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만이야 뭐 전력상으로 봐도 우리보다 뒤 떨어지는것은 사실이죠.
월요일 쿠웨이트전, 화요일 대만전은 승리할수 있겠지만, 수요일 이란전 부터는 쉬운 경기를 못 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허재감독이 출국전 우승이 목표라고 했는데, 미국출신 그것도 아마시절부터 명성이 어느정도 있던 '리얼' 선수들을
대거 수입해 자국선수로 쓰는 망난이 짓을 하고 있는 요르단, 레바논, 카타르와 맏붙었을때 과연 이 팀들을 물리치고
결승까지 올 라 갈수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생깁니다.
상대팀에게 위협적인 인물로 평가받아야할 하승진은 KBL에서 보여줬던 위력적인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상대팀 선수
를 쉽게 요리할만한 스텝기술이 전혀 없다는점은 상대팀 빅맨에게 쉽게 공격루트를 읽힐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본, 스리랑카, 필리핀 선수들과 차원이 다른 기량을 가진 Big 3 중동국가와의 경기에서 과연 상대팀 빅맨과의 매치업
에서 우위의 모습을 보여줄지 사뭇 걱정이 되네요.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양희종, 이규섭, 김민수 라인을 제외하고는 중동팀과의 경기에서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줄수
없다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필리핀 경기를 보고 느낀거지만, 1번 자리에서 양동근, 주희정 라인은 상대팀 동일 포지션 선수와 대결에서 절대적 우위를
보여주지 못한것이 사실입니다. 저돌적이고, 빠르며, 운동능력이 뛰어난 바지오 선수가 공 을 잡으며 멍때리면서 자동문을
열어주는 등 헛점을 보여줬습니다. 양동근의 기량이 예전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드는것이 저 혼자만 느끼는것일까? 많은 분
들에게 되묻고 싶을정도입니다. 주희정은 속된말로 '국내용' 이 아닐까? 할 정도로 지난시즌에 보여준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하고 있습니다.
몸이 예전같지 않은 방성윤은 예전에 보여줬던 '몸빵' 으로 밀고 붙이는 돌파와 상대팀 선수를 포스트업을 이용한 득점력이
살아나지 않는한, 그저그런 '스팟 3점슈터' 로 전락하는등 부상으로인한 기량저하가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동준은. 시즌이 끝난후 개인훈련을 많이 하지 않았나? 할 정도로 무기력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것 같은데, 왜 선발했을까? 하는 의문점 투성입니다. 이럴빠엔 최진수를 조커카드로 썼으면 하는 미련이 아직까지 남아 있네요.
조직적인면을 많이 강조하는 '클래식' 한 한국농구. 역시나 우리나라는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먼저 풀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탄탄한 수비력을 통한, 빠른 공격전개에 의한 속공농구를 추구하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농구를 완벽하게 구사할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얘기해서 이번대회 우승전력은 아니라고 보는 저로써는 어느선수 잔 부상없이 건강하게, 우리가 준비한 전술을 완벽하게
이용하고, 근성있는 농구 그리고 끈끈한 조직농구로 '야비한 중동국가' 팀 과의 대등한 경기를 펼쳐주며, 우승은 아니더라도 3위안
에 꼭 들어서 내년 터키에서 열리는 2010 FIBA 세계농구선수권 대회에 참가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우승??? 정말 너무너무 어렵죠.. 만약 한국에서 개최했다면 30%정도 가능성 있지만.. 필리핀전 못 보셨나요.. 현재 국대 가드로써 중동.중국을 넘을 가능성은 거의 제로 입니다.. 가드들이 타팀 가드보다 빠른 것도 아니고.. 그렇타고 뛰어난 리딩이나 센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분위기 바꿀수 있는 스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주희성 ... 국대에 적응 안되다고 예전에 인터뷰했던게 기억나네요.. 근데 자신이 팀에 맞쳐야지 팀이 자신을 맞쳐야 하는 거 아니라고 봅니다...인터뷰 보고 참 어이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양동근이 저는 그저 슛터로 보고 싶네요..물론 가끔 돌파 후 빼주는 패스도 있지만 대부분 슛 욕심이 상당히 강한듯 하네
요... 이정석 개인적으로 이선수는 국대로 활약하기 힘든 선수라고 봅니다..차라리 부진했어도 신기성이 더 좋아보이네요... 결국 포워드.센터가 좋아도 그걸 살려 줄 가드가 부진하다면 3위도 힘들듯 하네요.. 가드는 상대팀 수비를 깨뜨릴 정도의 스킬과 안정적인 템포 순간적인 스틸 등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인지 김승현선수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김승현선수 정말 싫어하는데 그래도 국대로 현재 가장 최적합에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가드진 이 박살 났다고 봅니다. 주희정과 강병현은 득점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줌으로써 포워드 라인과의 단절이 일어났고 수비력도 안드로 메다로 가버렸죠. 우리가 앞선 을 걱정해야 하는 시기가 오다니... 지금 국대 베스트 가드는 이정석입니다.
