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야고보서 1장2~4절
제목▶부족함이 없게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야고보서는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예수님의 육신의 동생인 야고보가
기록한 성경책입니다.
그 당시 야고보가 성경을 기록할 때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상당히 어렵고
시험과 많은 아픔이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야고보서는 1장부터 5장까지 쓰여있는데
야고보서 전체의 키워드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인내, 또 하나는 실천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세가지의 내용을 가지고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시험을 당하면 기쁨으로 여기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많은 시험을 겪게 됩니다.
헬라어에서 시험이라고 하면
어려운 일, 환난, 고난등을 말합니다.
물론 훈련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예수님을 믿는 신앙인들이
여러 가지 시험을 당했거든요.
오늘 본문에 있는 것처럼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이 말은 그것을 반증하고 있는 내용이죠.
영적인 시험, 육적인 시험을 당했습니다.
오늘 본문2절을 보면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환난, 핍박, 어려운 일을 만날 때
기쁘게 여기라는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생각지도 못했던 권면입니다.
시험 당한 이에게 위로해주고
힘나는 말을 해줄 것 같은데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험을 당할 때,
왜 기쁘게 여기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일까요?
시험은 우리의 신앙과 믿음을
한단계 성장시키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래서 시험이라는 단어가
구약성경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부분이
창세기 22장 1절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려고 부르시니”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에 가서
번제물로 바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아브라함은 이 시험을 통과하여서
믿음이 한단계 성장을 합니다.
아브라함의 모습은 창세기 22장의 전과
그 후의 모습이 굉장히 다릅니다.
아브라함의 인생은 보통
4단계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크게 두가지로 나눕니다.
창세기 22장이 그 기준입니다.
이처럼 시험이라는 것은
잘 극복만 하게 되면은
우리의 믿음을 한단계 성장시킵니다.
믿음 좋아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그 삶에는 고난이 있었고, 환난이 있었고,
어려움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기자는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시험 중에 사람이 주는 시험이 제일 어렵습니다.
다윗이 제일 힘들어한게 사람의 막대기였습니다.
장인을 통해서, 아들을 통해서 심지어는
아내를 통해서 사람 막대기의 시험이
다윗에게 있었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 시험의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신앙 믿음의 현주소를
발견하게 됩니다.
“내가 굉장히 믿음이 있는 줄 알았는데
이러한 시험과 문제 앞에 무너지는구나”
그러면서 “주님 나 믿음 좀 주세요”
여러분 한 아이가 귀신에 들렸어요.
그런데 그 아버지가 교회에 데리고 오면
이 귀신을 쫓아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 자식을 데리고 왔는데,
오히려 귀신도 안쫗고 시험에 들어요.
그리고 예수님에게 이렇게 말해요.
“당신의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실망스러운 이야기를 하고
그 문제를 제자들의 탓으로 돌립니다.
그리고 “할 수 있으면 내 아이에게 들린
귀신을 쫓아보십시오.”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랬더니 예수님이 어떻게 말씀을 하시느냐?
“할 수 있거늘이 무슨 말이느냐?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이 말의 속 뜻은 무엇이냐?
그 아이의 아버지가 믿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자들의 문제도 있지만
아이의 아버지가 믿음 없음을 보시고
질책하고 계신다는 것이죠.
그래서 아버지가 어떻게 말하느냐?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조금 전만 해도 제자들의 문제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내가 믿음이 없음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어떤 시험을 당하게 되면
자기의 신앙을 발견하게 됩니다.
내 신앙의 현주소를 발견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내 참모습을 발견하면
그 아버지처럼 엎드리게 된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고난이 우리에게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난을 당하는 자에게 이러한 말이
얼마나 듣기 싫은 말이겠습니까?
여러분이 막상 고난을 겪고 있는데
누군가 와서 “당신이 겪고 있는 고난은
무척이나 유익한 것입니다.”이렇게 말하면
솔직히 얼마나 기분이 안좋습니까?
그렇다면 성경은 왜 이렇게
고난이 유익하다고 이야기를 하느냐?
그 당시는 아픔이고 힘듦이지만
잘 이겨내면 성장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저도 제 인생을 돌아보면,
제 신앙이 조금씩 조금씩 성장했어요.
그리고 언제 성장 했는지 살펴보면요.
아픔이 있고, 어려움이 있을 때 성장했습니다.
등록금을 못내서 오전 수업만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여동생도 오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나 속상한 마음에 교회를 갔어요.
그리고 울면서 기도를 했어요.
그때 전도사님 한분이 오시는 거예요.
그리고 내 어깨에 손을 얹고 위로해 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저에게 주세요.
