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이 엄마의 테마공원)
(원이 엄마의 사랑편지)
(원이 엄마의 미투리)
원이 엄마는?
410년전에 안동에 살았던
이응태(1556~1586)라는 31살에 죽었던 사람의 아내였다
원이 아버지는
31살의 젊은 나이에 병환으로
떠나면서 원이라는 아들과 아내의 뱃속에 유복자를 둔 부부금술이 좋았던 부부였다
원이 엄마는
남편이 병석에 누웠을 때
머리카락을 짤라, 짚신을 삼아서 회복되면 신게 하려고 했건만 신어보지도 못 하고 저승으로 떠났단다
아내는
남편의 가슴위에 아내가 입던 옷중에 가장 좋아하던 옷과
미투리 그리고 애절한 젊은 아내가 보내는 사랑편지를 함께 묻어주었단다
편지내용은
가슴이 아프고 눈시울이 젖어오는 애틋한 사랑의 표현이었다
밤새도록 누워서 속삭이던 내용들??
꿈속에라도 나타나기를 고대하는 여인의 마음이 진실되게 표현된 한글편지 였으니....!!
아마
애교가 철철 넘치는 여인이 아니였을까?
근데
경상도 여인들은 ...글쎄요!!
나에게도
이런 사랑표현을 하는 여인이 있다면??
아마
남자들은 다들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근데
울 수여사님 같으면?
어떻게 말씀 하실련지 궁금하네요~ㅎ
~~~~~~~~~~~~~~~~~
일주일도
참 빨리도 갑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들 되십시요~^^
카페 게시글
끝말 잇기 아름방
상상만해도 가슴이 설레이는 원이엄마같은 애틋한 사랑을 간직한 여인을 만날 수가 있다면?~~(면)
벼 리
추천 1
조회 90
23.09.16 01:5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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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 옛날에도 저렇게 사랑 표현을 할 수 있었다는 것에 놀랍니다.
또 편지를 남길 수 있는 부인이라면 교육을 받았을 신분이고
그 편지와 미투리가 남아 있다는 것이 참 기이합니다.
부인의 염원이 서려 있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만 해 봅니다.
조용한
토욜 아침입니다
텃밭에서 열차가 달리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맞아요
그 옛날에 저렇게 애틋한 사랑을 표현한 원이엄마같은 여인이 있었다니
일편단심 남편에게 모든 것을 준 여인이 아닐련지요
대단합니다 ~^^
ㅎㅎ
신혼시절이야 깨소금을 볶겠지요.
원이엄마 편지를 밖이라 읽을 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벼리님
애교있는 여자들을
남자들이 다 좋아하지요.
경상도 여자들이 애교가 많다던데요
아이라예?ㅋㅋ
그렇죠?
신혼 때는 다들 그렇겠지요
그 옛날에도 순정파의 사랑이 있었다는 게 신비하기도 합니다
경상도
여인들이 애교가 많다고요?
글쎄요
울 와이프는 아니라예ᆢㅋ
경상도인데...??
지난 이야기는 안동에 이황이었는데
오늘은 원이엄마군요
이런 이야기는
우리 꼬맹이들 앉혀놓고
옛날 옛날에 ..하면서 들려주는듯해요
내일 모래는 호랑이와 곶감이라서
몇번 읽어보고 머릿속에서
수없이 중얼거립니다..
머리카락으로
짚신을 삼아 우리
남편에게도 선물해야하고.. ㅎㅎ
옛날 이야기지만
무덤에서 발굴된 편지와 짚신들이
원이 엄마의 사랑은 지극하게 보입니다.
남편에게
짚신을 만들어서 선물로...ㅎ
아이들에게도
구수한 옛날 얘기를 많이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