이정석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차라리 그래도 주희정을 믿어 볼수 밖에 없을 듯 하네요. 양동근은 포가로써 이미 포기 했습니다..
물론 이정석 선수와 주희정선수나 양동근 선수는 클래스가 다른 선수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현재 이번대회에서만큼은 이정석 선수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경기보면서 놀랐습니다.
이정석이 그나마 잘해주고 있는데요 팀내 어시스트도 1위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이정석 선수가 가드진중에서 제일 나아보입니다.
이상민 김승현 이후로 국가대항전에서 제대로 해 준 PG는 없습니다. 주희정 선수는 이번에 한계를 드러냈고, 양동근 선수는 PG가 아니고..이정석 선수는 그냥 ㅈㅈ네요. 게다가 강병현 이 선수는 도저히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하승진 선수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 강병현 선수는 기대감은 컸으나 알고보니 밑빠진 독이네요. 가드진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우리는 3위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희정은 지금 허리 부상 중입니다. 한계를 드러냈다는 말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한계라는 것이 부상을 논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희정 선수는 본인의 색깔에 맞는 팀이 아니면 작년같은 MVP포스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올시즌도 우려되는 바입니다.
이번 대회가 시작되기전 우리나라가 중국과 중동을 꺽고 우승할수 있는 가능성은 하승진의 합류로 봤습니다. 지난 시즌 KCC에서 용병들을 압도하는 도미넌트한 모습의 하승진이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대회 우승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봤죠. 일단 일본전을 보면서 어느정도 경김감감을 찾았다고 봤는데, 어제 필리핀전을 보니 일대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네요. 상대가 힘에서 안밀리니 무리한 슛을연거푸 쏘면서 부진했죠. 이상하게 하승진은 필리핀한테 약하더군요. 하승진이 각성하고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믿었던 캡틴 주희정의 부진도 아쉽구요. KBL에서의 신들린 모습이라면 국대로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꺼라고 예상했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포드라인이 이렇게 강했던 적은 본적이 없습니다. 센터는 하승진하나로도 차고 넘치고 김주성 김민수 오세근 양희종 아주 기량이...
이동준은 강병현 인터뷰때 나온 장면처럼 덩크하다가 미끄러져서 다친것이 컸을 겁니다. 손목을 다치게 되면 할수 있는 운동이 하체운동과 러닝밖에 없으니까요. 부상이 있어서 훈련에 지장이 있었다면 과감히 제외했어야 하는건데.. 하여간.. 그리고 필리핀전 한경기 졸전했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농구는 상대적인 면도 있습니다. 인도에게 2점차 신승을 거둔 카자흐가 06아시안게임에서는 중국과 10점차 접전을 벌이기도 하니까요. 우리나라가 전통적으로 필리핀에 약한 편이기도 하고 필리핀이 약체도 아닙니다.
그리고 하승진은 공을 만진지 얼마 안되서 아직 감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데 한 60프로 정도 올라온것 같습니다. 어제 같은 경우에도 잡을수 있는 리바운드도 옆에 동료들이 있는 경우에는 잡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어제 4쿼터에 슬슬 감이 돌아오는것 같았는데 허슬플레이 한번에 허감독이 그냥 빼버리더군요 부상을 염려한듯 싶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07년에 하승진이 데리고 놀았던 대만 센터들을 만나게 되는데 아마 이 경기를 보면 하승진이 어떤 상태인지 가늠할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이전에도 몇번 말한적이 있지만.. 양동근 선수는 이제 국제경쟁력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07년에는 힘과 운동능력이라도 있어서 어느정도 커버를 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그런 면도 많이 보이지 않고 있는것 같습니다. 힘과 운동능력은 떨어졌는데 림을 향하는 습관은 그대로여서 무모해보이는 공격이 많이 나옵니다. 다음 국제대회부터는 양동근 선수는 과감히 명단에서 제외하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봅니다.
