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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ncible Spirit !(불굴의 정신!)
산행구간:구룡령-약수산-응복산-만월봉-두로봉-동대산-진고개.
산행시간:15시간30분/휴식포함.
산행거리:22km
산행 날짜:2011.10.03.월(음력09월07일)/맑음
Foodstuff: Mango Juce1.5L,Gatoray1.5L, Makgeolly1L,(8,100원)
Water1L,Apples3ea,Pear1ea,Rice600g,
Kimchi100g,Beef Jerky100g,Ham100g.
교통편 갈때:강남고속터미널-양양 (심야 23시30분 고속버스이동 20,500원)
양양-구룡령 택시이동(40,000원)
교통편 올때:진고개-진부(자전거이동=50분소요,18km)
진부-동서울터미널(직행버스 이동 12,500원)
산행경비:총81,000원.
【 구간별 소요시간 】
03시45분:구룡령 출발.
가파른 계단길이 시작된다.
04시15~25분:구룡령0.6km-약수산0.78km이정목.
04시52분~05시00분: 약수산(1,360m)
돌과 계단목으로 설치된 가파른 계단 오르막길을 올라왔다.
어두워서 조망은 볼수 없다.다만 산아래 어딘지 모를 마을의 불빛만이 깜빡이고,
하늘엔 무수히 많은 별들이 LED불빛처럼 빛이난다.
05시29~39분: 안부.
약수산에서 계속 내려왔다.
약간의 돌탱이길과 계단목 으로 조성된 산길이었다.
06시06분:1,280m봉.
안부에서 부터 2단계로 고도를 가파르게 높였다.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올라온다.동쪽하늘이 벌겋게 물든다.
06시24분:1,261m봉.
이미 해는 하늘 높이 솟아 올랐다.
바위로 된 암봉이다.
바로 직전에 바위로된 급오르막이다.진행하는데 별 어려움 없다.
지나온 약수산이 아침햇살에 울긋불긋 눈부시다.
16시50분:무명봉.
1,261m봉에서 급하게 고도를 낮추고 비스듬하게 올라온 이름 없는 봉우리였다.
세심하게 관찰하지 않으면 봉우리인지 둔덕인지 구별이 안되는 그런 무명봉이다.
06시54분~07시15분: 안부삼거리.
우측 명개리로 하산하는 듯 해 보이는 산길이 있으며 시그널도 두어개 매달려있다.
고사목 통나무를 깍아서 만들어 놓은 등받이 없는 긴 의자가 2개 놓여 있고,
꽤 넓고 평탄한 두어 마지기 가량 되어보일 듯 한 안부다.
아침을 먹는데 날씨가 쌀쌀하여 잠바를 꺼내 입는다.
07시53분:구룡령6.02km-응복산0.67km 이정목.
안부에서 20여분 신나게(?) 고도를 높였다..계단목을 오르는데 힘들어 죽을뻔 했다.
08시09분:명개리1.3km이정목을 지난다.
08시22분~40분: 응복산(1,359m).
진행해야 할 방향으로 조망이 열린다.
동해 바다쪽은 까치발을 세우면 겨우 보일똥 말똥한다.
사진 한 방 찍고 물 한 모금 마시니, 숨 쉴 시간 조차없이 20여분이 훌쩍 지났다.
설악산이 조망되며 서북능선의 귀떼기청봉, 중청봉,대청봉이 육안으로 구분된다..
가야 할 두로봉이 높게 위엄있게 서 있다.
09시22분~40분:만월봉(1,281m)
달빛이 항그슥 비춘다고 하여 만월봉이란다.
통마름2.1km-응복산1.5km-두로봉5.4km이정목이 있다.
지나온 능선은 고개를 우측으로 확~~돌려야 약수산이 겨우 보인다.
동해바다는 하늘인지 바다인지 색깔이 구별이 안된다.
다만 초록색으로 덮힌 육지의 끝부분을 바다로 추정할 뿐이다.
가야할 두로봉 방향 능선이 굵고 힘차게 꿈틀거린다.
