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는 우리나라 고교 축구의 가장 권위있는 대통령금배고교축구대회를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99년과 2003년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한다.
이번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경향신문사가 주최하고 안동시와 경북 축구협회 주관으로 전국 56개 고교 3,000여명이 참가하여 5월 15일부터 5월25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 안동대학교축구장, 강변축구장, 예천공설 운동장에서 열하루간의 뜨거운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대회 첫 경기는 5월 15일 11시에 중동고:거제고(강변축구장), 금호고:과천고(안동대), 경남공고:백암고(안동시민운동장), 천안 농고:김해생명과학고(예천공설운동장) 등 4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리게 되며,
대회 경기 일정은 56개팀을 14개조로 편성하여 5월15일부터 5월 18일까지는 조별 예선 리그전을, 19일은 28강전, 20일 휴식, 21일은 16강전, 22일은 8강전, 23일 휴식, 24일 준결승전, 대망의 결승전은 5월 25일 오후 2시에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대회 우승팀인 수원공고를 비롯하여 4강전에 진입한 중동고, 동대부고, 광양제철고와 지역팀인 안동고 등 전국 최강 팀들이 대거 출전하여 명실상부한 고교 축구의 최강자 자리를 놓고 패권을 다툴 뿐 아니라 “2006 FIFA 독일월드컵“을 한달여 앞둔 시점에서 월드컵 23명 엔트리에 향토 안동고 출신 백지훈, 김진규 선수가 포함되어 시민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고조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종 결승전은 공중파 방송을 통하여 전국에 중계방송 됨으로써 그린스포츠시티를 추구하는 안동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은 물론 선수, 임원, 학부모 등 많은 외지인들이 우리지역을 찾아오게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댓글 안동에서 최고로 알아주는 고교대회를 3번이나 치룰수 있어 감개무량하고요..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