주희정 선수가 최고의 선수 중에 하나이고, 현재 부상 중인것도 사실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하승진과 함께 뛸 때의 모습은 삼성에 있을 당시 서장훈과 함께 뛸 때의 모습이 오버랩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이정석 선수 대신 신기성 선수가 들어가는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신기성 선수 본인에게는 팀 성적과 프로에서의 본인 성적이 중요한 상황이라 국대차출이 부담스럽긴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40%이상의 3점슛율과(워낙 릴리즈가 빨라서 블록에 잘 안 막히는 슛입니다) 극강의 픽앤롤 능력 이 두 가지만 발휘해도..김민수 선수 또는 김주성 선수와 픽앤롤 전술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선수가 바로 신기성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신기성 선수가 국대에 안오는 이유는 07년에 열심히 뛴 여파로 노쇠화가 왔기 때문입니다. 최근2년간에는 신기성의 최장점인 빠른슛타임의 외곽슛과 미들레인지 슛의 적중률이 현저히 떨어졌고 운동능력의 저하로 코트에서의 여유도 사라졌습니다. 안타깝지만 이제 국대에서 볼수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05년에서 중국의 리우웨이에게 철저히 농락당했기 때문에 중국전에 쓸수 없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신기성은 준우승이후로 기량이 현저히 떨어졌죠...... 그때 아마 시즌 3점 성공율이 50% 넘었울텐데.....;;;;;;;;;;;;;;;;;;
가드진이야 현재 프로에서 젤 잘한다는 선수들 갔으니.............. 뭐 누굴 탓하겠습니까?????? 김승현 신기성은 예전같지 않고..... 김태술도 별반 차이 없죠.... 오히려 이정석이 안정감은 있다고 봅니다.....
그렇죠..이건 감독이나 전술탓할것도 아니고 중하위권으로 떨어진 엄연히 한국의 실력이라고봅니다.현재로서 한국의 라이벌은 중국이나 중동국가도 아닌 필리핀이나 일본정도겠죠.조3위도 운이 많이 따라줘야 가능하죠.
그래도 중동과는 한번 해바야 안다고 봅니다............
조3위도 운이 따라줘야 한다는건 우리가 쿠웨이트와 대만에도 운이 안따라주면 진다는 말씀입니까? E조 : 한국(3승),이란(3승),대만(2승1패),필리핀(2승1패),쿠웨이트(1승2패),일본(1승3패) 필리핀 일본과는 경기를 안하니 이란,대만,쿠웨이트와 경기로 승패가 갈리는데 무적 드림팀 이란에는 100% 진다고 생각하실테니 우선 3승1패, 대만에도 만약 진다면(무적의 이란과 4점차 승부를 한 강팀이니) 3승2패, 쿠웨이트에 지지는 않겠죠(중동이라 질려나요?) 그럼 4승2패, 필리핀과 일본이 이란,대만을 못이긴다고 보면(한국따위에도 진 허접팀이니까요) 쿠웨이트를 잡아도 필리핀(3승3패),일본(2승4패) 아무리 봐도 3위는 운이 없어도 가능한데요?
죄송..오타네요..대회3위말하는거였음..
2002년도의 이상민에 백업 김승현이 지금 생각해보면 대단했네요..
그당시에는 그들의 그정도 실력이 당연한것인줄 알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포인트가드는 어린 유망주들이 꽤 있는 편이라 지금 몇년간이 가장 큰 구멍기간(?)이 될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최고의 팀은 아닙니다....몸이 완벽한 김승현 방성윤 하승진은 필수조건이 되어야하는데 몇년째 이게 안되고 있죠...혼혈선수들도 더 이용해야하고~제발 세계선수권티켓 따서 완벽한 팀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ㅡ>ㅡ
진짜 안아픈 김승현, 방성윤, 양희종, 김주성, 하승진이...최고인듯...
정확히 말하면 우승권에는 속해 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1순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수비로서 중동과 중국을 잡을 수 있다고도 봅니다~
주전 강동희, 백업 이상민, 보조리딩 가능한 허재... 그 시절을 생각하면...
차라리 현 시점이라면, 이정석이나 양동근을 빼고 보조리딩이 가능하고, 윤활유 역할을 해줄수 있는 강혁이 더 낫다고 판단되네요;;리딩,패스에 있어선 A급 포가 못지 않으니까요.
06년에 WBC에서 강혁이 대표팀에 잠시 선발된적이 있었지만 무슨이유에선지 최부영이 기용하지 않았죠. 개인적으로 강혁도 충분히 매력적인 장신가드라고 생각하는데 왜 기용하지 않았는지 의문입니다.(김태술이 기록원하던 시절이니...;;) 양동근을 빼고 강혁을 넣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른손님 말씀처럼 양동근을 빼고 강혁을 넣는 방안 괜찮습니다. 음..188cm의 장신 가드로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해주리라고 생각되는군요. 공격력 역시 나쁜편은 아니구요. 오히려 피지컬 적인 면면에서도 괜찮습니다..비슷한 타입의 양동근-이정석을 중복으로 뽑은 이유는?..흠.. 저도 잘 모르겠군요.하여간 국대에서 스마트한 경기를 할 가드가 필요하죠.