이처럼 어려움을 통과해 보면
신앙이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그렇기에 시험을 만나면 기쁨으로 여겨라
이 말의 속 뜻은 시험은 결국
너에게 기쁨으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시험 때문에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고,
시험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아오게 되고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분명히 기쁨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어려움을 당하고 있지 않는 사람에게는
미리 이 말씀을 주셔서 어려움이 닥쳐 왔을 때,
이 시험이 내게 기쁨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구나
우리가 그렇게 다짐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와 여러분이
시험을 만났을 때, 힘들고 아프지만
잘 버티고 인내하셔서
믿음과 신앙이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두 번째는, 시험을 만나게 되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시험을 만나면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보는 시험도 시험은 시험입니다.
학교에서 보는 시험을 볼 때에
밤잠을 설쳐가면서 공부하지 않습니까?
우리 때도 보면은 잠 안오는 약을 먹어가며
공부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평소에도 공부하지만 시험 때는 더 열심히 합니다.
제가 사시를 합격한 사람을 만났어요.
성적이 우수하지 않아서 변호사로 간다고 하는데
사시를 준비할 때, 어떻게 준비했는지 간증을 하는거예요.
이야~대단하더라구요.
우리 인생에 닥쳐온 시험도 잘 통과하려면
깨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평상시에도 기도해야하지만
어려움을 만나면 바짝 깨어있어야 합니다.
이때 우리가 깨어 있지 않으면
결말이 슬프게 끝이 납니다.
내가 지금 당하고 있는 어려움이
슬픔으로 결론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가 깨어서 기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늘 깨어 있어야 하지만
시험이 왔을 때만이라도
우리는 깨어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제도 부흥회를 마치고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면은
나보다 삶이 힘들어서
저렇게 울고불고 기도하는 것 아닙니다.
주님이 아니면 안된다는 것을
인식하는 사람이기에 깨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어쩔때는 덜 어려운 사람이
더 기도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진짜 어려운 사람은
하나님 앞에 기도하지 않아요.
왜 그럴까요?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셔야지만 되는 것입니다.
애들 공부시킬 때 생각을 해보세요.
억지로 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자기가 스스로 자각하고 공부할 때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제가 대학 시험에 처음에 낙방을 했어요.
공부를 잘하지 못했는데 아버지의 강요로
단국대학교 치대를 시험봤다가 떨어진 거예요.
그로인해 재수를 하게 되었어요.
이때 어디서 공부를 했느냐?
해명 독서실이라는 곳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돈이 없었으니까 독서실에서
총무 일을 봐주면서 공부를 했어요.
그런데 공부가 안되더라구요.
그때 어떤 사건이 하나 생겼어요.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바짝 들었어요.
그때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했는데
성적이 오르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리고 대학입학시험을 봤어요.
결과를 보기 위해서 학교 광장으로 갔는데
제 이름이 적혀있지가 않은 거예요.
큰일 난거죠, 삼수는 꿈에도 생각 못할 때였거든요.
그런데 제2지망에 덜컥 붙어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 과는 제가 원하지도 않았던,
그리고 생각지도 않았던 금속재료공화과에 붙은거예요.
그때 제가 어떤 후회를 했냐면은,
공부를 늦게 시작했잖아요.
제가 그 전에는 총무일을 보면서
노닥거리고 놀았거든요.
그리고 친구 이모가 독서실 바로 옆에서
당구장을 개업 하셨는데 저를 이뻐하셔서
공짜로 당구를 치게 해주시는 거예요.
그때 얼마나 재미있게 했냐면
사람들 머리만 보면 당구공으로 보이는 거예요.
당구만 자꾸 치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시간만 나면 당구를 쳤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6월말 무렵에
공부를 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그때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한 것이죠.
물론 가고자 하는 곳은 떨어졌습니다.
그때 떨어지고 나서 어떤 생각을 했느냐?
내가 조금만 빨리 정신 차렸으면 1지망에
붙을 수 있었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것처럼 시험을 앞두고 깨어서 기도할 때,
그 결말이 궁극적으로 행복하게 끝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혜가 부족하면 주신다고 말합니다.
본문 5절을 보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지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능력이 필요한데, 구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꾸짖지 아니하시고
후히 우리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깨어서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도와주십니다.
어제 밤에 부흥회 마치고 기도하는데
박금의 권사님이 모시고 온 성도님 한분께서
방언기도를 하고 싶다는 거예요.
그래서 입을 벌리면서 기도를 하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금방 방언이 임하더라구요.
그걸 보면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면
반드시 도와주시는구나 생각을 했어요.
하나님 앞에 도움을 구하고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우리를 도와주신다는 것이죠.
결론입니다.
우리가 시험 중에 깨어서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외면하시지 않으시고
반드시 우리를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시험이 기쁨으로 결론되어지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댓글 주신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