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처음 시도한 1박 2일 송년회
재미있었나요? 재미있었다면 소리질러~~~가 아니구 댓글 달아...
송년회를 1박2일로다 판타스틱하게 보내고 왔는데
후기가 없으면 안될 것 같아서 지난 시간들 되새김질하며
마구잡이로 걍~~~쓰겠습니다.
장소 3층 독채, 지하 노래방에 바비큐장에 수영장에...
먹거리 어마어마...각종 산해진미...
삼겹살, 목살, 문어, 굴, 오징어, 홍합, 꼬막, 각종 조개, 홍어무침, 가래떡, 시루떡 등등
참가자 약 50명쯤??
출석은 좀 있다 부를께요...자신이 없어서....
우선 수고하신 사무장님, 부회장님, 백마님께 큰 박수 드립니다.
사무장님은 그 전날 혼자 시장 다 봐서 사무실에 갖다 놓고
땡칠 부회장과 백마님은 오전 11시부터 그 많은 짐을 다 실고
오이도까지 가서 각종 해산물을 한짐 사고 실고...
팬션에 도착했는데 그 어마어마한 짐들을 보고 충격!
입을 다물지 못했답니다.
그 큰 살림을 혼자서 진두지휘하면 척척해내는 땡칠이 한테 다시한번 놀랬구요.
백마님은 트럭까지 구입해서 에이스 머슴이기를 자처...
이렇게 수고한 분들이 있기에 모두가 즐겁게 놀다 올 수가 있었겠지요?
에스터언니 도착하자마자 장갑끼고 야채랑 해물 척척 씼고
우리 여성회원들 열심히 삶고 만들고 차리고...
밤늦게 남자분들 설거지 깨끗하게 하고...
손발이 척척 호흡이 척척 역시 에이스.....
오랜만에 많은 분들이 모여서 좋았고
긴 시간 먹고 즐기고 놀고 윷놀이 하고 노래하고 또 먹고 마시고.....
음~~~ 도저히 글로 표현이 어렵네요.
기상언니가 만든 프랭카드 걸어놓고 그동안의 에이스 발자취 간단히 소개하고
1차 음식파티.....
2차 윶놀이
3차 노래방
4차 또 음식파티
동대산님이 준비한 윶놀이를 동대산임과 에스터언니가 주관해서 조별 리그전을
벌였는데 걸린 상품때문인지 다들 살벌...
윷놀이 끝나고 지하 노래방에서 선물증정하고 바로 광란의 시간...
노래방에서의 주인공은 누구???
오랜만에 땡칠 부회장의 파워풀한 댄스와 고광을님의 막춤??ㅋㅋ
제사지내고 늦게 온 똘이장군님 필 제대로 받았는지 노래 삼매경....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아이고 이젠 체력이 딸려서 못 놀겠던데요.
예전엔 밤도 셀수 있었는데....
자 이젠 출석 불러볼까요?
회장님, 에스터언니, 사위와 딸, 손자
사무장, 백마, 라라, 윤셈, 아자아자, 광을, 광철, 바람, 산속, 기상
무심, 지은, 용수, 용순, 땡칠, 태풍, 동대산, 복실, 날라리, 해도파
깡통, 송이, 빛나리, 아고요, 봉주, 혜원, 기난, 사계절, 영길
푸른초, 푸른초 와이프,사깟, 똘이장군, 발바리, 발바리남편
상록수, 상록수의 이쁜 언니, 봉석, 봉석와이프 44명?
아이구 머리 쥐 날려고 하네.
또 누구 빠진 사람있나요?
사실은 쓰다보니 한사람씩 빠진 사람 생각나서 보충 보충..ㅎㅎ
회장님 따님과 사위 손자 어쩜 그리 어여쁜지...
오랜만에 나온 봉석씨 얼굴 좋아보여서 반가웠구
상록수님 이쁜 언니랑 그 먼곳까지 와 주시니 감격.
