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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마 1:23, 쉬운) “보라! 처녀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부를 것이다.” 임마누엘은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야, 너 오늘 교회 가서 무슨 말씀 배웠니? 전도사님이 에녹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그래? 에녹이 어찌되었다더냐?
음, 에녹이 하나님과 참 친했대요, 하나님은 에녹을 보고 싶어 하셨고, 에녹도 매일 하나님을 보고 싶어 했대요, 그래서 늘 서로 만나서 들길을 걸으며 이야기 하고 그러다 보면 세상의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대요. 어느 날 에녹이 하나님과 이야기하며 걷다보니까 저녁때가 되어버렸대요. 에녹이 하나님께 물었어요. 하나님! 하나님 집은 어디예요? 가까워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에녹아, 내가 너하고 이야기하다보니 너무 많이 걸어와서 네 집보다 내 집이 더 가깝구나. 그러니 이제 우리 집으로 가서 살까? 에녹은 너무 좋아하며 하나님과 함께 갔어요. 그때부터 사람들이 에녹을 보지 못했대요.
이것이 바로 동행입니다. 동행은 히브리어로 ‘할라크’라고 합니다. 그 것은 단순히 ‘같이 갔다’라는 의미를 넘어섭니다. 하나님께서 에녹을 붙들고 정해진 목적지까지 함께 갔다’라는 뜻입니다. 에녹이 특별한 존재라서, 어떤 업적이 뛰어나서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셨다는 말씀이 성경엔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에녹으로 인하여 기뻐하셨고 만족하셨고, 교제를 그리워하셨습니다. 그와 함께하는 것을 행복해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십니다. 예수 안에서 우리를 그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이사야 62장5절에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이것을 임마누엘이라고 합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살기위하여 찾아오셨습니다. 우리와 동행하기 위하여 찾아오셨습니다. 우리와 함께 인생길을 걸으시며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좋은 일로 그리고 가장 좋은 결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믿습니까?
누가 행복한 사람일까요? 무엇이 행복일까요.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즐거움도 그리고 슬픔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잘 된 일도, 실패와 고난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듯이 아픔, 걱정까지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함께 하는 것 그리고 함께 나누는 것이 행복입니다.
“여수룬의 하나님 같은 자 없도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참 행복자로다.”(신명기 28: 26, 29)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 당신은 최고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그 분의 은혜의 계획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우리 안에서 이루고자 하시는 당신의 계획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절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모세를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은 이집트에서 비참하게 노예생활 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탄식을 들으셨습니다. 그들을 구원하시려고 모세를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아들을 낳으면 다 죽이라는 어명 때문에 모세를 나일 강에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이집트 공주의 아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왕궁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아 최고의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자신의 지식과 리더십으로, 자신의 힘으로 하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이집트에서 쫓겨나게 하셨습니다. 모세는 광야로 망명하여 40년 동안 처갓집 양을 치는 목자로 살아갑니다. 이제 80살이 되었습니다. 그는 민족 구원이란 꿈을 완전히 포기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모세의 야망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에게 남은 일은 메마르고 바위투성이 광야에서 양치며 그럭저럭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모세는 자기 자신에 대하여 철저히 포기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때를 기다리셨던 것입니다. 그 때가 되자 하나님은 모세를 불러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야! 이집트로 내려가서 네 백성을 구원하라!” 그리고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의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도 그 분의 은혜의 계획 속에 있습니다.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우리 안에서 이루고자 하시는 당신의 계획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일이 있어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 주시고 끝까지 이끌고 가십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까지 내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투자를 얼마나 했는데 포기하시겠습니까?
여러분 같아도 포기하겠습니까? 아이가 대학 입시에 떨어졌다고 자식을 포기하십니까? 고칠 수 없는 병에 들었다고 포기하십니까? 장애아라고 포기합니까? 흉악한 죄를 지어서 사형선고를 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었다고 자식을 포기하겠습니까? 다른 사람들은 다 욕하고 외면하더라도 부모는 그 자식을 포기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어찌 당신을 포기하시겠습니까? 사람만도 못한 하나님이십니까? 설령 당신이 이제까지 살아온 인생성적표가 모두 F일지라도 하나님은 당신을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설령 당신이 이제까지 살아온 인생이 실패와 상처뿐일 지라도 하나님은 절대로 당신을 포기하지 못하십니다. 하나님은 절대 당신을 포기하지 못하십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이것을 은혜라고 합니다.
