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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무적의 태권브이"
"돌아올 마라톤 맨"
더운 날씨를 이겨내는 방법은 시원하게 땀을 흘리는 거라 생각하며 이종근후배에게 연락하니 남산동에서 3시40분에 보자고 한다. 3시40분에 도착했보니 멋진 몸매의 맨(울트라 캠짱)과 우먼이 멋진 변신카에 타고 멀리서 다가왔다. 나도 멋진 카에 몸을 실고 약속장소로 go~go~^^
카안에서 우리만의 작은 작전회의를...???? 종근후배왈 LSD를 위해 모든 연락망을 동원했다며 마라톤회원들의 근황을.... 나용성선배는 병원에, 이동섭선배 휴가. 조형렬 경기도에, 박현기 경주에,.....그래도 모두가 마음만은 우리와 함께 한다며 응원을 했다고 합니다. 휴가철이라 참가자가 적지만 모든 회원들의 응원을 받아 힘차게 싱~싱~~ 다음 LSD에는 마음과 몸이 함께......마라톤 파이팅! 동인 파이팅!
우리의 태권브이... 변신카 일구 팔팔호 주인은 자연 친화적 에너지를 사용하는 착한 조종사구나 긍정적인 마음을 에너지로 변신카를 움직이고 착한 마음을 원동력으로 행사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다른이에게 무한에너지를 전달하는구나...,,,좋은 놈이구나 좋은 태권브이.......... 왕국 생각^^
금정경기장에 도착하니 울트라 태권브이(이경우회장)가 먼저와 우리 변신카를 울트라 웃음 편치로 맞이하여 주신다. 아~ 울트라 짱! 오늘, 변신을 위한 훈련 참가자가 얼마 없다고 한다. 후배야 미안타! 그래도 동인마라톤회원 모두가 태권브이가 될데까지 계속 추진하자구나 파팅!
제2의 울트라 기대주인 우한석선배를 기다리며 남상희선배,이종근,고미경,그리고 나... 몸을 풀며 변신 장비를 몸에 부착시키는 작업을.... 그런데 앗! 한명이 변신이 완료되지 않는다. 마라톤 태권브이 변신에서 제일 중요한 그것(각자 생각에 맞깁니다)이 없다. 이 중요한 시기에 변신을 못하다니......아....미...안....합.......이 모습을 본 울트라 태권브이 회장님이 자신의 주요 부품을 나에게 주신다...갑작히 노래가사가..."아 고맙으라 선배의 배려는 하늘 같아서 우르러 볼 수록 높아만 지내......."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시고자하신 에너지를 매몰차게 거절 한 점 용서하십시오. 미안합니다. 혹 뛰다가 에너지 보충이 부족 할 것 같은 저의 짧은 생각으로.....죄송합니다. 울트라 태권브이 같은 가슴으로......
우한석태권브이가 도착하여 우리에게 마라톤 충전 에너지를 넘기며 더위라는 괴물을 무리치고 돌아오면 아주 맛있는 자연산 에너지를 비밀기지에 준비하고 있겠다고 하시며 비밀 기지로 출발...우리 사총사는 초기 목표지점을 변경하여 철마 삼거리로 출발...... 금정공원에서......사거리로......올솔길.......작은 다리,,,,,,작은 언덕.....조금씩 몸에서 땀방울이.....송글 송글.... 이주전 뛸 때와는 사묵 다른 느낌......공기가 시원하지 않다.....헉..헉....뛴지 3.5KM 지점....마음 시원한 아주마께서 시원한 보리차 한잔을.... 아~~이순간에 마시는 물한잔은 진시황제의 불로장생약보다 좋은 불로장생주이리랴~~ 아~~ 시원타~~·^0^
사총사 모두 불로장앵주를 마시고 다시 GO~ GO~ 선동 다리부터 남상희선배가 속력을 내시며 앞으로.......숨은 차지만 나도 따라서 속도를....하나 둘....하나..두....ㄹ... 숨소리가 깊어질 수록 숲은 더 깊어졌다.....차쯤 둘 사람이 보이지 않게 되고..... 다리의 무게도 조금씩 무거워질 무렵 우리 앞에 나타난 강아지 무리...복 날의 강아지가 생각나는 계절에 우리 앞으로 아장 아장 다가온다....참 사람의 마음이란...헉~헉~~잠깐 쉬어서 가면 하는 마음이 들 무렵... 남상희선배가 반환점 철마 삼거리가 저기라 하시며 속도를 더 내신다. 1KM로는 더 가야하는구나...그래도 반환점이 보이니 참 좋다.^0^ 드디어 반환점에 도착 여기가 8KM로 지점이라는 상희선배의 이야기를 듣어면서 종근이와 미경이를 기다렸다. 5분 후에도 오지않아 금정경기장으로 출발.....
