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 없이 그냥 그런 일념으로, 숨 돌릴 틈도 없이 산을 올랐습니다. 미친 듯이 오르고, 원 없이 걸으며, 이 산에서 저 산으로 끝없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능선을 넘고 계곡을 지나, 그렇게 하루 종일 산속을 헤매었습니다. 몸은 지쳐도 마음은 한없이 가벼워지는 이유가 뭘까 합니다. 합천 인근에서 자고, 동이 트기 전 이른 아침에 가야산으로 갑니다. 주차장에 도착 후 동이 트자 컵라면으로 한 끼 해결하고 가야산으로 오릅니다. 오늘 1일 3산(가야산, 비슬산, 화왕산)이라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자꾸 서두릅니다. 들머리인 토신사 탐방센터를 지납니다.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걷노라면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초입은 걷기 좋은 길이 오를수록
힘이듭니다.정상 500 미터는 러셀하면서 갑니다 힘이 세곱절,네곱절 듭니다. 시간도 더 많이 걸리고요. 힘들게 올라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은 눈바람에 오래 있지 못하고 이내 하산합니다. 첫 번째 올랐던 가야산이 너무 힘들었던지, 대구 비슬산, 창녕 화왕산도 힘들었습니다.
"몸은 힘들어 쉬자고 하지만,
마음은 좋다고 가자 합니다."
사진 올립니다.
합천 해인사 소리길로 들어섭니다
산에는 제법 많은눈이 쌓였네요
산행한지 1시간만에 여기까지 오릅니다
오를수록 멋진경치
뻥뷰가 힘든 육체를 위로하나이다
오늘 제가 처음으로 오른지라
첫발자국을 남겨봅니다
갈수록 멋진뷰에
힘들어도 이런뷰에 위안을
표정을 몰라도 마지막 500미터를 러셀 하면서 올라 매우 힘들었습니다
힘듬이 얼굴에 나타나 보입니다
눈발이 날려서 이내 하산했습니다
대구에 위치한 비슬산 오릅니다
도성암을 들머리로 오릅니다
빙판길로 인해 도성암 300미터 전방에서 오릅니다
최단코스는 가파릅니다
땀을 넘 흘려서 얼굴이 ㅋㅋ
오르는데 1시간 하산1시간
총2시간소요
3번째 화왕산 에 올랐습니다
1일3산의 기쁨으로 인증은 뒤로하고 사진만 찍고 300 미터 내려가다가
아차싶어 다시 올라옴 ㅋㅋㅋ
인증하고 다시내려감 ㅎㅎ
뷰는 짱
화왕산하면 억새
정상은 눈이쪼금
하산완료
오르고 내리는데 2시간 안쪽
내일은 가지산,재약산(1일2산) 오를 예정입니다. 이시간에 얼큰한 매운탕에 소주한잔하고 9시전에 골아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