한해를 또 다 보냈습니다. 한해 성적표가 어떻습니까? 100점이면 겸손과 감사함으로, 0점이면 회개와 그리고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아래 다 내려놉시다. 당신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제 2013년 아침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과 동행하고 싶으셔서 아름다운 초원에서 복된 한해를 펼쳐 놓으시고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 손을 꼭 붙잡고 또 한해를 동행하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을 바로 당신 자신의 삶속에서 성취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임마누엘! 주께서 우리를 찾아오신 이유는 우리와 함께 살고 우리와 함께 나누기를 원하셔서입니다. 이것을 잘 알려주는 말씀이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3:20)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찾아오시는 주님을 모시지 못합니다. 오히려 각기 제 길로 가기를 즐겨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장 6)고 말씀합니다.
2013년엔 그릇행하여 각각 제 길로 가지 말고 주님과 동행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께서 우리와 동행하시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그러기에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에게는 실패란 없습니다. 합력하여 선으로 바꿔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만 있을 뿐입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하나님과 동행하기 바랍니다.
콩나물 장사하는 성도가 있었습니다. 새벽마다 콩나물 통을 머리에 이고 시장에 나가는 길에 먼저 교회에 들러 새벽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성도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면서 자식들을 하나님의 일꾼으로 길러내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그 성도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아들을 훌륭한 사업가로 키웠습니다. 아들 이 종근은 훗날 큰 제약회사의 사장이 되었습니다. 아들은 그의 어머니가 매일 새벽에 교회에 나가 열심히 기도하던 일을 기억하고 그것 때문에 지금의 자기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새벽 종소리가 연상되도록 자신의 제약회사 심벌마크를 종으로 정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종근당제약회사입니다. 성거 가다가 보면 건물에 큰 글씨로 종근당이라고 써있는 것을 보실 겁니다. 기억하십시오, 주님과 동행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임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3년에는 무엇을 하더라도, 콩나물 장사를 하더라도 하나님과 동행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뒤를 돌아보면 에벤에셀로 함께 하셨습니다, 현재엔 임마누엘로 계십니다, 미래엔 여호와 이레로 동행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주시고, 때를 따라서 도우셨고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을 에벤에셀의 하나님이시라고 그의 삶으로 간증하였습니다. 에벤에셀이란 도움의 돌,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입니다. 돌이켜 봅시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지 않습니까?
“나의 앉고 일어서는 것을 아시는 하나님, 삶에 지쳐 주저앉아 있을 때, 힘을 주사 일어나게 하시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의 생각과 계획을 아시는 하나님, 인생의 많은 생각과 계획 속에서 수많은 난관과 실패를 경험 할 때마다 삶의 교훈과 격려로 함께해 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의 호흡과 신음소리를 아시는 하나님, 고단한 삶속에서 신음하고 있을 때 다가와 손을 내밀어 가슴을 만져 주시고 위로와 평안을 허락하여 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스코필드.”
이것이 어디 스코필드 한사람만의 고백이겠습니까? 살아온 모든 날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에벤에셀의 하나님만 계실 뿐입니다.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신 하나님 그리고 우리의 사정을 다 아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에도 항상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몇 년 전 두정동 교회에서의 일입니다.
영어 공부시간에 여자아이가 손을 들고 말루선생님, 쉬 마려워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말루선생님은 그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괜찮아요. 천천히 하면 되요” 그리고 수업을 계속 하는데 잠시 후 그 아이가 다시 괴로운 얼굴을 하고서 손을 들고 말했습니다. “선생님 진짜 마려워요!” 말루선생님은 그 아이 옆으로 가서 다정하게 그 아이의 연필 든 손을 붙잡아 주면서 “내가 가르쳐 줄게 천천히 하면 되요 걱정하지 말아요.” 잠시 후 이 아이는 울상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허리를 굽히고 엉덩이를 흔들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선생님 쉬 마려워요” 그때 다른 아이들이 말루선생님에게 합창을 했습니다. 화장실~ 화장실~~ 그제서야 알게 된 말루선생님! go~ go~
말루선생님이 그럽디다. 마려워요? 어려워요? 한국말 너~무 어려워요!
