 없다. 좌우 페인팅도 능하다.' 여기까진 명 센터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겠지 싶다. 멀든 가깝든 슛이 정확하다고도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다보니 뭐 충분히 가능한 일일테고. 다음 문장이 키포인트가 아니었을까 싶다. '점프해 리바운드 볼을 잡을 때 자기 팀 선수들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다. 그래서 팀 전체가 한 박자 빠른 공격이 가능해졌다'. 신장 차이가 엄청날텐데 대체 어떻게 시야확보를 했을까? 거인이라면 점프를 잘 안 하니 몸만 돌리면 되니 시야확보가 되는 건 잘 안다. 근데 박신자 여사가 거인센터도 아니고 대체 어떻게? 기초 기술이 좋다는 조직위 설명과, 중국은 전투적인 박스아웃으로 리바운드 다툼을 하지 않으니 시야 확보에 용이했다는 이야기들을 조합해보면 박신자 여사도 박스아웃이 상상을 초월했다는 것일까? 』  →  이 부분은 H님의 박신자 선생 관련 부분을 발췌한 것입니다. >    Ⅲ. 박신자 선생의 은퇴 , 그리고 그 후   박신자 선생은 67년 이전까지 여러차례의 은퇴 번복을 했던 것과는 달리 정말 은퇴를 합니다.  박신자 선생이 은퇴하고 나서 우리 여자 농구뿐만 아니라 세계 여자 농구도 많은 변화를 겪게 됩나다. 우리에게는 아시아 최고 센터의 빈 자리는 너무나 큰 것이였습니다. 이후 우리는 일본과의 끝없는 아시아 맹주 싸움에 돌입합니다.  박신자 선생에게 아시아 최고 센터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던 일본은 박신자 선생의 은퇴와 함께 그 숨겨 놓은 이빨을 들어 냅니다. 이 때 부터 70년대 중후반까지 우리와 일본의 아시아 맹주 다툼은 치열함을 넘어 사활을 건 싸움으로 번집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세계 농구도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됩니다. 바로 농구의 절대 강자 ,농구의 절대 지배자 율리아 세묘노바선수의 등장입니다. 세묘노바 선수 이전에도 거인류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묘노바 선수는 - 71년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리나라와 직접 붙었던 적이 있어 많은 분들이 기억을 하시더군요. 중계를 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 거인류 선수로는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선 보였다고 합니다. R님 자료를 보면  올림픽 금메달 2개,세계 선수권 3회 우승, 유럽 선수권 10회 우승, 유럽 컵 11회 우승, 생애 통산 15,000점, 국가 대표로 전승 (68년 부터 86년 까지)  이라는 말도 안 되는 기록을 보여 줍니다.  더 말이 안 되는 것은 협회차원에서 율리아 세묘노바선수의 출전 시간을 제한하는 등 이상한 제재를 가했지만  다른 선수들 반도 안 되는 출전 시간에도 더블더블을 가볍게 달성하며 미국의 골밑을 초토화 시켜 버렸다는 것입니다.  76년 부터 올림픽 종목으로 여자 농구가  채택 되면서 68년 부터 계속 되어 온 미국의 패배에 대한 핑계들이 얼마나 구차한 변명들인지 들어 나게 됩니다. 도노반 -오래전 일이라 이름을 확실히 기억하지 못하겠습니다. - 이라는 2m 가 넘는 거인 선수를 키우고 베스트 멤버를 꾸려 대항한 미국도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이였습니다. 안되니 협회를 이용한 제재까지 한 미국과 서유럽이지만 율리아 세묘노바선수의 소비에트 연방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율리아 세묘노바선수는 느리지만 아주 부드러운 피벗을 자유자재로 구사 했다고 합니다. 그 전까지 거인류 선수들은 밀지 못하면 답이 없는 모습이였습니다.그래서 수비하는 선수들도 죽기 살기로 자리잡고 버티기만 하면 수비가 되었는데 율리아 세묘노바선수는 피벗이 거인류 선수이기 때문에 느리지만 부드러우면서 자유자재로 구사를 해 수비하는 입장에서 답이 없었다고 합니다. 미들에서 공을 잡아도 미는 힘부터 시작해서 발 움직임까지 환상적이라 도대체 어디로 어떻게 돌아서 슛을 하는지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었다고 합니다.  농구 센스도 거인류 선수로도 너무나 뛰어나서 킥아웃을 비롯해서 자기의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파생되어 지는 소비에트 연방의 공격력은 당연 압도적이였다고 합니다. 박신자 선생의 경기와 함께 율리아 세묘노바선수의  경기도 정말 보고 싶습니다. 거인류 선수의 가장 이상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결과도 마찬가지고.. ^^;;    세계 여자 농구가 율리아 세묘노바선수에 의해 지배 당하고 있을 당시 아시아 농구에는 중국이 모습을 들어 내기 시작합니다. 70년대 초 부터 아시아 대회에 나온 중국은 당시 아시아 맹주를 놓고 싸우던 일본과 우리에게 조금씩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당시 우리 언론은 중국에게 지면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그만큼 우리도 일본도 맹주 다툼에 모든 신경을 가 있어 아주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중국 여자 농구를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전적 상으로 우위에 있었지만 어린 장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던 중국의 미래를 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70년대 후반 부터 시작 될 중국과 우리의 엄청난 싸움도 모두 알지 못했습니다. 지금의 남자 중국 농구가 어리고 아직 완성 되지 않은 기량의 장신 선수들로 구성 된 카자흐스탄이나 유럽식 농구를 구사할려고 하는 이란을  보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도 그 때에는 중국을 보지 못했습니다. 중국이 얼마나 무서운 농구를 하게 될지 그 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유연성과 운동능력 그리고 농구 센스를 가진 190 때 센터가 나왔지만 우리에게는 중국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것만으로도 힘에 부치는 미래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R님께서 '중국이 국제대회에 나온건 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입니다. 아시아선수권이야 당연히 75부터입니다. 중국 여자농구는 우리여자농구가 가정교사였죠. 70~80년대 우리를 이기려는 노력이 결국 92 올림픽 은메달로 결실을 맺죠.'라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다음편은 『4.서양인이 뽑은 아시아 미녀 박찬숙 , 5.괴물 성정아와 그녀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영원한 골밑 파트너 조문주」 입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ljh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