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나물은 우리나라 전통 사찰음식이라 할 수 있다.
콩나물보다 잘 쉬고 아삭한 맛은 별로일지 몰라도 숙주는 녹두로 만들어 비린내도 전혀 나지 않고
우리 몸 노폐물 제거에 좋다.(몸의 수분이 빠진다.)
여기서 잠깐 녹두에 대해서 설명하고 넘어가자면
생녹두 두컵을 세척해서 팔팔 끓인 물을 마시면 노폐물 제거에도 좋고
여드름이 많은 사람, 피부트러블이 있는 사람은 녹두 삶은 물로 세수를 하면
부기도 잘 빠지고 좋다고 한다.
모두다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박상헤쌤의 조리법 공개!
*재료 - 숙주1봉(600g), 녹차소금 약간, 노란 파프리카 1/2쪽, 흑임자 약간
*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물 1/2컵을 붓고 숙주를 넣고 센불에 쪄준다.
2. 노란 파프리카는 곱게 채 썰어 준다.
원래 사찰음식에는 파프리카를 사용하면 안되지만 숙주와 파프리카는 궁합이 잘 맞기때문에 이용한다.
단, 빨간, 초록 파프리카는 물들 수 있기 때문에 주황, 노랑 파프리카를 이용한다.
3. 숙주를 건져서 펼쳐서 자연 상태에서 식혀 준다.
4. 식혀진 숙주에 녹차소금으로 밑간을 해주고 참기름으로 무쳐준다.
-> 여기까지 하면 그냥 일반적인 숙주나물이고
5. 무쳐 논 숙주나물과 파프리카를 한 번 더 무쳐준 후 마지막에 흑임자로 마무리 해준다.
-> 이렇게 파프리카를 넣고 하면 영양도 좋고 색도 이쁜 숙주나물이 완성 된다.
이건 울 박상혜쌤이 하신거 한컷!
앞에 숙주나물이 우리가 제사때 먹는 일반적인 맛이고
뒤에 노란 파프리카가 보이는 것이 흑임자를 곁들인 숙주나물이다.
그리고 숙주나물 데치고 나온 물은 녹차소금으로 간을 약간만 해서
따뜻할때 마시면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한테 좋다고 한다.
첫댓글 좋은 정보예요...숙주나물 삶은 물을 먹으면 좋은지 이나이에야 알았으니...감사합니당
감사합니다.()
숙주나물 삶은물이 소화제로군요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숙주삶은물은버리는데 꼭 먹어야겠네요.
노오란색이 예술이네요~
노오란 파프리카 곁들이니 맜깔스럽게 보이네요.
역시 쌤의 조리법이 인기네요. ㅎ 제가 열심히 배운게 회원님들에게 도움이 된다니 저또한 기쁘네요. 다들 건강해지세요^^그리고 숙주나물 삶은물 따뜻할때 그냥 드셔보시고 녹차소금으로 약간 간해서 또 드셔보세요. 맛의 차이가 느껴지실꺼에요.
여태까지 숙주나물 삶은물버렸는데 아까워라 숙주 삶은물 이제라도 먹어야지...말린취나물 삶은 물도 샘이 먹어보라구 해서 먹었더니 참구수하고 좋았는데 뭐든 버릴게없어 우리샘요리는
숙주나물 맛있어요 ~~~
정말 좋은 정보네요 숙주에 파프리카 굿~아이디어 네요 ^*^
흰색과 노랑색 색의 조화...예뻐요
정보 감사합니다
숙주는 거의 안해먹는데 이 방법으로 해봐야겠네요. 삶은 물도 마시고.
맛 있겠다 한번 해 보고 싶네요
왜 절에서 파프리카를 사용하면 안되는지요?
고맙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