광란의 밤이 지나고 고요한 아침
다들 여기저기 낑겨서 잘 자고 밤에 가실분 가시고
아침은 홍합탕에 김찌찌개
용순이가 해온 귀한 반찬과 날리리표 멸치볶음까지....
가져간 소주 두박스가 다 동나고 아침에 막걸리까지 마셔대니..
에이스 정말 대단해요.
뛰는 것도 에이스, 노는 것도 에이스, 술 마시는 것도 에이스
막판에 기상언니 하모니카 연주까지....모두가 환타스틱했습니다.
수건에 버프, 시계, 양말까지 선물도 듬뿍 받고
공짜로 이렇게 재미있고 놀고 먹고 올 수 있으니
에이스 없었으면 어쩔뻔 했는지...
날씨가 너무 추워서 구봉도 해송길은 가지 못하고
일찍 해산. 덕분에 집에 일찍 갔더니 식구들 의아해 하던대요.
난 마치 일하고 온 사람처럼 극도로 피곤한척 오버해서 연기하고
식구들 점심 차려주고 바로 꿈나라로...
밤에 수면제까지 먹었지만 잠을 못 잤거든요.
제가 워낙 예민해서....
아무리 편한사이라지만 여자들 자는 방을 남자들이 벌컥벌컥 문을
열어 제끼니...에이스 그래도 되는 겁니까?
풍기문란죄로 고발합니다. ㅎㅎ
무심님은 코를 얼마나 크게 골았는지 사무장님이 고발감이라고
난리고....우린 친해도 너어~~무 친해..바꿔줘...
이젠 안친한 사람들하고 놀고 싶어.
아이구 이젠 시간이 없네요.
전 잘하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이거라고 할려고 주저리주저리
하지만 뒤죽박죽이네요.
이해하고 읽어주세요.
회장님이하 사무장님 부회장님 훈련감독님 팀장님 올해 정말 수고 많으셨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윤셈! 생생한 1박 2일의 송년회 후기 감사합니다. 준비에 많은 수고해주신 분들과 참석하셔 우리 안산에이스 화목한 건재를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추운 날씨로 다음 기회로 미뤘던 구봉도 해솔길 탐방이 아무래도 아쉬운 사람들(바람님, 기상, 용팔이와 용순이, 해도파와 날라리아, 발바리와 원섭(부군), 동대산과 복실이 그리고 깡통님과 송이님, 고광을) 은 기어이 칼바람을 뚫고 구봉도 탐방로를 다 돌아봤습니다. 해송사이로 보이는 큰 파도로 인한 희고 푸름이 적절이 조화된 바다 정경이 너무도 좋았고, 봄이나 가을에 꼭 다시 와보고 싶다는 평가였답니다!
다음 기회에 대부도 초입에서 뛰어갔다가 구경하고 오는 것도 재미있겠다^^
반환점 섬 맨끝에서 해도파가 허연 엉덩이를 노출시키고 작전을 펴는 바람에 길이 막혀 칼바람 속에 몇몇 회원들이 10여분을 떨었고, 원섭씨는 아끼던 수제 모자를 순간적인 바람에 날려보내고 애써 울음을 참는 모습이 참으로 안쓰러웠던 에피소드도 있었고요!
와 역시 글쓰시는 탁월한 감각부럽습니다
저 역시 무지하게 잘 놀고온 1박2일 이였습니다
기획하신 회장님 사무장님 부회장님
기타 집행부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꾸우벅
백마님...
차에 짐싣는 마지막까지.. 고생했네..
고마워요^^
윤셈글은 전라도젓갈김치 푹익은그맛!! 맛갈스런 글솜씨는 언제나 에이스를 빛나게하고 참석하지못한 회원들의 갈증을풀어주는 창구가되어줘서 고맙고... 모두 즐건 시간보낼수있게 수고하신분들 고맙습니다. 기상연주를 못봐서 아쉽다. 담 기회에 한번더 솜씨좀 뽐내줘...
