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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꾼ノ동아리마당 가을날의 변산반도
매지구름 추천 0 조회 167 08.06.16 11:45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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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6.16 22:16

    첫댓글 코스모스가 피어있는것을보니 예전 것인가봐요 ,,가는곳에서 함께할 친구분도 계시고 참 좋은 여행을하셨군요 새로운 주간도 좋은일들로 가득채워나가시길..

  • 작성자 08.06.16 14:31

    언제나 성의 있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곳이 제가 가고픈 곳 2순위랍니다. 1순위는 물론 떠나버린 고향이고요. 철 썩 철 썩 쏴~~ 때린다 부순다 무너버린다. 태산 같은 높은 뫼 집채 같은 바윗돌 요것이 무어냐 요게 무어냐... 변산반도의 하얀 포말이 제 가슴에 무너지네요. 차갑게, 시리게, 큰 그리움을 잉태한 채

  • 작성자 08.06.16 12:25

    더운 여름을 잘 보내라고 가을 분위기를 띄워봤습니다. 가을에 찍었던 사진들을 편집해서 짧은 글과 함께...여름을 겪으면서 겨울을 생각하고, 가난하게 살지만 마음은 갑부가 되어 지내고, 나이는 먹었지만 젊은 청년의 기분으로 살아보고, 내 비록 작고 볼품 없는 외모지만 크고 멋진 남자라는 당당함으로 살아보는 역설적인 삶의 방법도 작은 지혜가 아닐까요?

  • 08.06.16 14:12

    글도, 사진도 조리가 있으면서 정갈합니다!

  • 작성자 08.06.16 14:34

    좋은 표현에 감사함과 부끄러움이... 다음 주 관악산 산행 때 당당한 모습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 08.06.16 15:31

    매지구름안녕 하세요. 늘 님의 글을 대할때마다 삶이 뭇어나고... 어찌그리 글을 맛갈스레 잘 쓰시는지 부럽기만 하네요... 므흣 한주도 늘 많이웃는날 되시길요.(__)

  • 작성자 08.06.16 17:37

    큰 어른 같은 분이 칭찬을 하니 몸둘 바를, 제 글이 맛깔스럽다면 그건 제가 요리학원을 오랜 기간 다녔기 때문일 거고 삶이 묻어 난다면 제가 목욕을 잘 하지 않고 땀이 많아서...ㅎㅎ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날 중절모를 푹 눌러 쓴 채 허허 웃으며 공원 벤치에 앉아 담배 연기를 내뿜는 가을 나그네 님을 상상해 봅니다. 늘 그랬겠지만 한 주 활기차게 보내십시오.

  • 08.06.16 16:21

    한 이십여년전의 변산반도 채석강과 해수욕장이 많이 변해 있던데요,방파제 때문인지 몰라도 자연미가 많이 없어졌어요,

  • 작성자 08.06.16 17:42

    제가 혼자서 처음 갔을 땐 사람 구경도 힘들었는데 지금은...새만금 방파제가 격포에서 시작 되고 관광객이 넘쳐나며 관리가 조금은 허술한 듯. 그래도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바다랍니다. 이뻐해 주셨으면 ㅎㅎ. 더위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한 주이길 바랍니다.

  • 08.06.16 23:00

    벌써 한 삼십년이 흘렀네요 그곳에 갔다 온지가... 그 때 폭풍전야의 고요함을 실지로 느껴보았습니다.무섭도록 적막함이란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고... 그런 것 같습니다. 여유없이 살다 훗날 삶의 뒤안길에서 자신을 되돌아볼 때 그런 고요함이 엄습하면 어찌할까... 의미있게 살아야겠습니다. 여여하시구요~

  • 작성자 08.06.17 06:18

    삶의 뒤안길에서 자신을 뒤돌아볼 때 ' 그래 의미 있는 삶이었어'라고 생각할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네요.고요함이 엄습하는 것을 예방하려면 확고한 삶의 철학을 바탕으로 마음과 물질을 나누면서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고 노후에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 몇 개는 있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건강은 필수이고요. 오늘 하루도 의미 있는 삶이길 바랍니다.