10시05분~10분:만월봉1.3km~두로봉4.2km이정목.
만월봉에서 한동안 고도를 낮추더니 더이상 고도는 내려가지 않는다.
한동안 평지에 가까운 길을 따른다.
전방에 뽀쪽한 1,210m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한다.
이게 왠 횡재야!
출입금지 구역인 신배령~두로봉 까지는 하늘로 날아서 가기위하여 자전거를 전력질주를 한다.
시속500km이상 속도를 올려야 날아갈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숲속에 켁~~꼬꾸라질건데..
10시18분:출입금지 밧줄.
1,210m봉을 우회하자마자 경사도 좋은 내리막이다.
밧줄이 가로막고 있어 벌써 신배령인줄 알았으나 뻥이었다..
신배령은 10여분 후에 나타났다.
신배령-두로봉 구간은 출입금지 구간이며,초병에게 걸렸다 카마 최소한 사형이며,
가문의 망신이된다..
10시27분:신배령.
지금 부터는 자전거를 타고 신배령 상공을 비행한다.
아래쪽을 내려다보니 대간꾼 한명이 구룡령쪽으로 지나간다.
아직 두로봉 초소에는 초병이 없다고 했다.
10시59분:두리뭉실한 봉우리.
만월봉 부터 속도를 높여야 두로봉에 무사히 착륙을 할것인데..
두로봉까지 날아가기는 걸러묵었다..
자전거는 속도가 나지않아서 더 이상 고도를 올리지 못하고 ...
엔진이 꺼질라칸다.. 어쩔 수 없이
이 봉우리에 비상 착륙을 했삣다..
자전거가 무거워서 더 이상 날아가지 못한다...
초병이 나타나면 자전거를 타고 왔던 방향으로 줄행랑을 칠 계획도 갖고 있다..
그러던 찰나 또 한명의 대간쟁이가 지나간다...
11시34분~40분: 잘록이 안부.
봉우리인지 평지인지 구분하기 힘든 지형이 계속된다.
그러나 고도는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는 느낌은 계속된다.
왜냐하면, 오르막이라서 자전거를 탈 수없고 계속 끌고 가고 있기때문이다.
11시50분: 펑퍼짐한 봉우리.
아주 넓고 긴 둔덕처럼 조금씩 고도를 높여 왔다...
12시40분~13시00분:두로봉(1,421m)
두로봉 바로 직전에 무지막지한 급경사와 고약한 등로에 쌩고생을 했다..
말로 설명하는것 보다 직접 한번 다녀오는게 이해가 빠르겠다..
자전거를 업고, 들고,끌고..... 쌩쑈나 다름없다...
사진찍고 물마시고 하고 나니 숨쉴 틈도 없이 20분이 홀라당 지났다..
초소에는 초병이 없다..
13시30분~55분: 비행장.
두로봉에서 부터는 돌탱이 길이라 실력이 없어 자전거를 타지 못하고 끌고 왔다.
중간에 어여쁜 산 여인 2명이 지나가더라!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오면서 밥먹을 장소를 물색했지만 마땅한 곳이 없었다.
그늘을 찿아 보지만 그늘이 없다..땡볕에서 밥을 꼭꼭 씹어 먹었다..
그리고 디저트로 Apple 도 한개 꼭꼭 씹어 먹는다.
14시20분:신선목이(1,120m)
헬기장에서 엄청시리 고도는 급강하된다.무려 263m가까이..
진행방향에는 지나온 헬기장 보다 더 높은 봉우리가 .........헐~~~
15시00분~06분:1,237m봉.
울긋불긋 등산복을 차려입은 산님3분이 휘리릭 지나간다.
신선목이에서 줄기차게 고도를 높였다...
심장이 멎는다...
15시15분:1,260m봉.(동대산3.7km-두로봉3km이정목)
1.237m봉에서 겨우 23m고도를 높였다..
남녀산님이 후다닥 두로봉 방향으로 지나간다.
오로지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는 투지와 정신력으로
오르막을 올라오기 시작했다...
