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가정교회를 시작하고 내 교회를 먼저 부흥시키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뜻이 계셔서 그 길을 막으시고 순회전도사역으로 저를 인도하셨습니다.
그런데 내 교회 부흥을 포기하고 우리 가족만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순회전도로 다른 교회를 세워주는 일을 하다보니 금전적으로 너무 어려워서
생계비와 전도비를 위해 야간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르바이트에서 나오는 돈으로는 생활비로 쓰기에도 부족하여
아내는 집에 돈은 안가져오고 밖으로 전도만 하러 다닌다고 반대가 심했습니다.
다급해진 저는 아내에게 어느정도에 돈을 후원받아서 생활비로 주겠다고 하였고
아내는 만약 그 금액이 기한내에 들어 오지 않으면 순회전도를 그만 두어라고 엄포를 하였습니다.
저는 그날부터 하나님께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마지막때에 전도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해야 되는데
아내가 반대가 심합니다. 그런데 아내와 약속한 금액을 가져다 주면 전도를 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하나님, 필요한 돈을 주세요, 역사해주세요." 라고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후원과 사역지를 구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카페에 전도사역지를 구한다는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몇 일이 안되어서 대전에 계시는 이사야님에게 연락이 왔는데 대전에 와서 야외집회를 해달라고 하시면서 조금 후원금을
보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실 제가 올린 글에는 후원을 해달라는 글이 없었는데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저는 조금 헌금을 보냈다고 하기에 3만원 정도 후원을 해주셨으리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내에게 주기로 한 금액이 10원도 틀리지 않고 정확하게 이사야님께서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놀란 저는 하나님에 살아계심과 기도에 응답하심과 순회전도를 기뻐하셔서 필요를 채워 주심을 체험을 하였고
더욱 더 순회전도를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생활비는 해결이 되어 전도는 갈 수 있게 되었는데 김해에서 대전으로 갈 수 있는 교통비가 없었습니다.
저는 또 다시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대전으로 갈 수 있는
교통비가 필요합니다. 교통비를 주세요. 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다음날은 양산 새사랑교회에 전도를 하러 가는 날이 었습니다. 그날은 새사랑교회에 목사님 신학대학교
동창되시는 필리핀 선교사님이 몇 년만에 목사님을 찾아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가시기 전에 전태수 목사님께 헌금을
한 것을 목사님은 다시 저에게 주셨는데 그 금액이 꼭 대전에 다녀 올 수 있는 금액이었습니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기도에 응답을 받으니 참으로 놀랍고 신기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서 오늘 대전에 전도를 다녀 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대전에 이사야님은 중국에 선교사로 가셔서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 특수 사역을 하시다가 한국에 와서는
어느 대학교에 초빙교수로 일하시면서 북한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탈북인에게 복음을 전하시는 아주 귀한 분이셨습니다.
교회는 성도수가 두 가정 밖에 되지 않는 교회를 섬기고 계셨는데 그 교회에서 아주 큰힘이 되는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분은 성령님에 감동으로 연락을 하였다고 하였고 저는 마지막때에 하나님의 일을 위해 동역하자고 하였고
교통비가 마련 되는데로 다시 대전으로 오겠다고 하였습니다.
오전 11시에 대전역에 도착하여 점심을 조금 일찍 먹고 대전에 명동인 은행동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전도에는 저의 글을 읽고 예전에 잠시 알고 지냈던 전도하시는 권사님께서 동참을 해주셨습니다.
은행동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다녔는데 10대,20대가 많았습니다. 저는 복음을 외쳤습니다.
회개하십시오 복음을 믿으십시오. 하늘의 왕국이 가까이 왔습니다. 천국이 가까이 왔습니다.
지옥에 가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독생자 예수님 구원자를 보내 주셨고 그분을
믿어야지 죄용서 받고 천국에 간다고 외쳤고 믿지 않으면 죄악 가운데 고통스러운 지옥불에 떨어 진다고 외쳤습니다.