강혁 괜찮은데요. 슈팅가드지만 리딩, 패스,시야 등 포가가 갖춰야할 기본적인 것들이 포가인 양동근, 이정석보다 훨씬 나은 선수. 더군다나 키도 커서 단신 가드인 이정석, 양동근보다 수비적인 면에서도 훨 낫구요. 대전현대님 말처럼 스마트한 가드가 필요하죠. 주희정이 리딩 안될때 풀어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일단은, 특급가드의 계보를 이상하게 잇는 선수가 바로 주희정이죠. 이상하게 만큼, 젊을때보다 훨씬 잘하고 노력하는 선수예요. 젊을때는주희정 저거 3점슛에 대해 자신감도 없었고, 안들어갔고, 실제로 별로 그런것에 대해서 개념이 없었고, 약점이 너무 많았었던 선수고 까놓고 말해서운영능력은 없고 런앤건만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생각은 주희정이담배팀이적하기 직전까지 계속됐죠. 주희정이 잘한 시즌이 있긴 있었지만그건 별개라고생각했구요. 하지만,현재 강동희가 은퇴하고 이상민 역시 선수생활을 하는게 신기할 나이고기량이구요,김승현은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현시점은주희정이지요
뭐 개인적으로 쓴다면 국대에 주희정-강혁만을 뽑겠습니다.왜냐하면 강혁 역시 1번 리딩이 되는 선수니까요. 나머지 한자리에 최진수를 넣었을텐데;;흠... 너무 아쉽네요. 어찌됐든 주희정,양동근,이정석이라는 선수들은 스타일링이 너무 겹치죠. 양동근은 1번에 대해 아는지도 미지수, 이정석은 아직 어리고, 천재적인 선수는 아니죠. 준수한 정도..
그간 한국은 포인트가드가 강하다라고 알고 있었는데 국제대회를 나와보니 포인트가드가 강한게 아니라 강해보였던거 아닐까 하네요.. 왜냐면 용병과대결이 없었으니까요.. 센터와 포워드 라인은 용병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인해 약해보였던거고요.. 그러고보면 용병제 최대의 피해자는 센터포즈션이고.. 최대수해자는 포인트가드인거 같네요..
실제 김승현이 멀쩡할때까지는 강팀과의 대결에서도 밀리는 포지션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인적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사정상 각 포지션에서 한명씩의 인재만 나와도 강한 포지션이 되는 것일뿐이죠.. 신장제한 없는 용병들을 상대로도 하승진이 밀리지 않는 걸 봐도 알수 있습니다.. 김승현이 뛸수 없게 된 지금 그 자리를 이어받은 선수들의 기량이 그에 못미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희정 선수의 경우에는 부상이 있다고 하니 아직은 두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강동희-이상민,허재, 이상민-김승현때는 분명 한국이 가드진에 강점이 있었습니다. 아마 불리한 경기에서 98년도에도 그랬고 변수를 만들어주었던것은 가드진의 영리함에 있었다고 보죠. 02년도에도 이상민이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었고(아시안게임어시스트1위) 김승현이 한껀 해주는 덕에 이길수 잇었죠.물론 포스트가 기본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가드진은 분명 존재하지 않습니다만은, 그래도 아쉬운건 사실이잖아요.음.. 주희정이 잘해주길 바래야죠. 가드진의 구심점은 주희정이죠..현재 누가 뭐래도 말이죠.
우리에겐 전태풍이 있습니다. 산드린도 아쉽긴한데.... 레바논은 아무나 다 뛰는거 같은데 울나라도 대충 산드린 넣고 하면 안될까요..ㅋ
전 개인적으로 다른 나라 포가들이 많이 성장했다고 봅니다. 강동희 이상민 김승현 등이 전성기라해도 예전처럼 압도하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없는 선수를 아쉬워해 봐야 해결되지 않겠죠. 양동근의 수비가 좀 아쉽긴 합니다. 위에 말씀들 하신 것처럼 이제 우리 대표팀은 강한 압박 수비를 통한 확률높은 농구를 구사해야할 멤버들이라고 봅니다. 1번에서부터 강한 압박이 필요한데 양동근의 수비력이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는군요.
그리고 필리핀 전 졸전은 너무 쉽게 그리고 외곽슛을 남발한 (그래도 많이 넣었죠) 스리랑카 전에 영향이 좀 있다고 봅니다. 12강 리그는 좀 나아질 것도 같네요. 솔직히 우승은 힘들다고 보지만 3위는 그렇게 비관할 상태는 아니죠. 레바논 요르단 이란 등은 우리와 50대 50 정도라고 봅니다. 4팀 중 2팀은 올라가고 2팀은 떨어지겠죠. 위험한 것은 이란에 지고 8강에서 레바논을 만나는 시나리오인데.. 위의 나라 중 매치업상 가장 하기 어려운 팀이 레바논 같네요. 요르단은 하승진 프리미엄이 있어보이고 이란은 반대로 하다디의 프리미엄을 하승진이 봉쇄할 수 있어 보입니다.
태풍이형이 빨리 KBL을 평정하면 국대에 숨통이 트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