이처럼 사람은 남의 어려움을 헤아리지 못합니다. 그리고 “걱정 마세요 괜찮을 겁니다.”라고 건성으로 말합니다. 사람은 다 이렇습니다. 남편도 그렇고 아내도 역시 그렇습니다. 등이 가려워 긁어 달라고 내밀어도, 어디가 가려운지 두 눈으로 보고도 모릅니다. 자식은 사돈에 팔촌입니다. 남이야 말할 것도 없는 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사정을 다 아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말씀하십니다. 네 염려를 주께 맡기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라(벧전5:7).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라(시37:5-6).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 하시리라(시55:22). 너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잠16:3).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이렇게 함께 살며 모든 것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십시오. 여러분의 인생을 하나님께 몽땅 맡기고 가볍게 사시기 바랍니다. “네 믿음이 크도다. 네 믿음대로 되리라.”고 주님은 선언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더 좋은 것을 주시고, 더 좋은 길로 인도하시고, 최상의 결과를 당신에게 내려 주시는 하나님께서 그리하실 것입니다.
19세기 유명한 정치가이며 철학자였던 챨스 아담스는 어느 날 다음과 같은 일기를 썼습니다. “오늘 아들과 낚시를 하러 갔었다. 무의미한 하루였다. 나는 오후 내내 시간을 낭비했다.” 그런데 그날 아빠와 낚시를 같이 했던 아들의 일기에는 “오늘은 내 생애 최고의 날이었다. 아빠와 낚시를 했기 때문이다.”라고 썼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일로 바쁜 아담스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당신과 함께 한 세월이 무의미하게 낭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당신과 함께한 날들을 최고의 날로 여기심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그래서 임마누엘로 찾아 오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과 아름다운 동행을 하기 바랍니다. “내 생애는 행복한 날들이었다. 하나님과 함께 했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하는 인생을 써나가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A beautiful trip together
(Mt 1:23, NIV) "The virgin will be with child and will give birth to a son, and they will call him Immanuel"--which means, "God with us."
A mother asked her son, "What did you learn in the church today?" "Our evangelist told us the story of Enoch." "Really? Then, how did he live?" "Mmm, he said that Enoch was close to God. God wanted to see Enoch. And, Enoch also wanted to see God. Therefore, they walked together on a pasture. They forgot everything about the world and had a fun time. One day, while Enoch walked and talked with God, the Sun went down. At that time, Enoch asked God, "Where is Your house? Is it close to here?" Then, God told him, "While I talked and walked, we walked long distance. Now, My house is closer than yours. So, if you don't mind, why don't we go to My house and live together?" When Enoch heard it, he was delighted so he went with God. From that time on, nobody could see Enoch anymore."
This is traveling together. The Hebrew word, traveling together is "Halake." It doesn't just mean, "They went together." It has more meaning than that. It means that God held Enoch and went to the destination together. There is no description that because Enoch was a special being or because he accomplished a special goal God traveled together with Enoch. God chose him. God was pleased by Enoch and was satisfied by him. God missed the fellowship with him. God was delighted to be with him.
Today, we are also in same situation. God chose us. God loves us and is delighted by us. God made us His children in Jesus. In Isaiah 62:5, it says,
(Is 62:5, NIV) As a young man marries a maiden, so will your sons marry you; as a bridegroom rejoices over his bride, so will your God rejoice over you.
Therefore, God came to us. We call it, Emmanuel.
(Mt 1:23, NIV) "The virgin will be with child and will give birth to a son, and they will call him Immanuel"--which means, "God with us."
God came to us to live with us. God came to us to travel together. God is walking with us through our life. He guides us to the best way, to the best thing, and to the best result. Do you believe?
Who is the happiest person? What is happiness?