단순한 일에 집중하니 비로소 머리속이 텅빈다...
15시20분: 둔덕같은 봉우리.
1,260m봉을 지나자 여기까지 꼴랑 5분간 수평에 가까운 산길이 열린다.
15시26분:두리뭉실 한 봉우리. (동대산3.1km-두로봉3.6km이정목)
역시 요게까지 딩가딩가~~~콧노래 부르며~~
동대산이 한발짝씩 가까워 지고 지나온 두로봉은 점점 멀어진다.
15시40분~50분:차돌배기(1,200m)
딩가딩가 휘파람불려 오다가 돌탱이길을 낑낑대며 차돌배기에 도착한다.
역시 사진놀이에 심혈을 기울였다.
16시08분:이름없는 봉우리(동대산2.2km-두로봉4.5km이정목)
아주 도깨비를 가지고 놀고있다...차돌배기서 부터는 돌탱이바위길과 함께,
줄기차게 고도를 높여주더니,
봉우리 도착전에는 낑낑거리며 바둥바둥 올라온다..
너무 힘들어서 집에가면
4대강 공사 끝나면 백두자전거 길도 맹걸어 달라고 청와대에
민원을 넣고 싶은 생각이 꿀떡 같이든다.
16시20분:또 무명봉
딩가딩가 콧노래 부르며 잠시 타고가는가 싶더니 켁~~~
또 내려서 쎄빠지게 끌고 올라왔다.
16시30분: 동대산1.7km-두로봉5km이정목.
돌탱이가 많은 부드러운 내리막길이다..
16시49분:오대02-08 119긴급구조표시목.
쎄빠지게 올라왔제...
17시00분: 폐허가 된 헬기장.
다시 한번 고도를 확 높이더니 잡목이 무성한 비행장을 지난다..
몇바퀴 굴러가니 깔끔한 비행장이 나타나고 동대산까지.
딩가딩가 즐겁게~~~달린다.
17시18분~28분:동대산(1,433m)
잡목에 가려 사방 보이는건 하늘뿐...
오늘이 개천절이라...하늘이 열린날..
그래서 하늘만 바라보았다....
잘가꾸어진 비행장 한구석에 허리높이 정도의 정상석엔
[동대산 1,433m)라고 글귀가 새겨져 있다.
17시29분:동피골-진고개 갈림길.
가벼얍게 달려온다..하지만 하산길은 온통 계단목과 돌로 놓여진 계단길이다.
털컹~털커덩~~거리며 끌고 내려온다..
18시15분~25분:진고개.
전열을 정비하여 진부까지 딩가딩가 국도 6호선을 달릴 준비를 한다.
이미 해는 넘어가고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18시42분:진고개-오대산 삼거리=8.8km.
진고개에서 가만히 앉아있는데도 자장구는 시속55km를 내며
무한 질주를 한다..약간 겁이나서 쁘레이크를 살짝 잡아준다.
19시15분:진부터미널.
진고개-진부터미널까지 딱50분 (18.2km) 걸렸다..
이번 구간을 자전거로 종주한
이런 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걱정이다..
19시30분:뻐쓰는 진부 터미널을 떠난다..
불편한 직행뻐쓰 의자에 기대어 단잠에 빠져버린다..
[산행지도]
[산행구간 고도표]
【 느낌 】
오늘은 하늘이 열린 [개천 5909년이자 단기 4334년 ][개천절]이다.
백두대간은 지금으로부터 5909년 전에 단군 할배께서 백두대간 마루금 조성 사업을
제1국책사업으로 선정하였다...
그리하여 단군 할배는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대규모 중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백두대간 마루금 조성사업을 하였다..(하하하~~~믿거나 말거나~)
백두대간 마루금 조성 사업중 제일 심혈을 기울여 만든
단군할배의 불후의 명작 [구룡령 -진고개] 구간을
세계최초로 산악자전거로 무사히 종주 하게 되었다.
28인승 속초-양양행 버쓰는 만석이었다.