사실 사람들에 이동이 잘 없는 곳이나 버스정류장 같은 곳에서는 설교를 준비해서 서론 본론 결론으로 설교를 할 수 있는데
사람들이 이동하는 곳에서는 그런 설교를 할 수 가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꼭 필요한 핵심적인 복음을 외치고
있습니다.
회개하십시오. 복음을 믿으십시오. 천국이 가까이 왔습니다.
죽음뒤에 심판, 고통스러운 지옥, 눈물과 아픔이 없는 천국, 예수님 만이 우리에 구원자 되심,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등
이동이 잦은 거리에서는 이런 핵심적인 내용을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외치면 이사야님가 권사님은 제가 준비해간 전도지와 이사야님이 준비한 전도 책갈피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토요일 이라서 그런지 많은 젊은 사람들이 은행동을 찾았고 나는 목이 터져라 복음을 외쳤습니다.
그리고 요나처럼 은행동 골목 거리를 다니며 말씀을 외쳤습니다. 목이 쉬면 물을 마셔가면서 외치고 외쳤습니다.
거리를 다니다가 시장이 보이길래 이번에는 계획에 없었던 그 곳으로 외치며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은 대전역 주변에 장날 번화가였고 중년 되시는 분과 어르신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젊은이들이 모이는 은행동 번화가 못지 않게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그곳에서도 외치고 외쳤습니다.
회개하십시오. 복음을 믿으십시오. 천국이 가까이 왔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동역자분들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전도를 마무리를 지으려고 대전역으로 외치면서 가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대전역 차를 타는 곳에 서있었습니다. 유심히 보니 연예인 주영훈이 매니저와 함께 누구를 기다리는지
그곳에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얼마전에 주영훈씨에 인터뷰 내용을 기사로 본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목사님이라고 밝히면서
아버지는 보수적이었고 세상 음악은 전부 마귀 음악이라고 생각하는 분이다.라는 말을 하면서 자신이 음악을 하는데 아버지
반대가 참으로 심했다는 내용에 인터뷰 내용을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기사를 읽고 타종교에 아들도 아니고 목사님 아들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 국민들이 보는 인터뷰 기사에서
자신의 아버지에 이름과 목사라는 직분에 명예를 실추하고 믿지않는 사람들에게 반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요지에
말을 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주영훈씨가 기독교 티비에 나와서 간증도 하였고 어느 기독교 프로그램을 맡게 되었다는 소식에 또다시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과연 그가 정말 예수님을 잘 믿고 있는지 확인을 하고 싶어서 그냥 모른척 지나 갈수도 있었지만 일부로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주영훈씨는 제가 자신을 계속 쳐다보면서 다가오자 관심이 없는 듯 고개를 돌리고 일부러 매니저에게 말을 계속 건네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그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예수님 믿으십니까?
주영훈씨는 인상을 쓰면서 짜증 나는 말투로 '당연히 믿죠.'라고 말하면서 나를 멸시 하는 듯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주영훈씨가 예수님을 제대로 믿는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전도자가 와서 예수님을 믿냐고 물어보면 정중하게
네. 믿고 있습니다. 전도하느라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설령 그런 말을 하지 않더라도
전도하는 사람에게 인상을 쓰고 짜증을 내며 멸시 하듯이
급히 자리를 피하는 모습에 직감적으로 신앙생활을 잘못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즉시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주여,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간다고
외쳤고, 거룩함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한다고 외쳤으며 목사 아들이라고 천국 가는게 아니라고 외쳤습니다.
그랬더니 나를 피해 멀리 갔던 그가 몸을 돌려 씩씩거리며 나에게 오더니 '목사 아들이라고 말하는게 지금 나에게 한 말이냐'고
눈을 부릅뜨고 꼭 한대 때릴 것 같이 따지길래 저는 큰소리로 '신앙생활 잘 하시하고요!!'라고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그러자
기가 죽었는지 그는 다시 매니저에게로 갔고 저는 대전역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제 뒤에서 날카로운
음성으로 매니저에게 뭐라고 말을 하는데 욕을 하는 것인지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는 제가 듣지 못했습니다.