If you have a person who can share with you, you are a happy person. If you have a person who can share pleasure and sorrow together with you, you are a happy person. If you can share not only good things, but also failure and hardship with someone, you are a happy person. Like you share food with someone, if you can share your pain and worry with someone, you are a happy person. Living together with someone and sharing things with others is happiness. In Deuteronomy 28:26, 29, it says,
(Deut. 33:26, 29, NKJV) [26] "There is no one like the God of Jeshurun. [29] Happy are you, O Israel!
If God is with you through your journey of life, you are the happiest person.
We are in the plan of grace of God. God is walking with us and will accomplish the plan which He wanted to accomplish in us.
God never abandons us. Let us think about Moses. God heard the mourning of the Israelites who suffered in slavery in Egypt. To deliver them, God created Moses. Because of the command of Pharaoh that the people of Israel should kill their sons, the parents had to abandon Moses to the Nile River. However, God made Moses to be the son of the princess of Egypt. Because he was raised in the palace with an elite education, Moses could show the best leadership.
Then, Moses tried to work by his own knowledge, leadership, and power. God made Moses to be exiled from the Egypt. Moses ran to the wilderness and worked as a shepherd for 40 years. Now, at 80 years old, Moses gave up all the dreams and visions of national liberation. However, God didn't give up, but waited. Moses lost all his ambition. The only thing what was left to him was that he will spend the rest of his life taking care of his sheep in the wilderness and will face the death. Like this, Moses had to give up himself totally. God waited for this moment. When the time came, God called Moses and told him, "Moses, go to Egypt and deliver your people." And, God delivered Israel through Moses.
We are also in the plan of grace of God. God has a great plan toward you. God is walking with us and will accomplish the plan which He wanted to accomplish in us.
No matter what happens to us, God never gives up on us, but waits for us and leads us to the end. Do you know why? God gave up even His son Jesus Christ to save us. Would He give up after such an investment?
Would you give up, if it were you? Do you give up on your child because they fail at college entrance exams? Do you give up when they are diagnosed with an incurable disease? Do you give up when they are handicapped? Even if your child commits a serious crime and is imprisoned and sentenced to death, do you give up on your child? Even though other people might curse and turn away, a parent never gives up on their child.
Then how could God give up on you? Is He no better than man? Even if your life's report card has been only F's, God never gives up on you. Even if the life you have led is only full of failure and pain, God can never give up on you. God can never give up on you. This is the love of God toward you through Jesus Christ, the love of the cross. We call this grace.
We have lived another year. How was your year's report card? If you got a 100, place it down before God's great grace with humbleness and thanksgiving. If you got a 0, place it down before God's grace with repentance and thanksgiving. God rejoices in you. Now the morning of 2013 is dawning. God has spread a blessed year on a beautiful pasture and is waiting for you, because He wants to walk with you. I bless that you will hold God's hand and walk with Him another year. And I bless that you will achieve God's great plan for you in your life.
God walks with us and causes everything to work together for good.
Immanuel! The reason the Lord came to us is because He wanted to live with us and share with us. A verse that shows this well is,
(Rev. 3:20, NIV) Here I am! I stand at the door and knock. If anyone hears my voice and opens the door, I will come in and eat with him, and he with me.
But people do not serve the Lord well, though He comes to them. Rather, they enjoy going their own ways. And so it says,
(Isaiah 53:6, NIV) We all, like sheep, have gone astray, each of us has turned to his own way; and the LORD has laid on him the iniquity of us all.
In 2013, I hope you will not turn your own way, but walk with the Lord. Then the Lord will walk with us and cause all things to work for good.
(Romans 8:28, NIV) And we know that in all things God works for the good of those who love him, who have been called according to his purpose.
And so, to a believer who walks with God, there is no failure. There is only the grace of God that causes everything to work for good.
In whatever you do, I hope you will walk with God.