속초에 몽땅 하차하고 양양에는 나 말고 산님1분뿐이었다..
양양에 당도했을때 그 산님은 카메라 가방을 두고 내렸다..
산님을 불러 카메라 가방을 손에 꼭 쥐어 주었다...
검정테 안경도 하나 줏어 기사님께 주인찿아드리라고 손에 꼭 쥐어 주었다..
[버스 바닥에 떨어진 100원짜리 동전 두개는 주워서 인 마이 포켓 했다.]
지난 여름 구룡량-조침령 구간때 이용했던 택시 기사님과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
백두대간 자전거종주 라고 말하니 금방 알아채신다.
양양 터미널 건너편 훼미리 마트 앞에서 02시경 만나기로 약조를 해둔 상태였다..
그러나 택시기사님은 그 시간에 집에서 주무시고 계셨다..
다행히 휴대전화로 연락을 하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더니 진짜로
잠시만에 나타나셨다..
그리고는 택시에 자전거를 태우고 구룡령을 향한다..(40,000원)
기사님은 연거푸~~
햐~~~~~~대단하십니다..
햐~~~~~어쩌고저쩌고~~~~~
햐~~~~~~~~~를 아주 입에 달고 이야기를 하고 계신다..
말 하기전에 햐~~~~~~~~~~~~~~
말 다하고 나서 햐~~~~~~~~~~~~~
햐~~로 시작하여 햐~~~~~~~~~~~~~로 끝난다...
햐~~~~~~~~~~드디어 구룡령에 당도하여,
햐~~~~~~~~~~~를 전문으로 하시는 기사님은 양양으로 되돌아가시고,
햐~~~~~~~~~~~~~~~~~~~나홀로 컴컴한 구룡령에 남는다.
장노출로 찍는데 밧데리가 없다...
준비해간 예비밧데리는 충전한것이 아니라..
지난번 사용하고 난 속이 텅빈 밧데리였다...
쪽바로 된 별 사진 한장 더 찍을려는 것을 포기하고 산으로 올라선다.
심장이 멈출 듯한..
심장이 터질 듯 한...
약수산..
하늘엔 별..
땅엔 어둠...
그리고 고요~~
어떤 산님은 동네 뒷산같은 산에 올라도 멋진 일출을 보던데...
난 왜이리 일출하고는 인연이 없제...
약수산은 아침 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울긋 불긋 하고 있다..
사진으로는 그 뉘앙스가 전혀 풍기지 않는다ㅣ...
왜?
찍은 렌즈가 싯가 5만원짜리 싼 렌즈 이기때문에~~~ㅎㅎㅎ
5년전겨울 대간때 죽은 독수리 를 봤던 그 안부
예서 쁘띠 데쥬네(아침)를 먹다...
멧선생은 넓다란 밭을 일구며 농경생활을 하고있다..
그 넓은 산을 특별난 장비 없이 갈아 엎어 밭을 만들어주니...
다행히 산길은 뒤집어 엎지 않았다..
돼지를 훈련시켜 논,밭갈이에 활용하면 농기계의 매연 없는
오리지날 친환경 농법일텐데...하하하~~~
응복산 쎌카 삑싸리~~~```
요~~~~래~~~~~찍고
한알맹이 입에 넣고 쎗바닥이 꼬부라진다....
퉤~~퉤~~~
팥배나무 열맨가?
꿈틀거리는 백두길~~~~
잎이 노랗게 변하는 현상은 카로티노이드 색소에 의한 것이다.
꽃은 처음이자 마지막 까지 투꽃 한 종류만 보인다..
햐~~~~~~~~~~~~~~만월봉
햐~~~~~~~~~~~~~~이스트 쎄~~`
햐~~~~~~~~~~~~~~지나온 응복산
No Visa 로 입국..ㅎㅎㅎ
안토시안
멧돼지 밭뙤기
안토시안
레드 박쥐(나래회나무라고~)
카로티노이드 색소
지나온 마운틴 응복과 백두
마운틴 응복과 뒷쪽의 마운틴 설악
마가목
주목
[산행구간 위성도]
No Visa로 밀입국 성공
불법 체류자........ㅎㅎㅎ
마운틴 방태 방향
두로 출입국 관리소
지나온 두로봉
주문진과 이스트 쎄~~~~~~``
밥먹은 헬기장의 금꿩의다리 씨앗
밥먹고 일어서려는데 갑자기 좌측 허벅지에 생쥐가....나타난다..
