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에서 열리는 빅뱅, 모바일 광고
떠오르는 모바일 광고시장
新유형 광고로 부상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시장 : 웹사이트 화면에 제한적으로 노출된 배너 광고로 시작된 인터넷 광고는 이후 검색 광고의 등장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했으며, 알고리즘 발달에 따른 인공지능형 광고로 발전하게 되었음.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무선인터넷 트래픽이 폭발하고, 어플리케이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광고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음.
모바일 광고의 경우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으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개인에 최적화된 광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전달효과를 가지고 있음.
구글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애드몹(Admob)의 조사에 따르면 코카콜라 광고의 온라인 광고 인지율은 12%이지만, 모바일 광고의 인지율은 약 6.3배 높은 75.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특히, 모바일 광고의 단가가 온라인 검색 광고대비 50% 수준이라는 점에서 모바일 광고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한국 모바일 광고시장, LTE 서비스와 ‘인모비’의 진출로 본격적인 성장 기대 : 모바일 광고의 성장은 최근 4G LTE의 등장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
기존 3G대비 5배 빠른 인터넷 속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무선인터넷 사용의 증가는 곧 광고노출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
또한 지난 10월 13일 2,00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을 고객으로 보유한 모바일 광고업체 인모비가 국내 지사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진출을 발표.
이는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대변해주는 일임과 동시에 전문 모바일 광고대행사의 진출로 기존 기업들과의 경쟁과 혁신을 통한 장기 성장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성장이 가속화될 국내 시장
고성장세를 지속하는 글로벌 모바일 광고시장 : 글로벌 컨설팅 그룹인 iResearch에 따르면 세계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는 2011년 약 152.5억달러 규모로, 2008년 이후 연평균 42.9%에 달하는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음.
특히,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라베이스에 따르면 모바일 광고시장의 규모는 올해를 기점으로 유료 어플리케이션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판매하고 대신 광고를 삽입해 수익을 얻는 비즈니스 모델 구조가 유료 어플리케이션 판매규모를 추월할 정도까지 성장하고, 관련 개발자들의 관심도 집중됨에 따라 모바일 광고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 : 현재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는 3.5억달러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2008년 이후의 성장추세가 지속될 경우 2015년에는 약 1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수가 1,000만명을 넘어서고, 이에 따라 국내 모바일 광고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할 경우 이같은 성장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특히,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은 성장 초기에 있어 모바일 광고시장 증가율이 모바일 트래픽 증가율(2011년 1/4분기 130%, y-y)보다 낮은 수준이나, 향후 모바일 광고주 및 광고 전문 판매 대행사의 발달로 성장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관련종목 점검
포탈과 이동통신사의 플랫폼 확보 전쟁 :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의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포탈 사업자와 이동통신 사업자간에 플랫폼 주도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음.
포탈 사업자의 경우 유선에서의 경쟁력을 무선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이동통신 사업자의 경우 앱스토어를 기반으로 하는 앱 광고 플랫폼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이 중 다음이 아담(AD@m)이라는 모바일 광고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한 상황.
AD@m의 월간 모바일 광고 페이지뷰는 90억건에 달해 2위인 구글의 Admob에 2배 이상 앞서고 있는 상황.
경쟁업체인 NHN의 경우 시장진출은 상대적으로 늦었으나, 유선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른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
이동통신사의 경우 KT의 ‘올레애드’, SK텔레콤의 ‘T애드’, LGU+의 ‘U+애드’ 등이 각각 서비스를 제공하고, 앱 광고 플랫폼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
이 중 그룹 차원에서 모바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SK컴즈가 다음과 제휴하여 서비스간 연계 및 광고주 풀을 공유하고 있어 향후에는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포털과 이동통신사의 합종연횡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
핵심콘텐츠 업체들에게 유리한 기회로 작용 : 모바일 광고의 노출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수한 어플리케이션이 필수적.
이에 따라 포털업체는 킬러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동통신사의 경우 우수 어플리케이션 유치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어 핵심콘텐츠 개발 업체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전개되고 있음.
모바일 게임 업체인 컴투스의 광고 매출비중이 2011년 상반기 20%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핵심 소프트웨어 역량을 보유한 업체들에게 관심이 필요할 것.
이에 따라 새롭게 광고시장에 진출한 게임빌을 비롯해 잠재적으로는 대원미디어, 안철수 연구소 등 핵심 소프트웨어 역량을 보유한 업체들의 외형성장이 기대되는 상황.
자료출처 : 우리투자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
첫댓글 늦은 밤까지 고생하시네요.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