There was a congregation member who sold bean sprouts. Every day at dawn, she got up carrying a barrel of bean sprouts on her head, and on her way to the market, she would first stop by church and have an early morning prayer. This sister's goal was to live with Jesus Christ and raise her children as God's workers. She prayed for this. This is a life of walking with God. Through God's blessing, her son grew up as a great businessman. And later the son became the president of a great pharmaceutical company. The son remembered how his mother had always gone to church early morning to pray, and thought that he became what he is now through her prayers. And so, to symbolize the sound of early morning church bells, he chose a bell as the symbol mark of his company. And that is the Jong-geun-dang Pharmaceutical Company. On the road to Seong-geo there is a building with big letters that say Jong-geun-dang. Remember it is the blessing God gives to those who walk with Him!
Loving congregation, whatever you do in 2013, even if you're selling bean sprouts, walk with God. God walks with us and works for good. When we look back, He was with us as Ebenezer. Today He is with us as Immanuel. In the future He walks with us as Yahweh-Yireh.
God is the God who has blessed us, helped us according to time, and helped us up till now.
Samuel testified with his life that God is the God of Ebenezer. Ebenezer means the stone of help, that God has helped us to this place. Let us look back. Isn't the God of Ebenezer our God?
"Lord, who knows when I get up or lay down, Lord who gives me strength to get up and lead a new life when I am tired and collapse, Lord of Ebenezer, I thank you.
Lord who knows my thoughts and plans, Lord who was with me with teachings and encouragement through my many troubles and failures in life, Lord of Ebenezer, I thank you.
Lord who hears my breath and my cry, Lord who comes to me when I cry out in a troubled life and touches my heart and gives me comfort and peace, Lord of Ebenezer, I thank you.
Your beloved, Scotfield."
Is this just the confession of Scotfield alone? All the days of our lives are by the grace of God. By His grace we have come this far. And so to us, there is only the Lord of Ebenezer.
The God who has helped us till now and the God who knows all our circumstances will always be the same, all the days of our life.
A few years ago, when our church was in Dujeong, during English class a girl raised her hand and said, "Malou teacher, I need to pee!" Malou said to her, "It's okay. We can do it slowly." And she went on with class, and the girl raised her hand again and said, "Teacher, I really need to go!" Malou went to the girl and held her hands, and said, "I'll teach you, we can do it slowly. Don't worry." A little later the girl got up with a tearful face, and bent her body and shook her bottom and shouted, "Teacher, I need to go!" And the other children shouted to Malou, "Bathroom! Bathroom!" And Malou finally understood and said, "Go, go!" Malou said, 'Ma-ryeo-weo-yo? Eo-ryeo-weo-yo? Korean is so difficult!"
Like this, people can't understand other peoples' hardships. And they say halfheartedly, "Don't worry, it'll be okay." People are all like this. It is the same with husbands and with wives. If your back itches and ask someone to scratch it, they don't know where it itches though they look with their own eyes. Even our own children are so far away from us. Then unrelated people are even further off.
But God knows all our circumstances. And so He says,
(1Peter 5:7, NIV) Cast all your anxiety on him because he cares for you.
(Psalms 37:5-6, NIV) [5] Commit your way to the LORD; trust in him and he will do this: [6] He will make your righteousness shine like the dawn, the justice of your cause like the noonday sun.
(Psalms 55:22, NIV) Cast your cares on the LORD and he will sustain you; he will never let the righteous fall.
(Proverbs 16:3, NIV) Commit to the LORD whatever you do, and your plans will succeed.
Immanuel, God came to you to live with you and share all things with you. Walk with God. Give your entire lives to God and live with a light heart. The Lord will proclaim, "Your faith is great. According to your faith it will be done unto you." And He will give us better things, lead us a better way, and give you the best result.
Charles Adams, who was a famous politician and philosopher in the 19th century wrote in his journal. "I went fishing with my son. It was a meaningless day. I wasted all my afternoon." But his son who had gone fishing with him wrote in his journal, "Today was the best day of my life. It's because I went fishing with my dad."
God is not like Adams, busy with things of the world. God doesn't think the time spent with you is meaningless and wasted. Rather, I want you to remember that He considers them the best days. And so He came to us as Immanuel.
Loving congregation! I hope you will have a beautiful walk with God. I bless in the name of Jesus that you will live a life that can confess, "My life was filled with joyful days. It's because I was with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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