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프로안티시아니딘이 방광의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세포의 산화스트레스를 줄여 염증을 완화시킴
재배환경
수수 재배하기에 가장 좋은 온도는 27℃이고 20~38℃에서 자랄 수 있다. 발아 최저 온도는 13℃이다.
토양은 배수만 잘 된다면 어떤 토양에서도 잘 자란다.
품종은 키가 큰 수수와 키가 작은 수수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데 키가 큰 수수는 주로 콩이나 팥과 혼작할 때 많이 심으며
수수만을 전체로 심을 경우에는 잘 쓰러지지 않고 증수가 되는 키가 작은 품종을 많이 심는다.
퇴비는 300평에 5톤을 넣는다.
파종적기는 5월 상중순이며 파종량은 300평에 2~3kg이다. 비닐사용을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우리는 제초작업의 어려움 때문에 비닐을 씌우는 방법을 쓰고 있다.
비닐을 씌우고 심는 방법에도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 이랑을 넓이 60~ 70cm로 만들고 비닐을 덮은 후 15cm간격으로
직파하는 방법과 둘째, 로터리를 친 후 고랑을 만들지 않고 120~150의 비닐을 겹치게 씌운 후
폭 60cm, 간격20cm로 심는 방법이 있다.
36공 포트를 이용할 수도 있고, 이것도 번거로우면 밭모퉁이에 들깨 모종 붓듯이 해서 이식하는 방법도 있다.
찰수수 재배포장은 배수가 양호한 땅을 선정해야 하며, 콩,땅콩을 비롯한 두과작물과 윤작하는 것이 좋다.
찰수수는 다양한 토양조건에서 잘 자라지만, 토양산도 pH5.5∼8.5의 범위에서 생육이 양호하다.
파종기가 너무 빠르면 저온으로 출아가 불량하고 수량이 감소된다.
기온이 16℃이하로 내려갈 때는 생육이 정지된다.
찰수수의 발아온도는 최저 8∼10℃, 최적32∼35℃, 최고40∼45℃이다.
찰수수는 고온성 작물이므로 저온조건에서는 출아가 불량하다.
4월 중하순에 조기재배로 찰수수를 파종할 경우에는 반드시 비닐피복을 하거나 육묘하여
5월 중순에 본포에 이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찰수수의 경제적 만파 한계기는 6월 중순이다.
키가 짧고 도복에 강한 찰수수의 재식거리는 휴폭을 30∼40㎝로 세조파하여 재배할 때 다수확된다.
점파할 때에는 60㎝정도의 이랑을 만들고 20㎝ 정도의 포기사이에 1주당 3∼4립씩 파종한다.
10a당 종자 1.5∼2.0㎏을 골에 파종하고 싹이 트면 10∼15㎝간격으로 1본이 남도록 솎아준다.
토양수분이 적합할 때는 2㎝의 깊이로 얕게 심는 것이 좋고, 토양이 건조할 때는 파종직후 발로 밟아준 다음에
2∼3㎝두께로 복토를 해주어야 발아 및 출아가 균일하게 된다.
파종후 순조로운 발아 및 출아를 위하여 파종전에 반드시 종자소독을 하고, 발아적온과 토양수분이 유지되어야 한다.
시비량은 10∼15㎏/10a, 인산 5㎏/10a, 칼리15㎏/10a을 기비로 시용하며,
추비로 출아후 약 1개월이 지난 다음에 질소부족 증상을 보이면 질소 5∼10㎏/10a을 추비로 시용한다.
찰수수는 토양이 비옥하지 못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이지만 비료를 준 만큼 더 다수확되는 작물이다.
특히 질소비료를 다량 시용하여 재배할 때 단백질과 비타민 A함량을 증가시키며, 품질이 향상된다.
질소를 비롯한 3요소의 균형시비가 찰수수의 생육을 촉진시킨다. 퇴비를 10a당 1,000㎏이상 시용하는 것이 좋다.
잡초방제 및 관리
씨마진과 트리부닐과 같은 제초제는 수수의 출아와 생육에 약해가 없었다.
파종직후에 랏쏘를 살포하였을 때에는 거의 대부분이 출아되지 않는다.