바지를 내리고
mentholatum(맨소래담 아시아퍼시픽)한국지사 에서 수입 판매하는 100ml짜리를
허벅지에 수북히 발라준다..
그리고 게토레이도 항그슥 마신다.
신기하게도 바지를 올리자 마자 약효가 나타나고,
이후로는 생쥐가 허벅지에서 사라졌다.
신선목이
신선목이 부터 마운틴 동대까지는 계속되는 오르막이라 가딱하면
졸도 할수도..~~~
노약자는 허약자는 절대로 자전거로 ~~구룡령에서 시작하지 말것을 당부 한다.
거제수 나무
Apple 를 배낭에서 꺼내다가 손에서 놓쳐버렸다..
비탈길로 Apple 는 떼굴떼굴 굴러내려가다가 나뭇가지에 걸려 멈춘다.
내려가서 줏어와서 맛있게 냠냠~~~(사과 원산지 경남 거창産)
일엽초
일엽초는 고란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습기있는 바위 위나 나무 위에서 자란다.
줄기는 길게 옆으로 뻗었고 버들잎을 닮은 잎이 하나씩 돋아나기 때문에
일엽초(一葉草)라고 부른다.
일엽초는 위암과 자궁암 등에 효과가 있다 하여 알려져 왔다.
위암, 자궁암, 유방암 등에 하루 10~15그램을 달여 세 번에 나누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일엽초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몸에 좋다고 함부로 섭취 하지 말고 의사,약사의 처방에 따를것.
금강송
차돌배기...
백두대간의 핵심 구간이다..
차돌에 붙어사는 생명체
태아 모습의 투구꽃
헉~~~~~~~~~~~~~~~
켁~~~~~~~~~~~~~~~절벽
올드 트리~~
베리 베리 올드 트리~~~
거제수 트리
뷰티플 올드 트리
활주로
활주로 올라올때 ...
this is so hard I could die(힘들어 죽겠더라)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나무열매
새롬하고 시큼한 맛...
마운틴 동대 가는 하이웨이~~~
마운틴 동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대한독립만세~~~~~~~~~~~~`
싼게 비지떡이라꼬~~~
지난 17년간 사용하던 자전거 앞 쇼바가(서스펜셔) 낡아서 고장나는 바람에
지난 추석전에 27만원짜리 싸구려로 바깟더니 자전거가 무거버서
디지게 고생했다...
하루빨리 돈을 모아서 쇼바를 가벼운 것으로 바까야 겠다...
오등은 자에 아
구룡령 에서 동대산-진고개 까지 세계최초로 자장구 완주를 선언 하노라!
Service area 진고개
이제 백두길 마직막 남은 노인봉이 흐리하게 보인다...
지나온 마운틴 동대...
진부로 이동하여 귀가길에 오른다...
첫댓글 멜바는 메고가는거, 들바는 들고 가는거, 끌바는 끌고가는거, 업바는 업고가는거, 배뜸은 배로 띄우고가는거, 타고 가는건 타바 인가, 밧줄에 달아서 내리는건 뭐라 하나요? 멧돼지를 잡아서 길들이서 밭 갈때 농사도 짓고, 산에 갈땐 짐꾼으로 써묵고, 타고 댕기야 겠어......... 근데 잔차는 왜 지 혼자 못따라오는겨... 인공지능센스를 달아서 혼자 따라오게 맹글어.......
이봐는 이고가는거..멧돼지를 훈련시켜 오르막에 자장구를 끌고 갈수있도록 연구를 해봐야 겟습니다..ㅎㅎ
올해도 단풍이 넘 에뻐요.