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포 영화를 굉장히 잘 봅니다
요즘 나오는 컨저링 같은 영화들은 무섭지도 않아요
일부러 밤에 불 끄고 혼자 봅니다
근데 제가 어린 시절 처음으로 본 공포영화가
바로 사탄의 인형입니다
그때는 이게 무섭다기 보다는
뭔가 정신적으로 충격이 온 게 아닌가?
처키가 칼 들고 나오는 그런 장면들을
눈으로 똑바로 보지도 못했어요
사촌누나, 친형하고 같이 봤는데
나이차가 좀 있다 보니
어린 제가 보기에는 심한 내용이었죠
관람불가 영화는 보지 말아야..ㅋㅋ
그땐 마스크맨이나 울트라맨 같은 게
실제로 있다고 믿던 시절이었으니
처키도 진짜라고 생각했겠고
처키가 나오는 꿈으로 가위도 눌렸었거든요ㅋ
이게 나이가 30이 넘어도 저런 인형눈을 보면
혼자서 움직일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요ㅋㅋ
밤중에 혼자 걸어가다 전시된 마네킹 같은 걸 보면
그래도 목숨 걸고 싸우면 내가 이기겠지
하는 가상의 전투 시나리오를 쓰면서 지나갑니다ㅋ
첫댓글 제 동생도 사탄의인형2 보고 한동안 엘리베이터 혼자 못탔습니다 ㅋㅋ 초등학생이...
제게는 잭 니콜슨의 조커가 그렇습니다.
나이들고 다시 봐도 조커의 첫 등장신을 보면 저도 모르게 움찔하더군요.
저도 그런듯 해용 ㅠ
전 우뢰매2에 나온 외계인이 그랬는데 성인이 되서 다시보니까 웃음만 나오더군요
오 그러고보니 다른 공포영화에선 공포를 못느끼고 잘보는데 어릴때 봤던 오멘은 지금도 다시 볼 엄두가 안나네요.
오멘 다시 보면 놀라실겁니다 너무 안무서워서.. ㅜㅜ
어릴때본 오멘때문에 지금도 공포영화를 못봅니다ㅠ
저는 어렸을때 나이트메어 포스터에 프레디가 그렇게 무서웠어요
전 어렸을때 엄청 큰 동물들 나오는거 무서웠는데 메갈로돈이나 아나콘다 딥블루씨 같은거 그래서 지금도 엄청 큰것들 보면 무서워요 엄청 큰 건물도 ㄷㄷ 롯데타워 무섭
드라마 별 보다가 밤에 화장실 못감
전 아무래도 엑소시스트가 어린시절 가장 임팩트있었어요 오멘도 약간..
데몬스2... 티비에서 나오던 좀비들이 지금도 밥먹다가 나올거 같습니다 ㅜㅜ
전 링..그 후로 어두운 낯선 공간에서 보는 거울을 보면 공포감을 느껴요
저는 처음 본 강시에게 쫄렸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특히 강력하고 무섭게 생긴 성인 강시.
저는 스크림!! 스크림을 본 기억이 강력했는지 항상 무서운 추억?을 생각해보면 스크림이 떠올라요 ㅋㅋ
전 오히려 어릴때 마니 봐서 이젠 내성이 생겼네요... 공포영화 다 재미없어요
오멘2
지금도 엘레베이터 타면 벽에 딱 붙어있습니다
죠스 류 ..
물 안에 미지의 괴물 .. 영화
대중 목욕탕 물 속 잘 안보이는 약탕 같은데 들어가지 않습니다 + 물속에서 눈 감지 않습니다 ( 영화
장면들 생각남 )
등등등
저는 에일리언 1편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