  • 08.06.16 23:12

    변산반도에 가을이야기 멋진추억 입니다..아름다운 설명글과 멋진작품에 시원함을 느낄수있어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08.06.17 06:23

    변산반도에 얽힌 아픈 사연은 다음 기회에 보고드리겠습니다ㅎㅎ. 더운 날씨에 시원함을 느꼈다니 목표 달성입니다. 천사님의 사진과 비교하니 올린 사진들의 수준이 영~~~ 일요일 관악산에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08.06.17 11:57

    올 2월엔가 애들하고 채석강으로 곰소만으로 해서 휙 한바퀴 돌았는데,,참으로 멋진 곳이더군요..해안도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바다도 멋지고~~구름님의 삶이 베긴 글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08.06.17 18:10

    가시는 줄 알았으면 바닷가 친구집에서 전통차라도 한 잔 대접하는 건데. 다음에 일박으로 한 번 가보세요. 저녁노을이 얼마나 멋 있는지... 서해에서 낙조를 관망하는 포인트 3곳 중에 한 곳이 채석강 바로 옆에 있는 적벽강이라는 곳입니다. 바다가 가고 싶네요.

  • 08.06.18 23:56

    눈에 익숙한 풍경들이 제 마음을 사로잡네요. 고향이 그곳에서 그리 멀지 않기에 내려가면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다음에 내려가면 찻집에 들려야 겠네요.

  • 작성자 08.06.18 07:59

    곰소에서 5~10분 정도 채석강 쪽으로 가다보면 작당마을이 있습니다. 길가 오른쪽으로 '작당21'이라는 간판과 함께 덥수룩한 친구가 기다려 줄 테니 한 번 가보세요. 물론 찻값은 제 앞으로 ㅎㅎ

  • 08.06.18 23:57

    좋은글에 감탄 했는데 ~~고운 마음씨애 다시 한번 감탄합니다, 친정엄마가 계시기에 가끔은 갑니다. 5월에도 내소사를 거쳐 해안도로 쪽으로 분위기 만끽하며 돌아왔어요. 담에 내려가면 꼭 들려야 겠어요. 어디쯤인지 알 것 같아요.

  • 08.06.18 00:51

    내고향 가까운곳~작년 가을 친구들과 찾았을땐...을씨년스럽고 고즈너기 바람만 차더니~~~역시나 시인님이 가시니 이리 달라지네요~~~올 가을엔 다시가서 함 따져 볼라네요~~~~~~ㅎㅎ

  • 작성자 08.06.18 08:05

    올 가을에 다시가서 따지면 뭐라할 것 같나요? " 긍게 영율씨랑 같이오랑게 바부야~~~"ㅎㅎㅋㅋㅋㅋㅋㅋsorry

  • 08.06.18 02:33

    변산반도에 친인척이 살고있어 좋은 기억이 머무는 곳입니다 - 사진으로 다시볼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

  • 작성자 08.06.18 08:09

    전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짙은 아픔이...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은 웃을 수 있지만 당시엔...저도 고향에 갈 때면 웬만하면 변산반도를 휘휘 돌아보고 온답니다. 댓글에 감사합니다.

  • 08.06.20 11:04

    오래전 남편과 함께 찾았던 변산반도 채석강. 처음 보았던 그 벅찬감동은 지금 생각해도 가슴 설레이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도착했을때 막 밀물이 시작되는 시각이었는데 바다를 볼 기회가 많지않던 제게 그 모습은 굉장했거든요. 바닷가에 즐비하게 늘어선 독특한 바위들의 모습들... 지금도 그 모습들이 눈에 선 합니다. 영혼의 진동으로 늘 함께 할 수 있는 좋은벗이 있는 구름님의 삶이 보기 좋습니다. ^^

  • 작성자 08.06.20 11:58

    전 무작정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렸는데 그곳이 바로 채석강이었답니다. 고통의 순간이었기에 바다의 아름다움은 물론이거니와 켜켜이 쌓여 있는 바위들도 답답함으로 다가왔으니...그런데 지금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가슴에서 새록새록.... 늦은 댓글에 감사하면서 자주 뵐 수 있길 바랍니다.

  • 08.06.20 22:52

    아직도 그 멋진 곳을 못가 봤으니...할말 없시유~~ 언젠가 날잡아서 구름님의 추억을 밑그림 삼아 가족여행을 준비 해야겠습니다.

  • 작성자 08.06.21 05:57

    제가 밑그림을, 사루비아 님이 색칠을...가족여행 가시면 절대 후회는 없을 듯. 가시면 제 친구들인 갈매기, 파도, 통통배, 바위, 해송, 추억, 그리움, 그리고 사랑과 행복이 반갑게 맞아 줄 겁니다. 행복 듬뿍 가져가시고 사루비아 님의 예쁜 추억 몇 개만 남겨 놓고 가세요. 제가 다음에 훔쳐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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