찰수수는 습한 밭과 침수에 약하므로 배수에 유의해야 하고 강풍이 우려될 때에는 밭 주위에 있는 수수대를 몇대씩 묶어
도복 피해를 줄여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찰수수는 재배할 밭에 겨울작물이 자라고 있을 때에는 어린모를 비닐하우스내에서 육묘하여 본엽이 4∼5매 나왔을 때에
겨울작물을 수확한 직후에 본밭에 이식하여 재배해야 수량을 높일 수 있다.
재배시 유의사항
10~15cm자랐을 때 1포기만 남기고 솎아준다. 세력이 왕성할 때 곁가지가 나오는데 살펴서 어릴 때에 가지치기를 한다.
가로등 아래와 같이 밤에도 불을 밝히는 곳은 심지 않는다.
수수목이 나오고 여물기 시작할 때 그냥 방치하면 비둘기나 산새 등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할 수 있다.
집 근처에 심어서 직접 새를 쫓거나 수수가 영글기 시작할 무렵에 양파자루를 씌워서 보호하는 방법, 또는
재배면적이 넓을 경우에 종묘사에서 조류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망을 구입하여 수수밭 전체에 씌워주는 방법 등이 있다.
중경을 너무 깊이하면 세근이 절단되거나 상처를 받기 때문에 중경제초는 5㎝보다 더 깊이 중경을 해주면 안된다.
뿌리에 피해를 주면 생육이 저조해지고 수량감소를 초래하기 때문에 식물체에 너무 가까이 중경을 해주어도 안된다.
찰수수 생육초기에 제초작업을 철저히 하여 잡초가 자라지 못하도록 해주고 잡초와 경쟁을 피하도록 한다.
특히 찰수수는 초기생육이 부진하기 때문에 잡초가 많이 발생하면 잡초와 경쟁에서 지게 된다.
중경 및 제초작업을 실시할 때 휴폭의 한 중간을 파서 양쪽 식물체 부위에 오도록 배토를 해 주고,
통기 및 배수를 양호하게 해주어야 건강하게 잘 자란다.
솎음작업은 출아후 15일 이내에 실시한다.
점파의 경우는 1∼2본을 남기며, 줄뿌림의 경우에는 10∼15㎝ 간격으로 솎아준다.
찰수수를 재배할 때 관수를 할 필요는 없으나 한발이 너무 오랫동안 계속될 때는 수량감소를 초래하므로
관수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병충해방제
찰수수의 병해는 줄무늬 세균병, 탄저병, 자줏빛 구름무늬명 등이 발생되는데 피해는 심하지 않다.
종자를 파종하기 전에 종자 소독약으로 분의 처리하여 파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소비료를 과용하지 않도록 하고 3요소 비료를 균형시비하여 영양분이 부족되지 않도록 한다.
종자는 무병지에서 채종하여 파종하고 윤작재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해는 조명나방, 멸강나방 등이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살충제를 살포하여 적기에 방제하면 종실수량을 높일 수 있다.
수확 탈곡
수확적기는 9월 하순에서 10월 하순까지이며 수수목만 잘라서 10~15개씩 묶어서 널대에 걸어서 말리거나
빈 하우스에 펴서 말리는 방법 등이 있다.잘 말린 후 콩 탈곡기를 이용하여 탈곡한다. 밭에서 베어서 즉시 탈곡한다.
수확은 붉은 찰수수의 종실이 생리적 성숙기에 도달하였을 때
종피색이 붉게 변하고 씨눈 뒷면에 검은 층의 둥근점이 나타나며 수분함량도 18∼20%로 낮아질때가 수확적기이다.
콤바인으로 수확할 때는 종실의 수분함량이 13%까지 낮아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기계 수확하는 것이 좋다.
수수대는 가축의 사료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찰수수를 4월 중순에 파종하여 조기재배할 경우 9월 중하순에 성숙기에 도달하여 수확하게 된다.
파종시기와 재배지역에 따라서 수확기가 달라지는 일반적인 수확기는 9월 중순에서 10월 상중순이다.
수확은 이삭만 먼저 잘라 수확하기도 하고 식물체 전체를 베어 묶어서 말린 다음 이삭을 자르기도 한다.
수확된 이삭은 잘 건조하여 탈곡시로 탈곡하여 도정한다. 도정율은 용량으로 65∼75%, 무게는 70∼80%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