참으로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마지막으로 대전역 광장으로 외치러 갔습니다.
그곳에는 많은 학생들이 무슨 행사가 있는지 그곳에 모여 있었고 옆으로는 노숙자와 행인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외쳤습니다. 회개하십시오. 복음을 믿으십시오. 천국이 가까이 왔습니다.
잠깐 외쳤는데 저 멀리서 건장한 젊은 노숙자가 두 주먹을 쥐고 나를 때리려 무섭게 달려 오는 것이 었습니다.
순간적으로 놀란 저는 방어하는 자세를 취했는데 다행히 노숙자는 제 앞에서 멈추었고 여기서 전도를 하지 말라고
협박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를 단호하게 돌려 보냈고 그에게서 조금 떨어져서 말씀을 외쳤습니다.
그런데 그가 또 다시 저에게 무섭게 달려 오는 것이 었습니다.
저는 이제는 방어도 하지 않고 그냥 그를 쳐다 보았는데 다행히 제 앞에 멈추었습니다.
저는 다시 그를 돌려 보내고 더 이상은 그 사람 때문에 안 될 것 같아서
마지막 메세지를 간단하게 전하고 오늘 전도를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전도를 마치고 대전역에서 잠시 휴식을 가지고 헤어졌는데 이사야님께서 가시면서 또 후원을 해주셨는데
다시 대전에 올 수 있는 금액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순회야외설교를 기뻐하십니다!
사실 경상남도 내에서 순회야외설교를 하려고 했었는데 전국적으로 연락이 오는 것을 볼때 하나님께서 전국적으로 일을
하라는 것으로 믿고 동역자가 있는 곳이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어디든지 가기를 원하며 때가되어 일을 안해도 될 만큼 후원금이
들어오면 일을 그만두고 선교단을 조직하여서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전국을 순회하면서 '요나'처럼 도시들을 다니며 말씀을
외치고 전도로 지역 교회를 세워주며 수많은 영혼들에 구원을 위해 남은 인생을 온전히 바치려고 합니다.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주님안에서 지체된 사랑하는 성도님들에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첫댓글 마지막 때에 주께서 회개하라고 이땅에 보내신 선지자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계시는군요 .. 할렐루야 !!주영훈씨 인터뷰 기사 저도 마음 편하게 보지않았는데 .. 마음이 아픕니다 늘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를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힘이 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주영훈씨 인터뷰는 어떤내용인가요?
저도 항상 기도해드리겠습니다. 전도하시는 귀한 일을 하시는군요. 존경합니다. 전도 요즘 같이 악한 세대에서 그것 참 귀한거에요. 정성님 항상 기도드리겠습니다. 주님이 너무 기뻐하실것입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기도에 동역자들을 통해서 이시대에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할렐루야!
저는 이러한 글을 읽으면 기뻐서 어찌할 줄 을 모르겠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귀한 일입니까? 주님께서 너무너무 기뻐하십니다. 가슴이 뛰고 너무 멋지네요.
정말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귀한 일을 하고 계시네요.. 힘들때도 많고 때론 멸시와 조롱을 당할때도 많이 있으실걸로 생각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기뻐하시니 더욱 강하고 담대 하시고 힘내십시요.
저는 이런글을 볼때마다 제 자신이 주님앞에 부끄럽고 죄스럽습니다. 그저 말뿐이고 아무것도 하는게 없어요..
정성님.. 언제나 주님 안에서 기뻐하시며 평안하시며 강하고 담대하시어 주님께서 주신 사명 온전히 감당하시는 정성님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갑자기 눈물이 나오려고 하네요.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주영훈를 노려보시는 목사님!! 그 담대함을 저도 닮고 싶습니다. 멋지십니다!!
건강과...가정과....사역 가운데..주님의 위로하심이 늘 함께 하시길..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목사님이 아닙니다. 암튼 이곳에서 새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여러분들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