여기까지 왔는데 돌아 가는 길이 걱정이다. 남상희선배의 속도는 더 빨라지는 것 같고 난 다리가 많이 무거워져 가는 것 같다. 장거리주를 한달에 2번이상은 해야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며 상희선배와 헉.헉...하나..헉..헉,,,,둘....계속해서 달린다. 다시 돌아가는 길이 아는 길이라 쉬워보이자만 꾸준히 훈련하지 않으면 몹시도 힘든 시간이다. 역시 지금 나에게도 힘든 시간으로 다가왔다.... 저기 선동다리가 보인다. 남상희선배는 나보다 200M앞에 뛰고 계시다. 어쩔 수 없이 선배를 부른다. “남 상 희 선 배 님” 조금 더 큰 목소리로 “선배님, 열쇠..자동차 열쇠”......“가지고 가세요” ...잠시 기다려 주시는 선배, 열쇠를 받고 바로 속도를 내며 저 멀리 달리시는 동인 마라톤 맨!!^^ 참 잘 뛰시는구나....
난 다리 위에서 준비한 나만의 영양식을 먹고 다시 GO~~ 다시 작은 언덕......작은 다리....그리고, 달리기 좋은 포장도로로.....헉...헉....1KM로 남기고 다시 에너지 충전....다시 GO~GO~ 저기 금정경기장 언덕이 보인다. 아~ 다왔다 조금만 더 힘을.....헉~헉~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드디어 골인 지점...이종근 후배가 힘내라고 “파이팅, 파이팅!”을 외쳐준다. 역시 착한 후배^^ 모두 금정경기장 실내 워터파크 샤워실로... 종근이와 미경후배는 선동다리를 반환점으로 완주했다고 한다. 아~ 배신자 선배만 훈련시키고...ㅋㅋㅋ 후배님 여름에는 너무 무리하지 말삼!! 샤워실 입구에서는 김기주후배가 환영을 해주고 고맙다. 기주야 다음에는 짧은 거리라도 같이 하자! 꼭~옥~(새로운 회원님들 보다 못 뛰면 죽는다. 으~ㅇ~ㅋㅋ)
샤워를 마치고 태권브이 기지로 출발~~ 그런데 너무 크고 멋진 변신카의 출현으로 모두가 놀라고 있을즘 기주의 자랑썩인 말 “제 변신카니다” “별로 안 좋은 겁니다” 그래도 좋은 것은 좋은 것이냐! 이 와중에 변신카에 타시며 남상희선배님의 한 말디 종근아 기주변신카 타고가마.....나도 기주차 타고싶었는데.....나쁜놈(오해하지 말세요 우리영화의 제목중에서..) 선배에게 타보라고 권하지도 않고.....그래도 부럽다...기주야 제도판 공짜로 주면 되겠다...^^ㅋㅋㅋ 기주는 웃고 만다...애이 좋은놈......좋은카^^ 기주야 농담이다 내 마음 알젤 ^-------------^
비밀기지 도착 전에 우리의 에너지인 생탁, 숯, 모기향을 준비하도록 기지에서 연락이 왔다. 농협에서 자연산 에너지를 사고 비밀기지인 박진모선배님 농원에 도착.....벌써 도착하여 자연산 한우를 굽고 있는 멋쟁이 신사 우한석선배님! 항상 좋은 행사를 마련하여 주시고 힘든 일을 도맞아 해주시는 동인마라톤의 보배 “한석선배~멋져부려“...동인에는 자연 친화적 에너지를 생산해 내는 정의의 태권브이가 많은 것 같다.^^
역시 한우라 입에서 살~살~ 그기다가 숯불굽이의 마술사 한석선배의 정성이 첨가 되니 입안 가득 펴지는 향~기~~~따~뜻~함~~~(물론 쇠~고~기~향기도 같이~~~ㅎㅎ) 이런 고기를 준비하신 남상희선배님과 따뜻함을 담아 굽어주신 우한석선배님, 그리고 비밀기지를 마련해주신 박진모선배님!! 정말 감사합니다. “싱싱한 마음의 고기를 배려라는 망위에 올려 따뜻한 마음의 숯불로 굽으니 입에서도 마음에서도 맛있다고 찹~ 후룩, 찹~후룩~”
아~ 그 많은 고기가 눈처럼 사라지고 새로 참석하여 주신 김영민 금정동인 회장님과 이종근친구인 권민정님도 맛있다 하시며 고기를 안주사마 포도주와 소주를....(아~ 우리가 먹을 술도.....^^) 모두들 입맛을 다시며....얌..얌.... 박진모선배님이 최후의 보루로 내어 놓은 어머니가 직접 만든 된장찌개.....배부름에 소리치는 속에서도..... 손은 밥과 찌개로......(아~ 훈련이 산넘어 가는구나^^ 그래도 맛있다 얌~얌~어머니 감사합니다) 이 와중에 술도 사라지고 시간도 사라지니 집에 갈 시간이 다가왔다... 마무리에 힘을 실어 “동인 동인 힘!” “ 마라톤 마라톤 힘!”을 외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다음주 월례회에 모두 모여 새로 참석하는 신입회원에게 힘을 실어 주십다. 꼭 그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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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태권소년 왕국아 니도 마린소년 박태환이 처럼 잘하여 건축사 시험에 꼭 붙기를 기원하마.고기 굽는 실력은 니가 내 보다 더 잘하는걸로 나는 알고 있는데
오랫만에 왕국이 때문에 태권브이를 다 보게되다니.....근데 후기가 너무 길어 읽다가 약속때문에 포기했다....다음에 시간내서 다시 한번 더 읽어볼께...이왕국 힘! 건축사 힘!
왕국이 멋져!
돌아온 태권브이를 환영함돠...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