형수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시상식 때 언니의 카리스마가 보이던데요^^
멋쪄브러~~~~
손주녀석이 할아버지 이쁜 두상과 어쩜 그리 닮았는지..
술 마시고 취하니깐 물 마시고도 재미있데요...
한참동안 물 먹기 장난을 하고나니 술도 덜 취하고, 덕분에 백수가 완전히 망가지는 일은 없어서 다행...
내년에는 송년회를 2박3일쯤은 해야지... 1박2일도 넘 아쉽네요^^
술은 얼마든지 마시겠는데..
와~~ 물은 내겐 고문...
물고문이 따로 없데......
무지 재미있었네요~~아이고 배아퍼~~ㅋㅋ
후기글 재미나게 잘 보고 갑니다. 모두들 많은 음식 드시느라 몸이 고생 했겠네요 ㅎㅎ
뭐 좀 남겨온 거 없습니까.~~?
근무여건이 그래서 참석치 못한게 못내 아쉽네요~~ㅋㅋ
배아프면 신년회 때는 꼭 함께해요^^
산악회 해돋이 산행이랑 겹치긴 했는데 끝나고 얼릉 참석해야겠네요~~~
떡국 두그릇 먹자면 또 배가 고생이겠는뎅~ㅋㅋ
여러분! 윶놀이 재미있었나요? 상품을 의식했는지, 경쟁에는 결코 지지않으려는 본능때문인지 다들 너무도 흥분하고, 열띤 분위기로 나오는 바람에 목도 많이들 쉬고, 특히 술취한 산속마을 상대 조에게 맞을까봐 겁나서 신년회 때 내기 윶 한판 더 하자는 얘기 꺼내기도 무섭던데~~~ !
부러버용~
역시 에이스팀은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뭉치는 힘이 대단한 것 같아요
내년엔 꼭 가고 말거야~
송년회 장소까지 가는 밤길..
대부도 방조제길은 어찌나 긴지.. 한때는 그 길을 뛰었는데~~~~~~~~
감상하며 펜션에 도착하니...
헐~~
윷판이 벌어져 ... 난리부르스..
상금이라도 걸렸는지... 다들 악~ 쓰며.. 혈안된 모습보니..
참~~ 기가막혀서~~ 웃음이 나옵디다..
늘~ 수고하고 애쓰신 분들 덕분에
입만가지고가 즐겁고 잼나게 놀고 쉬고 왔습니다..
특히 백마님 .. 너무나 감사^^
누룽지탕은 내겐 최고의 만찬^^
글고 아주 건강해지고 해맑아진 봉석씨!!
무척 반거웠습니다...
유머감각도 빛을 잃지 않고.... 늘 건강하길 바래요^^
환타스틱한 에이스 송년회의 밤에
참석하지 못한게 징허기 못내 아쉽네요.
윤셈님의 생생기를 읽으니 다시한번
또 아쉬워요.ㅠ.ㅠ....
송년회의 밤에 참석을 위해 마무리 공사
시운전을 마칠려고 했지만 끝내 저를
영흥도에 못가게 막아 버렸어유...
그렇치만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 하셔서
즐건 추억을 만드셨다고 하니
대리 만족을 느끼며 기상누님의
하모니카 소리는 어땠을까 하고
기대가 많이 되네요...언제 한번
들을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요...
내년 송년회를 기대하며.
13년을 맞이할까 합니다.
회원님들 항상 웃음과 행복이 떠나지 않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아~~즐달님도 못갔구나~~
동지가 또 있었네요 ㅋㅋ
살롬//이번 송년회의 밤은 판타스틱한 날이였습니다^^
윤셈 수고하였고 모두모두 기억에남는 추억되리라 믿습니다^^^
저도 지방에 갔다가 넘 늣게 오는 바람에 ~참석 못해서 지송합니다 ~준비하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고요 ~ 함께 하지 못해서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내년엔 꼬-옥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